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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정신건강을 경계해야 한다

글/ 중국 대법제자 팅중롄(庭中蓮)

[밍후이왕] 우리 딸은 유치원 다닐 때부터 나를 따라 법을 배우고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학교 친구에게 진상을 알리기도 했는데, 그때 아이의 상태는 매우 좋았다. 어떤 때는 진상 알리기에 개선이 필요한 곳을 나에게 알려주어 더 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정환경이 줄곧 안정되지 않았고, 남편이 여전히 대법의 진상을 잘 알지 못해, 내가 수련하는 것을 극구 반대했고, 책을 찢거나 물건을 부숴버렸다. 그래서 아이는 좋은 수련환경을 갖지 못하게 되어 점차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갈수록 법과 멀어져 법을 듣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딸이 중학교를 졸업할 때, 나는 딸과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끝까지 읽는 것을 견지했는데 조금은 예전 법 중의 상태로 돌아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공부에 바빠 법 공부할 시간이 없었고, 함께 교류할 시간마저 아주 적어졌다. 힘들면 음식 먹는 것으로 허전한 마음을 채웠는데, 그 결과 갈수록 살이 찌고 점점 열등감이 생기면서 고2 때부터 학교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후, 나는 딸이 인터넷에서 만화 소설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슨 내용인지 알지 못했지만, 직감적으로 내용이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속에 음란한 내용이 들어 있는 꿈을 꾸기도 했다. 내가 딸에게 주의를 환기하였지만, 딸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여전히 소설을 사 모으며 애장품이라고 하여 나를 무척 난처하게 만들었다.

딸이 고2 2학기가 됐을 때, 갑자기 정서상 심각한 문제가 나타났는데, 자꾸 울려고 하고 기억력이 매우 나빠지고 두통이 심했다. 나도 의사라서 딸에게 정서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정신과 전문의 동창을 찾았다. 친구가 보더니, 우울증이라며, 항우울증 약을 처방해 줬다. 나는 우울증일 리가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과연 약을 먹으니 증상이 더 심해졌다. 다른 전문가를 찾아가 보니 불안장애라면서, 아직은 약을 바꾸면 안 된다고 했다. 그 후에는 전문가 찾는 것을 포기하고 스스로 한의학을 공부하여 한약을 먹였는데, 약간 호전됐지만, 여전히 안정되지 않았다.

나는 딸의 맺힌 응어리를 풀어 줄 방법도 찾아보고, 이 기회에 딸을 바른길로 되돌려 보려고 했지만, 딸은 법 공부를 극심하게 거부했는데, 내가 딸에게 너무 집착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에게서 찾아보자 하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마음도 내려놓게 됐다.

심란한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있을 때, 어느 날 환자의 보호자 한 분이 나에게 그녀의 딸이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며, ‘위장학사(偽裝學渣-청소년 심리를 다룬 만화 소설)’를 본다고 했다. 들어보니, 우리 딸도 이 책을 산 것 같았다. 그녀는 이 책을 본 뒤, 동성애를 다룬 소설임을 알게 됐다고 했다. 나는 왜 딸에게 비정상적인 정서 상태가 나타나고, 왜 무슨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었는지 단숨에 알게 됐다. 정신이 중독됐는데, 약을 먹었다고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집에 돌아와 딸이 구매한 서가의 ‘진혼(鎮魂), 파운(破雲), 살파랑(殺破狼), 장진주(將進酒), 위장학사(偽裝學渣) 등의 책 내용을 살펴보았다. 문란하고 동성애 내용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너무 무심했구나! 바로 곁의 아이에게 이렇게 큰 문제가 있었지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

자신을 돌아보니, 몇 년 동안 멜로드라마를 끊지 못했고, 내 공간장의 색욕 물질을 제거하지 못해, 자신에게 영향 주고 아이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아이의 상태, 이는 나에게 연출해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이제야 알게 됐다. 이런 부정확한 상태는 근본적으로 약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병은 도덕의 제고가 있어야 치료가 되는 것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법을 얻어야 비로소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주변의 어린 대법제자를 잘 보살펴야 하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우리의 거울이다. 우리 스스로 정진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영향 주고, 마(魔)가 빈틈을 탈 것이다. 요즈음 나는 집중적으로 발정념하여, 나쁜 일을 좋은 일로 바꾸고, 마의 교란을 철저히 제거하며, 아이를 인도하여 대법에 돌아오게 하고 있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을 대표하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여 ‘비학비수(比學比修)’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10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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