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올해 우리 지역에서 기술 수련생 한 명이 납치되고 불법으로 기물 등을 압수당했다. 파출소 관계자가 그 집 주위에 매복해있었고, 그 기술 수련생에게 프린터 수리를 맡기러 온 수련생 몇 명도 함께 납치돼 피해가 컸다.
몇 년 전에 근처 수련생들에게 진상 자료를 책임지고 제작해주던 농촌 수련생이 있었다. 나는 일찍이 그에게 혼자 도맡지 말고 다른 수련생들도 ‘곳곳에 꽃을 피우게’ 할 것을 건의했었다. 그는 주위 수련생들이 학력이 낮아 이런 일을 할 줄 몰라서 어쩔 수 없이 혼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곳 상황이 워낙 특이해서 그런 것이니, 안전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나는 할 말이 없었다.
하지만 몇 년 뒤 줄곧 무사히 지내오던 이 농촌 수련생에게도 일이 생겼다. 그는 납치된 후 중형을 선고당했다. 나는 지금 그 지역 수련생들이 어디에서 진상 자료를 얻어 세 가지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중공 악당은 자료점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파룬궁 수련생들의 ‘리더’를 찾아내 박해를 가중하려 한다. 나도 한때 기술 수련생에게 프린터 수리를 맡겼었는데 돈도 아끼고 걱정도 덜고 만나서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나중에 이 수련생이 사악의 박해를 받자 나는 생각을 바꿔 직접 매장에서 구입하기 시작했고, 문제가 생기면 매장에 찾아가 수리를 맡겼다. 프린터 헤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교체를 제대로 하려면 비싼데, 그럼 매장에서 프린터 한 대를 새로 사면 된다. 돈을 쓰는 것은 작은 일이고, 수련생이 박해받는 것이야말로 큰 일이다.
전국 각지에서 이 방면의 교훈은 보편적인 것 같은데, 우리 중국 대법제자들이 이 문제를 진지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수련생이 휴대전화 보안에는 신경 쓰지만, 더 중요한 자료점 보안에서 취약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
한 사람 혹은 몇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이 업계를 직접 연결한다면, 그 길이 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안전에 좋다. 대법제자 전체에 유리하며, 중생을 구도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우리가 어찌 기꺼이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대면 협조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전 우려가 크고 대규모 납치·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실증되었다. 또 강연 난법 행위 등도 이런 수련생들의 대규모 협조와 관련된다. 작은 범위로 연계하여 곳곳에 꽃을 피우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 실천을 통해 증명됐다.
우리는 이런 교훈을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 번거로울 것 같아 걱정하고, 일을 덜고 돈을 아끼려고 지름길을 찾아 쉬운 길을 가려 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낡은 관념을 고수하면서 늘 같은 실수를 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1년 9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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