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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의 사부님을 뵈었어요”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 전에 나는 몸이 병약했으며 숨이 많이 찼다. 어렸을 때 두 번이나 큰 병에 걸려 하마터면 세상을 떠날 뻔했다. 심장병도 있어서 심장 박동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곤 했는데, 몇 분 지나면 가라앉았다. 가장 괴로운 것은 기침이었다. 성인이 돼서도 숨을 잘 쉬지 못했다. 숨을 헐떡이는 것이 마치 숨을 뽑아내는 것만 같았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 풀무처럼 쌕쌕거렸다. 이런 병들 때문에 나는 등이 굽고 목이 움츠러들어 몸을 아예 똑바로 세우지 못했다. 농촌에서 가난하게 살았기에, 나는 종일 농사일을 했고 때로는 산에 올라 양을 방목해야 했다.

남편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렸을 때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다. 시아버지는 돈이 있으면 도박했다. 남편은 어릴 때부터 밖에서 빈둥거리면서 지냈다. 농사일을 전혀 해 본 적이 없었고 할 줄도 몰랐으며 심지어 하기 싫어했다. 남편은 일하면서 나와 싸웠다. 남편은 자기 분수도 모른 채 먹고 마시고 외도하고 도박하는 나쁜 습관을 길렀다. 하는 말도 진실성이 없는 데다 겉과 속이 달랐으며 거짓말을 밥 먹듯 했다. 특히 밖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오면, 나와 아이에게 눈에 띄는 대로 욕부터 했다. 남편은 외부에서 달라붙은 부체(附體)의 조종으로 혼미해져서 스스로 헤어 나오지 못했다.

남편 집에는 자매가 많았다. 모두 와서 밥을 먹으려면 상을 서너 개는 차려야 했다. 사람이 많을 때 남편이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더욱 끝이 없었다. 많이 마시면 욕을 하고, 악마에게 조종당해 허튼소리를 해댔는데, 하늘이 첫째고 그가 둘째였다. 누구든지 그에게 불공평하고 빚이라도 있는 듯이 울고 욕하며 미쳐 날뛰고 난 뒤, 화가 가라앉으면 나는 또 의사를 찾아가서 남편을 치료해줘야 했다. 나는 가사를 돌보고 직장 일도 해야 했으므로 남편에 대해 미움이 극에 달해 더는 살 수가 없었다.

마침내 가슴을 곧게 펴고 서다

바로 그때 동생이 말했다. “파룬궁은 병을 고칠 수 있고 운명까지 바꿀 수 있으니 언니도 배워 봐!” 나는 어느 정도 주견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뭘 쉽게 믿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책이 있니?”라고 물어봤더니, 동생이 있다고 했다. 나는 ”그러면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이야기할게”라고 말했다.

나는 ‘전법륜(轉法輪)’이라는 천서(天書)를 단숨에 읽었다. 이 책이 이토록 넓고 심오하여 나의 세계관을 변화시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처음 봤는데도 어떤 단락은 나를 말하는 것만 같았고, 어떤 단락은 아직 보지도 않았는데 마음에서 벌써 생각이 떠올랐다.

부단한 법 학습을 통해, 내가 살아오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풀 수 없었던 많은 문제를 명백하게 깨닫게 됐다. 산다는 것은 사람이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고생은 소업(消業)이고 생생세세에 빚진 업을 갚는 과정으로 알았다.

모두 자신이 윤회전생 중에서 지은 너무나 많은 업력이다. 자신을 깨끗이 씻어야 성결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사부님과 대법만이 이 천고 윤회의 역사적 연원을 풀 수 있다. 남편과의 모순 갈등은 사부님께서 내게 원연(怨緣)을 결산하게 해주신 것으로 알게 되었다.

사람이 되는데 꼭 필요한 명리정(名·利·情)을 없애버리고 자신을 순수하고 정결하게 해서 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하늘로 통하는 큰길을 닦아놓으셨는데, 바로 제자의 심성이 제고되기를 기다리시는 것이며, 제자에게 순정하게 향상된 이 하나의 마음을 원하시는 것이다.

한동안 수련한 후 나는 온몸의 병이 모두 나았고, 진정으로 병이 없는 홀가분함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따르리라고 굳게 결심했다.

그러나 남편에 대한 원망은 늘 풀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남편이 나를 수련하지 못하게 했기에 나는 남편을 더욱 미워했다. 당시 남편은 내가 수련하는 것을 몹시 반대했다. 만나기만 하면 욕을 했고, 남편은 듣기 싫으면 욕을 했다. 단체 법학습과 연공을 하고 다녀올 때마다 남편을 보는 것이 두려웠다.

그때는 사부님께서 나의 심성 제고에 남편을 내세웠다는 것을 몰랐다. 밤에 연공하다가 남편이 들락거리며 문을 쾅 닫는 소리에 여러 번 깜짝 놀랐다. 그때는 학습하고 연공하기를 좋아했기에 남편이 아무리 방해해도 연공을 했고 큰 소리로 말할 수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예전에 숨을 헐떡이던 내가 병이 없어지고 허리도 곧게 펼 수 있었다. 더는 등을 굽히고 목을 움츠리는 내가 아니었다. 마침내 나도 가슴을 곧게 펴고 사람들 속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대법의 신기함과 사부님의 위대하심을 보여줬고 대법의 초상(超常)함을 실증했다.

“당신의 사부님을 뵈었어요”

나는 1998년 겨울에 수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99년 7월, 사악한 공산당이 박해를 시작했다. 남편은 내가 진상 알리는 것을 못 하게 했다. 그때 연공해서 건강해지고 일할 수 있었기에 내가 연공하는 것은 허락했지만, 진상 알리는 일은 하지 못하게 하고 백방으로 막았다. 그러나 나는 해야만 한다고 했고, 이 때문에 날마다 늘 소란스러웠다.

어느 날 남편이 술을 마시며 크게 소란을 피웠다. 여느 때와 같이 욕설이 그치지 않았다. 남편이 한참 동안 욕하다가, 온돌 위에서 두 손으로 머리를 꽉 누르면서 울며 말했다. “파룬궁이 너무나 좋다는데, 나도 연공을 해야겠네. 안 그러면 내가 벌을 받아 견딜 수가 없어. 머리가 아파서 안 되겠어.” 남편은 곧 정신을 잃었다. 내가 불러도 아무 대꾸가 없었다.

한참이 지나서야 남편이 깨어났다. 남편은 울면서 내게 말했다. “내가 지옥에 있었는데 당신이 와서 날 데려왔어! 왜 날 구해줬지? 차라리 죽는 게 낫겠어!” 그때 나는 남편에게 물었다. “어디에 갔다고요? 뭘 봤어요?” 남편은 두려워서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남편이 내게 말했다. “당신 사부님을 뵈었어요.” 나는 “당신이 만나 뵌 사부님 모습은 어떠셨나요?” 하고 물었다(당시 나는 남편이 그렇게 큰 인연이 있다고는 믿지 않았다). 남편이 말했다. “당신 사부님은 20대에 가까우시고, 긴 황색 옷을 입고 흰 양말을 신으셨어. 가부좌하시고 허공에 앉아 나를 마주하셨어.” 남편은 바로 사부님께 “당신은 허공에 앉아 계실 수 있나요?”라고 여쭈었다고 했다. 사부님께서 뭐라고 대답하셨냐고 내가 묻자, 남편은 사부님께서 아무 말씀 없이 웃기만 하셨다고 말했다.

나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당신은 근기가 정말 좋네요. 내려온 경지도 높고 사부님과의 인연도 커요. 그래서 사부님께서 몸소 현신하셔서 진신(真身)을 보여주시고 당신에게 수련을 잘하여 천국으로 돌아오라고 하신 거예요. 내가 당신을 지옥에서 구한 게 아니라, 사부님께서 지옥 명부에서 당신 이름을 지워주셨고 당신의 수명을 연장해서 수련하라고 남겨주셨어요. 사부님께서는 오히려 내게 공로를 주시면서 내가 구한 것처럼 당신에게 보게 하셨네요. 목적은 당신과 내가 이 원연(怨緣)을 결말짓고 천국으로 돌아가서 우주와 함께 존재하게끔 하시려는 거예요.” 남편이 말했다. “알았어. 이제 수련하겠어.”

그러나 저녁 법학습과 연공할 때 남편을 부르니, 남편은 “내일 하자!”라고 말했다. 다음날에는 또 “모레!”라고 했다. 남편은 이리저리 미루면서 하려고 하지 않았다. 남편이 보기에는 수련이 너무 어려워서 할 수가 없었다. 설법 녹음을 남편은 이미 들어보았는데 그 요구가 남편에게는 무척 어려웠다. 남편은 나쁜 습관이 매우 많아서 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남편은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180도로 바뀌었다. 남편이 내게 말했다. “앞으로는 당신이 어떻게 해도 괜찮아. 내가 다 응원해 줄게. 이번엔 진짜로 무서웠어.”

남편은 정말 말한 대로 했다. 몇 년 후, 내가 자전거를 탈 수 있을 때까지, 남편은 자전거에 나를 태우고 다니면서 정말로 많은 일을 했다. 그리고 홍법도 잘했다. 남편은 사람을 만나면 대법에 대해 말해줬다. “이것은 바로 사람을 구하는 것이고 진선인(真·善·忍)을 말하는 것이요. 사람에게 일을 시킬 때는 선타후아(先他後我) 해야 하고 좋은 사람이 돼야 해요. 일에 부딪히면 안으로 찾지요. 또한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이므로, 동시에 몸을 조절하여 병을 없애고 신체를 건강하게 해요. 대법은 어떤 사람이나 단체, 국가에 모두 이익만 될 뿐 단 한 가지의 해로움도 없어요.”

비록 수련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남편은 대법을 지지했기에 이후 몇 차례 술을 마시고 사고를 당했을 때 모두 대법의 보호를 받았다. 한번은 혼수상태에 빠진 지 한 시간이 지났는데, 현장에 있던 의사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남편을 구할 수 없다고 생각했으나 남편은 다시 깨어났다. 이것은 모두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남편을 구해주신 것이다. 남편은 몇 번이나 그렇게 보호를 받았다. 이것은 정말 기적이다. 남편은 사부님과 대법에 대해서 참으로 공손하며 함부로 하지 않는다.

사부님께서는 나와 모든 가족을 구해주셨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가정은 이미 사라졌을 것이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비와 구원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오직 정진(精進)할 뿐입니다.

 

​원문발표: 2021년 10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10/1/4304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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