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인류의 역사는 정법을 위해 세워진 것이며 대법제자들이야말로 비로소 여기에서 휘황함을 펼칠 자격이 있는 것이다.”[1]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한 사소한 이야기들을 돌이켜보는 것은 서로 독촉하고 수련의 초심을 되찾기 위한 것이다.
아마 2006년이었을 것이다. 한 수련생 말에 의하면 그만두려는 한 자료점이 있었는데 레이저 프린터와 미완성한 ‘9평(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책을 이어받을 수련생을 찾는다고 했다. 그 당시 나는 지방 고향에서 막 올라왔고 거기에 자료점이 적으므로 하나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내가 하겠다고 했다.
며칠이 지나자 그들은 자동차로 큰 박스를 싣고 왔고 물류센터 부근에 내려놓고는 돌아갔다. 나는 열어보지도 않고 삼륜차를 빌려 물류센터로 가져 갔다. 물류센터 사장과 상의한 끝에 물류센터에서 박스를 하룻밤 보관했다가 이튿날 오전 9시에 함께 산둥성으로 출발하며 가격은 1백 위안(약 1만 8000원)으로 정했다.
저녁에 이르러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사악이 날 잡아가려는 것 같았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몰라 보호해달라고 사부님께 요청드렸다. 이때 갑자기 프린터 박스에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련생이 미완성한 ‘9평’을 박스 안에 넣어두어 물류센터 사장에게 발각된 것이 아닐까? 내일 가야 할까? 이때 사부님 설법이 생각났다. “진상을 밝혀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구세력은 감히 반대하지 못하는데, 관건은 일을 할 때의 심태(心態), 그것이 빈틈을 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2] 사부님의 보호를 빌며 내일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주러 가겠다고 생각했다.
이튿날 오전 9시에 물류센터에 도착했는데 50여 세 남자가 날 방으로 안내하고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 방안에 사악이 가득 찬 느낌이었지만 속으로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혜가 끊임없이 솟아 나왔고 30분 넘게 말했다. 지혜는 사부님께서 주신 것이다. 10시쯤 내 말을 다 듣고 그는 부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제가 대법제자를 해칠 사람으로 보여요?”라고 말했다. 나는 “진상을 알았으므로 무조건 그런 나쁜 짓을 하지 않으실 거예요. 누구나 선량한 본성이 있고 착하게 살고 대법에 구원받아 자신과 가족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다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라고 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오지 말아요. 그 사람은 이미 갔어요. 곧 도착하려 해도 돌아가세요.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라고 했다. 아마 파출소에 전화를 걸었을 것이다. 그는 전화를 끊고 “9시 차는 벌써 출발했어요. 다른 차를 배치해 보내줄게요. 이후로 주의하세요. 당신 박스 안에 아직 책으로 묶지 않은 ‘9평’이 들어있어요.”라고 했다. 나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나는 10시쯤 화물차를 타고 박스와 함께 순조롭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사부님의 보호로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 속으로 ‘제자가 데면데면했습니다. 이후로 모든 일을 착실히 하겠습니다. 세심하지 않고 과시하는 등 사람 마음을 없애겠습니다.’라고 사부님께 다짐했다.
2004년에 자료점을 세웠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받아 인쇄하고 우리 지역 수련생에게 제공해주면서 수련했다. 그 당시에는 두려움이 많았고 내가 자료를 만들고 있는 것을 사악이 지켜보고 있는 것만 같았고 즉시 날 잡으러 올 것 같아 놀래서 식은땀이 나왔지만 다른 수련생이 필요하니 억지로 했다.
어느 날 “진상을 밝혀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구세력은 감히 반대하지 못하는데, 관건은 일을 할 때의 심태(心態), 그것이 빈틈을 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2]라는 법까지 배웠을 때 반복적으로 몇 번 배운 후 사부님의 보호가 있기에 진상을 밝혀 중생을 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시 수련생과 함께 교류했었는데 사악이 자료점을 노려보고 있고 어떤 자료점은 사악에게 파괴되고 수련생도 박해를 받았다고 했다. 나는 “그렇지 않아요. 사부님의 보호가 있으므로 자료점은 가장 안전해요.”라고 했다. 이 순정한 신념을 갖고 10여 년 진상을 알리고 자료점을 운영해왔다.
우리 지역 수련생은 나보고 ‘만능’ 즉 아무것도 다 할 수 있다고 했다. ‘9평’이 나오자 수련생의 도움으로 바로 등사기를 하나를 사고 단층집 하나를 세내어 책을 만들었으며 소책자를 만들기도 했다. 소모품을 사고 인쇄하고 수련생에게 나눠줬다. 이 모든 일을 다 혼자서 했다.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셋방에 와서 인쇄하기 시작해 줄곧 오후 5시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매일 4상자의 책을 인쇄했다. 곁에 사부님께서 계시는 것 같아 아주 편안해 아무런 잡생각도 없이 하루를 기쁘게 보냈다.
수련생들의 자료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몇 명 수련생을 셋방으로 불러와 함께 책을 묶었다. 며칠 묶은 후 그녀들은 오지 않았다. 한 수련생이 우리 집 지붕 위에 큰 마가 있다고 했다. 또 한 수련생이 자료점을 겨냥해 발정념을 했는데 자료점 주위에 마가 많이 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 일을 너무 크게 벌였고 셋방의 담이 너무 낮다는 등 트집만 잡았다. 또 어떤 수련생은 위험하니 자료점을 철거하라고도 했다. 1년간 임대했고 곧 만기가 되는데 나는 사부님의 보호가 있고 아주 안전하다고 했다. ‘그녀들이 왔다고 위험해졌다고?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는데 아무런 위험도 없어.’ 그런데 나는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그녀들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이후에 법공부하면서 과시, 명(名)을 추구하는 마음이 구세력에게 틈을 타게 해 똑똑하지 못한 수련생이 와서 날 교란하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1년 만기가 됐다. 나는 등사기를 다른 수련생에게 넘겨줬다. 이후에 이 몇 명 수련생을 찾아가 교류했다. ‘수련생 사이에 정념을 보내줘야 해요. 당신들이 본 것은 모두 가상이고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는 것은 진상이므로 가장 안전하고 신성한 겁니다. 법을 파괴하는 마든 사악이든 정법 중 모조리 제거해야 하므로 그것들을 크게 보면 사람을 구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부는 대법제자가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오직 당신들이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이 소원에서 우러나온다면 당신들이 한 일을 나는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아울러 나의 법신이든 신(神)이든 오직 당신이 하기만 하면 당신의 이 일을 더욱 위대하고 더욱 대단하게 이어줄 것이며,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박수) 흔히 당신들은 이렇게 문제를 보지 못하고 어려움에 부딪히면 사부를 찾으려 한다. 그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가 바로 당신들이 제고하고 위덕을 세우며 휘황을 창조할 때이다.”[3] 나는 법을 실증하고 진상을 알리는 이 길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체득했다.
한번은 한 수련생이 저녁에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파출소에 납치됐다. 이튿날 아침 일요일에 이 일을 알게 된 나는 택시를 타고 파출소에 갔다. 그때가 오전 9시였는데 파출소에 들어가자 한 젊은 경찰이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어제저녁에 파룬궁수련생이 붙잡혔는데 젊은이, 절대 파룬궁을 박해하는 데 참여하지 말아요. 당신에게 좋지 않아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기억해요.”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오늘 금방 당직하러 온 것이라 참여하지 않았어요.” 젊은 경찰이 파출소를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자비로운 일념을 내보냈다. ‘밖에 나갔다가 잠시 들어오지 말라. 수련생을 구해낸 후 들어오라.’
당직실로 들어가니 수련생은 의자에 앉아 잠자고 있었고 한 경찰이 테이블에 앉아 자료를 쓰고 있었다. 나는 경찰을 향해 대법에 죄를 짓지 말라고 발정념했다. 그리고 수련생에게 다가가 그녀의 발을 차면서 “빨리 집에 가지 않고 여기에서 뭘 해요?”라고 했다. 수련생은 눈을 크게 뜨고 날 보더니, 경찰을 가리키면서 “이 사람이 못 가게 하는데요.”라고 했다. 이때 경찰은 고개를 들고 “소장이 오면 먼저 구치소로 보낼 겁니다. 태도가 좋지 않으면 2년 노동교양시킬 겁니다.”라고 했다. 나는 당직실에서 나오면서 수련생도 따라 나오라고 암시했다. “그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사부님께서 결정하시는 거예요. 발정념을 해줄 테니 빨리 도망가요.” 이때 당직 경찰도 나왔고 다른 사무실에서 걸레를 빨던 경찰도 나왔다. 우리는 모두 홀에 서 있었다. 수련생이 도망가려고 해도 갈 수 없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제자의 정념을 가지(加持)해달라고 사부님께 요청드렸고 경찰들이 각자 사무실로 돌아가게 해달라고했다. 그러자 한 경찰이 당직실로 돌아갔다. 나는 걸레를 빨다가 나온 경찰에게 진상을 알리자 그도 사무실로 돌아갔다. 이때 홀에 혼자 남아있던 수련생이 밖으로 나갔다. 나는 계속 사무실에서 경찰에게 진상을 알렸다. “파룬궁수련생이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세인에게 파룬따파의 진상을 알리는 것이고 중생을 구하는 거예요. 당신이 그녀를 놔주면 큰 좋은 일을 하는 거죠.” 젊은 경찰은 소장이 돌아온 후에 다시 토론해보겠다고 했다. “젊은이가 좋은 사람을 놔줘야 공덕무량한 일이에요.” 그는 날 보더니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했다. “뭘 하려고요?” “아주머니가 파룬궁을 수련하는지 한번 조사해보려고요.” “아줌마라고 부르면 돼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기억하세요.”라고 말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대문에 이르렀을 때 나도 도망갔다. 이때 밖에 있던 경찰도 돌아왔다. 이때 15분 시간이 지나갔으니 수련생은 이미 멀리 갔을 것으로 생각했다.
파출소에서 나온 후 사악에 몰수된 사부님 법상과 대법 책이 아직 파출소에 있다는 것을 생각했다. 꺼내오지 못해 마음이 괴로웠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苦度)에 죄송하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이 수련생 시어머니를 찾아 함께 파출소에 갔다. 파출소에 도착하니 당직실에 있던 대법 책과 사부님 법상이 이미 없어졌다. 이후에 파출소 소장 사무실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수련생 시어머니는 소장에게 “며느리가 파룬궁을 수련한 후 효녀가 됐어요. 며느리를 놔줘요!”라고 했다. 소장은 “당신 며느리는 이미 도망갔습니다. CCTV로 확인하세요. 까만 옷을 입고 얼굴이 큰 사람이랑 도망갔어요.”라고 했다. 사실 우리는 앞뒤로 도망갔고 함께 도망가지 않았다. 소장이 날 보자 알아보지 말라고 발정념했다. 소장은 계속해서 “우리도 그녀를 찾고 있습니다. 집에도 찾아갔는데, 없네요. 보고서도 아직 쓰지 못했고 완성한 후 위에 보고해야 합니다. 지금 3명의 경찰이 찾고 있어요.”라고 했다. 나는 소장에게 “그녀를 찾지 마세요. 자료도 상부에 보고하지 말아요. 자연스럽게 그녀를 놔주면 되잖아요. 가족들이 찾아오면 절 찾아오라고 해요. 이렇게 하면 소장님은 아주 큰 좋은 일을 한 거예요.”라고 했다. 소장은 동의했다.
몇 년간 수련생을 구하고 법을 실증하며 공안, 검찰, 법원, 사업 계통에 진상을 알리는 과정 중 신기한 일을 너무 많이 겪었을 뿐만 아니라 길은 갈수록 넓어졌다. 이것은 모두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주신 지혜와 신통이다.
여기까지 쓰고 이 몇 년을 돌이켜 보니 처음처럼 그렇게 정진하지 않고 게으르게 됐으며 무슨 일을 하든 사람의 관념도 많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이전에 집안의 갈등, 수련생지간의 의견 등에 대해 무엇이든 마음에 두지 않았고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는 것을 첫 자리에 놔뒀다. 그러나 지금은 수련생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원망심도 생겨 정체협력이나 중생을 구하는 것에 영향을 줬다.
사부님께서는 일깨워주셨다. “사부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현재 일부분 사람은 정진하지 않게 변했다. 박해 당초 여러분은 열정이 대단해, 전반 형세를 돌려놓았다. 환경이 느슨해짐에 따라, 당신은 오히려 해이해졌다. 수련은, 한마디 말이 있는데, 과거에 나도 당신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 수련을 처음과 같이 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열렬한 박수) 많은 사람이 수련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시간의 소모 중에서 그가 걸어 지나오지 못해서이다. 적막, 무료함, 한 가지 일에 대해 이미 익숙해져서, 더는 움직이려 하지 않거나 이미 그러려니 하고 습관이 되어 예사로 삼는 것으로 변했다. 어떤 일이든 사람으로 하여금 해이하게 할 수 있다.”[4]
사부님께서 큰 감당으로 바꿔오신 시간이므로 모든 수련생은 소중히 아껴야 한다. 법공부를 많이 하고 자신을 잘 수련하며 협조를 잘하고 중생을 구해야 한다. 수련의 초심을 되찾아야 한다. 위대한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에 떳떳해야 하고 중생과 자신에게 떳떳해야 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3-2005년유럽법회에 즈음하여’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각지설법2-2002년보스턴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각지설법8-2008년뉴욕법회 설법’
[4] 리훙쯔 사부님의 경문: ‘세계法輪大法의날 설법’
원문발표: 2021년 9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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