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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넝쿨에서 한 그루 나무가 되다

글/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이전에 나는 넝쿨처럼 생활에서 수련에서 가족 수련생에게 의지했다. 내가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정법 시기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짊어져야 할 책임과 사명을 인식하지 못했기에 늘 넝쿨처럼 가족 수련생에게 의지하였다. 하지만 생명을 법에 용해하면서 나는 자신의 위치를 찾았고, 책임과 사명을 깨달았다. 차츰 법에서 성숙해지면서 마침내 하나의 넝쿨에서 한 그루 나무가 됐다.

이 교류문장을 쓰는 과정에서 여러 번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 두 번은 펜을 들었다가 문장의 방향을 잡지 못해 포기하고 말았다. 내 수련 과정을 정리하면서 세 번째에야 겨우 문장의 방향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두 번이나 써 내려가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한 번은 법에서 똑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게다가 급히 문장을 완성하려는 일하는 마음이 나와 순정한 마음으로 임하지 못했다. 이 교류문장을 쓰면서 나는 자신의 수련 과정에 대해 비교적 명확한 인식을 하게 됐다.

위치를 찾다

나와 가족 수련생은 주로 일부 기술 항목을 담당했다. 수년간 현지에 기술 수련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에 가족 수련생은 네가 청년 대법제자이고 게다가 컴퓨터 대한 기초가 어느 정도 있음을 깨닫고 마땅히 이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선 스스로 컴퓨터와 프린터 수리를 배운 후 현지 일부 기술 항목을 담당했다.

당시 나는 주로 인쇄와 진상 자료 제작을 책임졌다. 가족 수련생은 여러 번 나에게 자기 능력과 상태를 분명히 보고 나 자신을 적절한 위치에 놓고 더 큰 작용을 발휘하라고 교류했다. 여러 방면의 요소를 고려해보면 나보다 기술을 배우기에 더 합당한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사람의 관념에 가로막혀 나는 컴퓨터와 프린터 수리는 배우기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 복잡한 프린터 구조와 각종 부품을 보니 그것들을 수리할 능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으므로 당신은 이런 소원만 있으면 된다.”[1] 나에게는 사부님이 계시기에 이런 소원만 있으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신다. 그래서 사람의 관념을 내려놓고 나에게 사부님이 계시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자신을 기술 수련생 위치에 놓고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책임과 사명

비록 기술을 하는 처지에 섰지만, 기술을 배우는 과정은 아주 느렸다. 자발적이지 못하고 의욕이 부족했다. 겉으로 보기에 나는 대법을 실증하는 과정에서 기술 항목을 담당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 갈 길을 걷는 것 같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진정으로 독립하거나 성숙하지 못했다.

가족 수련생을 의지했기에 대부분 가족 수련생과 함께 수련생 집에 가서 컴퓨터나 프린터 문제를 처리했다. 나 혼자 가면 어떤 수련생은 “가족 수련생과 함께 오지 않고 당신 혼자서 왔나요? 혼자 할 수 있겠어요?”라고 묻는다. 가끔 혼자 수련생 집에 가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부딪히면 돌아와 가족 수련생에게 알려줬다. 그럼 그는 기술 포럼에 들어가 방법을 찾은 후 같이 가서 처리하기도 했다.

이렇게 문제에 부딪히면 가족 수련생을 찾았고 스스로 기술 포럼에 들어가 배우거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수련생이 편지로 가족 수련생을 찾아 컴퓨터나 프린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면 나는 이것이 그의 일이고 나는 그를 협조할 뿐이라고 생각했다. 독립적으로 감당할 생각이 없었고 수련에서 넝쿨처럼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스스로 독립하지 못했다.

끊임없이 법공부하는 과정에서 나는 사부님의 말씀을 보게 됐다. “한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여러분은 너무나도 큰 책임을 걸머졌고, 역사가 당신들에게 부여한 중대한 사명을 감당했다.”[2] 나는 정법 시기 대법제자로서 사람마다 자신의 책임과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렇게 감당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정진할 동기를 찾았다.

더 이상 이런 것들이 모두 가족 수련생 일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 또한 내가 해야 할 일이고 마땅히 내가 감당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컴퓨터와 프린터 수리를 배웠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으면 우선 포럼에 들어가 관련 설명서를 내려받아 공부했다. 그다음 스스로 가서 해봤고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때만 가족 수련생을 찾았다.

처음 기술을 배울 때는 길고 복잡한 설명서를 보면 이해되지 않았고 인내심도 없었고 더 이상 보기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적극적으로 설명서를 찾아보고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볼 수 있다.

두려운 마음을 닦아버리다

일 때문에 가족 수련생은 한동안 외지에 가야 했다. 나는 자신이 감당해야 할 때가 왔다는 걸 깨달았고 최선을 다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염병의 영향으로 밖에 나가 버스를 타려면 실명 등록을 하고 연락처를 남겨야 했다. 당시 나는 두려움 때문에 감히 버스를 타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을 구하는 수련생의 법기는 내가 와서 해결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자신에게 사람을 구하는 항목을 지체해서는 안 되고 이것은 내 책임이라고 알려줬다. 그래서 속인 방법을 생각해 택시를 타고 갔다. 비록 돈을 더 쓰기는 했지만 내가 사람을 구하는 걸 막지 못했다.

한번은 A 수련생 집에 프린터를 수리하러 갔을 때 그녀는 나에게 어떻게 왔냐고 물었다. 나는 택시를 타고 왔다고 했다. 그러자 수련생은 처음에 실명 등록을 해야 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할 때 그녀도 좀 염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가장 바른 일이고 우리에게는 사부님께서 계시기에 차츰 정념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래도 나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후에 A는 노트북 한 대를 구매하고 싶다며 메일을 보내왔다. 노트북을 구매하려면 다른 도시로 가야 하는데 그러면 길에서 신분증 검사를 받아야 하기에 좀 망설였다. 이전에 나는 실명으로 장쩌민을 고발한 적이 있기에 조금 걱정됐다. 하지만 사람을 구하는 항목은 멈출 수 없다. 비록 다른 사람에게 나를 도와 노트북을 구매해달라고 부탁해도 되지만 이것은 내가 걸어야 할 길이고 돌파해야 할 부분이기에 다른 사람이 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내가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길에서 나는 발정념으로 중생을 구하고 컴퓨터를 구매하는 걸 교란하는 다른 공간의 일체 사악한 요소와 흑수(黑手), 난귀(爛鬼)를 철저히 제거했다. 그래서 아주 순조로웠고 신분증 검사도 받지 않았다. 나는 순조롭게 디지털 프라자에 도착할 수 있게 도와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상가에 들어갈 때 나는 등록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도록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빌었다. 몇 명이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었는데 내 순서가 되자 먼저 나는 손을 내밀어 그들이 체온을 측정하게 했다. 그다음 자연스레 안으로 들어갔고 그들도 나를 부르지 않았다. 순조롭게 상가에 들어가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이틀 뒤 A 에게 노트북을 가져다줄 때 그녀는 나보고 어떻게 왔냐고 물었다. 나는 택시를 타고 왔다면서 노트북을 구매한 경과를 알려줬다. 수련생은 나에게 “우리가 하는 일은 가장 바른 일로서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고 바른 신들이 가지 해 주십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무서워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내가 하는 일은 가장 바른 일이고 사부님께서 나를 지켜주고 계신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대법제자로 말한다면, 여러분은 두려워하지 마라. 어떤 일이든 모두 정정당당해야 하는 것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사악이다.”[3] 이번에 나는 드디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고 이 한 걸음을 내디뎠다.

기계 수리와 마음 닦기

B 수련생의 프린터는 문제가 생겨 인쇄할 수 없게 됐다. 해당 모델의 프린터는 나도 배우는 단계에 있기에 수리 경험이 많지 않았다. 가족 수련생이 떠나기 전, 이 기계가 고장 나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랐다. 이런 프린터를 수리하는 데는 아직도 두려움이 있었고 혼자 처리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려하던 일이 나타났는데 나는 이것이 우연이 아니며 또 내가 제고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수련생이 제공해준 프린터 오류코드에 따라 해당 프린터 설명서를 자세히 연구해봤다. 그리고 도구와 필요한 부품을 가지고 수련생 집으로 갔다.

수리해야 할 부분은 내가 처음으로 혼자 하는 거라 조금 자신이 없었다. 나는 자신에게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하자. 결과를 구하지 말고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잘하자.’라고 알려줬다. 한 시간 넘게 분해해 부품을 교체한 후 전원을 연결해보니 여전히 안 됐고 기계에서 여전히 에러 표시가 떴다. 그래서 다시 수리 설명서를 열고 자세히 읽어보면서 내가 판단한 고장 부위가 맞는지 확인해봤다. 반 시간 정도 연구해보니 내 판단이 정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설치를 잘못한 것 같아 자세히 설명서를 읽으면서 분해 과정에서 어느 부분이 잘못됐는지 대조해봤다. 그 후 다시 분해했고 조금씩, 차근차근 수동식 도해에 따라 조립했다. 그 과정에서 새롭게 마음 상태를 조절하면서 자신에게 ‘조급해해서는 안 되고 결과를 구하지 말자. 나는 기계를 수리할 뿐만 아니라 마음을 닦기도 한다.’라고 일깨워줬다. 그리고 얼마 뒤 부품을 모두 설치한 후 다시 전원을 켜고 테스트를 해봤다. 정상적으로 인쇄됐다. 그때 바로 홀가분한 느낌이 들었고 “기계를 다 수리했어요.”라고 기뻐하며 말했다.

때는 이미 저녁 10시가 넘었다. 나와 수련생은 프린터를 밖에 있는 책상에서 옷장 안으로 옮긴 후 계속해 자료를 인쇄해 테스트해보려고 했다. 이때 프린터에 에러 표시가 떴다. 나는 속으로 방금까지 문제가 없었기에 이럴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그 잠깐 사이에 에러가 뜰 수 있지? 수련생은 나에게 밖에 있을 때는 잘 되다가 왜 옷장 안으로 옮기니 안 되냐고 말했다. 이때 내 마음도 처음 시작할 때처럼 안정적이지 못하고 조금 조급했다. 그다음 프린터는 이런 에러 표시, 저런 에러 표시가 뜨면서 결국 수리하지 못했다.

저녁 12시 발정념을 마치자 수련생은 나에게 말했다. “우선 수리하지 말고 잡시다. 내일 다시 해봐요.” 수련생 언니는 혼자 살고 있고 우리 집은 그녀의 집과 꽤 멀기에 나는 수련생 언니네 집에서 자고 이튿날 계속해 수리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발정념을 마친 후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 “우선 급히 기계를 수리하지 맙시다. 이건 모두 가상이니 먼저 교류를 해봐요. 어제 저녁에 나는 당신의 문제를 보았지만, 당신이 받아들이지 못할까 봐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어요. 당신에게 안으로 찾아보라고 암시했지만, 당시 당신은 반응이 없었습니다.”

수련생 말을 듣고 나는 마음을 고요히 하고 당시 상황과 마음 상태를 되돌아봤다. 프린터 테스트에서 일체가 정상일 때 나는 환희심이 나왔다. 몇 시간 힘들게 수리한 끝에 처음 혼자서 이 고장을 해결했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환희심이 나왔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수련의 기타 방면과 과정 중에서도 환희심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런 마음은 마(魔)에게 이용당하기가 아주 쉽다.” 또한 나에게 자신을 실증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예전에는 고장이 생긴 부분을 찾아내 프린터나 컴퓨터를 수리하면 속으로 가장 먼저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이건 사부님께서 점화해 주시고 도와주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장 먼저 사부님께 감사드린 것이 아니라 내가 노력해 기계를 수리했다고 생각했다.

내 지혜와 능력은 사부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이건 자신을 실증하고 하늘의 공적을 탐하는 것이 아닌가? 나중에 기계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또 조급한 마음이 생기고 일에 빠졌으며 기술 자체에 빠졌다. 한사코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마땅히 수련인 각도에서 문제를 봐야 하지 단순히 기술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수련생 언니도 자신이 최근에 뭘 잘못했는지 어느 부분이 법에 부합되지 않는지 안으로 찾아보았다. 이때 아침 7시가 넘었다. 그녀는 나보고 프린터를 켜보자고 했고 켜보니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 5-2005년 맨해튼국제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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