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추후이(邱慧)
[밍후이왕] 나는 1996년에 법을 얻은 노 제자다. 부끄럽게도 나는 20여 년 수련의 절반 이상을 검은 소굴에 불법 구금돼 보냈다. 하지만 경찰서, 구치소, 교도소를 몇 번이고 오가면서, 매번 대법의 위덕으로 환경이 점차 느슨해지고 세인이 각성하고 있음을 느꼈다. 아래에서 몇 가지 사례를 교류하고자 한다.
1. “언젠가 책을 쓰면 그 안에 나에 대해 써야 해요”
중공이 박해를 갓 시작했을 때 나는 공원에서 단체 연공을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불법 구류당했다. 같은 호실의 재소자는 매체의 유언비어에 현혹돼 우리에게 늘 적개심과 공포심을 가득 품고 있었다. 이후 대법제자를 접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들이 대법과 대법제자에 대한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어느 날, 나와 몇 명 수련생이 함께 연공을 하다가 경찰에게 발길질을 당했다. 왕샤오링(王曉玲, 가명)이라는 용의자는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방장(號頭)은 “당신들 대법제자들이니 망정이지, 우리라면 벌써 맞아 살이 터졌을 것이요.”라고 말했다. 당시 내 몸에는 상처가 하나도 없었다. 다음날 나를 때린 악질 경찰이 다시 내 얼굴을 때렸는데 오히려 그의 손이 아프다고 했다. 당시 나는 얼굴이 하나도 아프지 않아 ‘왜 내 얼굴은 하나도 아프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일날 아침, 일찍부터 왕샤오링은 케이크(옥수수 떡과 콩가루)를 만드느라 바빴다. 마침 내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방장은 “샤오링이 당신들 대법제자에게 은혜를 많이 받았으니, 하늘이 당신들에게 보답하라고 주선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악질 경찰들이 연공하지 못하게 했다. 연공 때문에 우리는 벌을 받고 뺨도 맞았다. 그들은 또 재소자를 사주해 나를 때렸다.
얼마 후 내가 다시 이곳으로 불법 수감 되었을 때 연공은 이미 지난번처럼 방해받지 않았다. 경찰은 못 본 척하면서 자진해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한번은 윗사람이 점검하러 왔을 때 내가 신통가지법을 연마하고 있었다. 수행하던 교도관이 이를 보고 얼른 간부에게 “잠시 후에 제가 관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점검하러 온 뚱뚱한 경찰이 화를 내며 말했다. “잠시 후에 당신도 관리하지 못할 거요.”
내가 자정에 발정념하는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자 당직 용의자가 나를 깨웠다. 우리(巫麗. 가명)라는 용의자가 자주 나를 깨웠다. 그는 웃으면서 “언젠가 당신이 책을 쓰면 책 안에 나에 대해 꼭 써야 해요!”라고 말했다.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자 교도관이 조용히 “우리가 당신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아시죠?”라고 물었다. 나는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감옥에서 막 삼퇴한 세 명의 명단을 전달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거절하지 않았다.
2. 경찰 “우리가 올 때면 얼른 피하세요!”
한번은 내가 길거리에서 진상을 알리고 있었는데 아직 진상을 모르는 세인이 경찰에 고발했다. 나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 인연 있는 사람을 찾아다녔다. 과일을 사면서 과일 장사에게 말하고 있었는데 그가 갑자기 나보고 빨리 가라고 재촉했다. 나는 이상하게 여겨졌다.
앞으로 가다가 나는 자전거를 끌고 가는 사람을 만나 그를 탈당시켰다. 또 한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사면서 사람들에게 진상을 이야기해 주다가 무심코 보니 경찰 서너 명이 상점 입구를 막고 있었다. 길가에는 경찰차가 서 있었다.
파출소에 도착한 후 나는 경찰에게 진상을 이야기하고 그들에게 신고가 접수되면 천천히 와달라고 부탁했다. 경찰은 원망하며 말했다. “우리는 이미 한참을 끌었어요. 다음에 우리가 갈 때면 얼른 피하세요! 솔직히 오늘 나 혼자였으면 보내줬을 텐데, 가족을 부양해야 하니 어쩔 수 없네요.”라고 했다.
그는 늘 프리게이트(인터넷 봉쇄돌파 프로그램)로 해외 소식을 보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의 강압 통치에 대한 불만도 있다고 했다. 그는 내가 경찰을 대할 때 일반적인 용의자들과는 다르다면서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가족의 면회를 허락했다. 가족들이 나를 원망하자 경찰은 오히려 질책하면서 외지에 있는 친척들에게 전화하라고 했다. 내가 그에게 삼퇴를 권유하자 모니터링 당하고 있어 “지금은 아무것도 들어줄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경찰차를 타고 구치소로 갈 때 내가 다시 한번 탈당을 권유하자 그는 주저 없이 응했다. 운전하는 경찰도 내가 준 호신부를 받았다.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구치소에 도착했을 때, 나를 데려온 경찰이 스스로 커튼을 쳐주고 강압적으로 대들어 손해를 입지 말라고 당부했다.
3. “당신들은 죄인이 아니므로 이곳에서 일하지 말아야 해요!”
검은 소굴에서 대법제자들이 진상을 이야기하자 진실을 알게 된 세인들은 대법의 위덕을 몸소 느끼고 고마워했다.
신옌(新豔, 가명)은 병보석 가석방 기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했다. 심리상담사가 여러 차례 상담하더니 우울증이라고 진단하고 자신의 스승을 추천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이미 진찰비로 수천 위안을 쓴 그녀는 의사를 더는 신뢰하지 않고 상담하려 하지 않았다. 그가 매일 ‘왜 이럴까? 어떡하지? 다 끝났어!’ 이런 생각뿐이었다.
나는 첫 대면 때 그의 얼굴에서 심한 공포 정서를 보았다. 후에 그가 먼저 나에게 다가와 몇 가지 의혹을 질문했다. 나는 그에게 대법의 진상을 알려주었고 삼퇴를 시켰다. 또한 대법에서 깨달은 이치로 그가 묻는 사람과의 교제 문제나 어린이 교육 같은 질문에 답해 주었다.
대법의 진상을 알게 된 그는 더는 우울해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면서 스스로 청소하고 물건을 정리했다. 내가 강제노동에 불참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임무가 많아져 제때 쉬지 못할까 염려된 그는 자발적으로 바닥을 닦았다. 신옌은 걸레를 빼앗으며 “당신은 죄인이 아니기에 이런 일을 하지 말아야 해요!”라고 말했다.
그 후 그는 사부님의 ‘홍음’을 배웠다. 어느 날, 그는 조용히 나에게 “당신들 사부님께서 나에게 파룬을 넣어 주시지 않았나요? 아랫배에서 뭔가 돌아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를 깨우쳐 주려고 일부러 목소리를 높여 “우리 사부님께서 왜 당신에게 파룬을 넣어 주셨겠어요?”라고 말하자, 그는 “난 아직 동작을 연습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눈병이 다시 재발했었는데 반나절이 지나자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는데 바로 나았다. 그는 비로소 사부님께서 자신을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했다. 예전에는 병이 날 때마다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으며 수천 위안을 써야 나았기 때문이다. 마침내 그는 나에게 고마워하고 존중하던 데서부터 사부님의 자비와 대법의 위덕임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가 구치소에서 법을 얻은 후 고난을 겪으며 안으로 찾아 심성이 높아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나보다 먼저 구치소에서 나가게 되었다. 그는 내가 준 삼퇴 명단을 내가 아는 수련생에게 전해 주었고 ‘전법륜’ 등 대법 자료를 얻었다. 비록 지금은 연락이 닿지 않지만, 그가 이미 대법을 수련하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 안후이(安徽)에서 온 왕즈(王芝, 가명)는 성격이 급하고 난폭해 처음엔 늘 사람들과 다퉜다. 내가 그에게 새 반바지와 양말을 먼저 주었더니 나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었다. 진상을 알게 된 그는 면회 때 대학에 다니는 아들에게 탈퇴를 권유하기도 했다.
나는 글자를 모르는 그에게 글자를 가르쳐줬는데 덕분에 그는 사부님의 ‘홍음’을 배웠다. 이때부터 그는 다시는 다른 사람과 싸우지 않았다. 한번은 그를 괴롭혔던 사람이 경찰에게 부당하게 처벌받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교도관이 그를 찾아 상황을 조사할 때(그만 있었기에) 그는 지난 일로 보복하지 않고 사실대로 진술했다. 그는 “대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그렇게 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방식으로 대법제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내가 단식으로 죄수복 착용에 맞서 수갑을 차고 벨트에 묶인 채 팔놀림이 제한되어 힘들어하자, 그는 매번 이불을 덮어준 후 잤다. 그는 앞다투어 나의 몸을 닦아주고 속옷을 빨아 줬다. 저축한 돈이 없는 그는 다른 사람을 대신해 당직을 서서 받은 계란과 라면으로 몰래 나의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다른 대법제자들도 선하게 대했으며 면회 때 아들한테 퇴당을 권유하면서 “내가 만난 대법제자들은 모두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교도소로 이동할 때 다른 사람들은 두려워 내가 그들에게 써 준 경문을 다 돌려줬지만, 그만은 가지고 갔다.
또 사형집행유예를 받은 한 사람이 있었는데 전에 방장도 해봤다고 했다. 그는 대법에 대해 오해가 있었고 경찰을 도와 나쁜 일도 했었다. 후에 점차 대법 진상을 알게 되자 나를 따라 사부님의 ‘논어(論語)’를 외우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지 않았다. 그는 꿈에서 몇 번이나 사부님께서 이미 그를 관리하고 계심을 보았다고 했다. 헤어질 때 그는 나에게 ‘논어’를 외우면서 긴 형기를 보낼 수 있을 거라고 했다.
나는 다시 또 한 번 감옥에 갇혔는데 이런 마난은 구세력이 우리에게 억지로 강요한 박해다. 그러나 나에게 사람을 구하려는 정념이 있을 때 사부님께서는 무량한 자비와 대법의 위력을 보여줌으로써 나의 신념과 정념은 더욱 견정해져 오늘에 이르렀다.
나는 법을 소중히 여기고 이 만고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의 길을 잘 걸어가겠다.
원문발표: 2021년 10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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