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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정정당당하게 나서서 박해를 반대하다

글/ 산둥(山東)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0년 6월, 7월 주민센터에서 마을 위원회와 결탁해 우리 집에 와 소란을 피웠고, ‘전향(수련 포기)’하지 않으면 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데 문제가 된다며 서명하게 하려 했으나 저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8월 주민센터는 제 이름을 세뇌반에 올려 8월 20일 납치하려 했습니다. 주민센터와 마을 위원회는 또 남편을 시켜 저를 세뇌반에 가게 하려 했지만, 목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8월 19일 저에게 강요해 20일 세뇌반에 참가하게 하려했고 주민센터의 주임 두 명과 마을 위원회 서기, 촌장 및 치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큰집 조카(진상을 듣지 않는 이 마을 당조직 앞잡이), 관할 파출소에서 세 명 등 총 8명이 여러 대 차량으로 우리 집에 찾아왔습니다.

그때 저는 혼자 집에 있었고 마을 서기는 제게 “그냥 가서 수업을 듣는 거예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수업을 들은 후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면 돼요.”라고 꼬드겼습니다. 주민센터 주임은 시대의 요구를 알아야 하고 큰 형세를 따라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고등학교 재학 중인 아이가 성적이 좋더라도 앞길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협박했습니다. 파출소 경찰관은 정색하면서 제가 가지 않는 것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그들 업무에 협조해야 한다고 호통쳤습니다. 이번에 안 가면 다음에 또 가야하고 이것은 공안부에서 일괄적으로 조치하는 것이라 누구도 피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반(反)박해를 견지하며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저는 “당신들 한 무리 사람들이 우리 집에 뛰어든 것 자체가 인권 침해이고 저를 차별하는 거예요. 저는 좋은 사람이 되어 법을 위반하지 않았고 죄를 짓지 않았는데 무엇 때문에 세뇌반에 가나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잘못이 있나요? 제가 법을 어겨 죄를 지었다면 당신들은 제게 말을 많이 할 필요 없이 수갑을 채우면 돼요. 저는 합법적인 주민인데 무슨 근거로 저를 이렇게 대하나요?! 여러분은 또 사법 관계자라고 하는데 정말 사법 관계자들은 뭘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법을 집행하면서 법을 위반하나요? 이렇게 많은 한 무리 사람들이 우리 집에 침입한 것은 고의로 법을 모르는 시골 여성인 저를 속이려 한 거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한바탕 말하자 그들은 기세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그때 비록 두려움이 올라왔지만, 사악의 거짓말을 간파한 저는 확고하게 세뇌반에 가는 것을 거절하면서 자신은 20여 년 대법을 수련해 ‘진선인(真·善·忍)’이 오장육부의 매 세포 속에 깊이 스며든 사람이므로 강요를 포기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우리 집에서 버티면서 강온 양면책을 썼고 결국 서기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저를 데리러 오겠다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들이 간 후 그들의 사람을 속이는 행위에 대해 저는 갈수록 화가 나 울었습니다. 이때 남편이 돌아와 제게 분개하는 이유를 물었고 “내일 아침 일찍 내가 집에 있을 거야, 누가 당신을 데려가는지 볼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정말 더는 이런 사악한 사람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고 남편에게 “저는 이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아요. 서둘러 시장에 가볼게요.”라고 말하자 남편은 “당신은 가봐. 내가 그들을 응대하지.”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밖에서 광장을 찾아 그곳에 앉아서 발정념을 하면서 사악의 제로화 박해를 철저하고 깨끗이 제거했으며 구세력이 대법제자에 대해 죄를 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두 시간이 지나 남편에게 전화를 걸자 남편은 말했습니다. “돌아와, 그들은 진작 돌아갔어. 대문에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지. 난 그들에게 내 아내를 학습반에 데려가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하지 말라고 했으니 당신은 해야 할 일이나 가서 하라고 했어.” 마을 위원회 세 사람은 얼굴이 빨개져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가버렸다고 했습니다.

이번 박해를 겪고 저는 안으로 찾아봤습니다. 자신에게 수련해야 할 요소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려움을 닦아 없애고 용감하게 사악에 맞서는 용기가 있어야 했습니다. 평소에 담이 작아서 사악 앞에서 정정당당하지 못했고 사악한 공산당 관계자들에게 진상을 매우 적게 알렸기 때문에 사악이 제 몸에 틈탈 기회가 있었던 것입니다.

남편도 처음으로 정정당당하게 나서서 저를 보호했고 힘 있게 사악을 겁에 질리게 했습니다. 아마 어떤 수련생은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다며 부러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수많은 시련과 교란을 겪고서야 여기까지 걸어온 것입니다. 대법은 저를 바꾼 것은 물론 완고하던 남편도 선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남편은 길들이기 힘든 야생마 같았고 입이 거칠어 말을 함에 있어 상대방에게 체면을 봐주지 않았으며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도 상관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2004년 2년 동안 노동교양 박해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너무 많은 고난을 겪은 남편은 처음에 제 수련을 막았고 제가 법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책을 빼앗았습니다. 제가 가부좌를 틀면 제 다리를 내려놓게 했고 또 제가 시어머니에게 법을 실증하는 일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아들과 딸이 컴퓨터를 두고 다투다가 해결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누구도 양보하지 않았고 이쪽에서 울면 저쪽에서 소리를 질러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온종일 일한 남편은 저녁 식사 후 어쩌다 소파에 누워 TV를 보면서 잠시 휴식하려 했는데 두 아이의 소동 때문에 마음이 번거로워졌습니다. 남편은 미친 듯이 테이블 위에 고추장이 담긴 유리병을 던졌고 하필이면 병이 발을 씻고 있던 제 머리 위로 날아와 부딪혀 순식간에 피가 제 얼굴을 타고 흘렀으며, 아이들은 놀라서 울지도 못했고 남편도 겁에 질렸습니다. 남편이 급히 다가와 저를 마을 보건소에 데려가서 상처를 싸매주려고 했고 나는 억울해서 그의 손을 뿌리치고 건드리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남편은 당황해하며 보건소로 달려가 의사에게 붕대를 감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상처를 동여맨 후 방으로 들어가 침대 위에 앉아 가부좌를 틀고 ‘전법륜’을 앞에 두고 눈을 감았지만 억울함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남편은 마음이 놓이지 않아 문을 열고 제 거동을 살피고는 조용히 나갔습니다. 그때 저는 매우 억울했지만 수련인은 심성을 닦아야 하므로 남편과 언쟁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평소처럼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머리의 상처가 아문 후 뿔이 난 것처럼 튀어나와 매우 보기 흉했습니다. 남편은 사과한 적이 없었지만, 오히려 이때부터 바뀌어 더는 제 연공을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대법제자는 법에서 자비, 선량함을 수련해내어 일상에서 가족에게 깊은 영향을 줘야 합니다. 남편은 평소에 성격이 급한 사람이고 일을 하는 게 매우 빠릅니다. 어떤 때는 시간이 지체돼 하루 동안의 업무량을 하지 못하면 급하게 다 하려고 하다 보니 조금 거칠게 일을 끝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가 뒤에서 세세히 관리해주면 저도 시간이 지체되니 귀찮아했고 한바탕 훈계만 했습니다. 그러나 대법 수련인으로서 언제나 일을 잘해야 하므로 고객을 위해 책임을 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뒤에서 세세히 살펴봤습니다. 일을 세밀하게 잘하게 되자 고객들도 매우 기뻐했으며 남편에게 칭찬도 해줬습니다. 게다가 저의 성실하고 진심 어린 선량한 태도는 고객의 인정을 받아 그들은 우리를 찾아와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서서히 남편도 감동해 더는 잔소리를 하지 않고 제가 느리다고 싫어하지 않았으며 남편이 끝낸 일을 제가 보기 좋게 마무리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남편은 맏이(세 형제)였으므로 시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제가 먼저 달려가야 했습니다. 매번 명절 때면 온 가족이 모두 시댁에 모입니다. 온 가족의 음식 재료 대부분은 모두 제가 산 것이며 제가 시어머니를 도와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대법의 자비와 위엄은 저를 담이 작고 나약했던 사람에서 용감하고 정정당당하게 사악에 맞서 반(反)박해를 하는 사람이 되게 했고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을 하게 했으며 가족들도 박해받는 과정에서 위치를 바르게 잡도록 했습니다.

 

​원문발표: 2021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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