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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차에 서서 문제를 보는 법을 터득하다

글/ 중국 랴오닝(遼寧)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한동안 법공부를 강화하고 밍후이왕 교류문장에서 계발 받으면서, 저는 점차 어느 기점에 서서 문제를 보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신체를 정화한 다음에 당신을 밀어주는데, 나는 당신에게 한 세트 완정(完整)한 수련체계를 넣어주어 당신이 시작하자마자 직접 고층차에서 수련하게 한다. 그러나 다만 진정으로 수련하러 온 수련생에 한해서만 해주며, 당신이 여기에 앉아 있다고 해서 당신을 곧 수련자라고 할 수는 없다. 사상이 근본적으로 바뀌면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이 이런 것에 그치지 않으며, 나중에 당신들은 내가 여러분에게 어떤 것들을 주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1]

법리상에서 명확해졌습니다. 바로 착실히 수련하는 과정에서 예전에 문제를 보던 각도와 인식을 변화시켜 관념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갈등이 생기고 문제가 나타나면 완전히 사람의 각도에서 가늠하고 분석하며 인식하면서 당신이 틀렸고 이 일은 마땅히 이러해야 하며 당신이 옳고 이 일은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며 시비를 논했습니다. 높은 곳에 서서 인식하고 사고하지 않았으니 결과는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은 장사를 합니다. 한번은 이웃에 있는 한 상점이 재고 부족으로 자기 고객을 우리 가게로 데려왔습니다. 남편은 볼 일이 있어 나갔습니다. 저는 가격을 잘 몰랐고 별로 손해 보지 않을 것 같아 좀 저렴하게 계산했습니다. 게다가 남편 장사도 잘 안되던 터라 고객을 데려오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종업자인 그는 매우 총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고객을 아끼며 상품을 구해올 수 없는 가격으로 좀 더 싸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돌아와 제가 이 일을 알려주자, 남편은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 사업을 여러 번 가로챘어. 당신이 이쪽 일을 잘 모르는 것을 알고는 교활한 수단을 부린 거야. 앞으로 좀 조심해.” 남편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저는 이 일을 이렇게 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에서도 연공인의 생각은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저는 중생을 ‘나쁘다(壞)’라는 데 고정해놓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사유형식을 바꾸려 했습니다. 고층차에 서서 문제를 보고 문제를 생각하면 어쩌면 중생에게 이로운 점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 사람은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마땅히 선의에 입각해 타인을 보고 대해야 합니다. 이 일을 더 많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정념을 사용하고 선념으로 문제를 보는 것을 중시했습니다. 수련생이든 세인 사이에서 문제가 나타났을 때이든 막론하고 저는 현상의 옳고 그름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때, 저는 그들을 모두 좋게 생각했고 마음속에 생겨난 것은 전부 선념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참을 수 있었고 마음도 평온해졌다고 느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련인이여 스스로 자신의 과오를 찾으라 갖가지 사람마음 많이 제거하고 큰 고비 작은 고비 빠뜨릴 생각 말라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다툴 게 뭐 있느냐”[2] 저는 곧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문제에 부딪히면 한 걸음 물러서서 시시각각 안으로 찾았습니다. 수련인의 각도에 서서 문제를 보고 처리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련에 부딪히고 갈등이 나타났을 때, 시험을 통과하기 어렵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누군가 더러운 말로 저를 욕하더라도 들리지 않았고 마치 그 더러운 말들이 저와 무관한 것 같고 자신을 건드려 움직이게 할 수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손해 보는 일도 괴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수련생이 저를 대하면서 자극했을 때의 그런 표정과 말들이 가끔 떠올랐지만, 이제는 생각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들이 그때 그런 상태에 처했을 수 있고 제가 제고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거에는 대법에 대해서 정념이 없던 그 포악한 사람을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에 대한 관념도 바뀌었습니다. 그는 방향을 잃은 중생에 불과하고 매우 가련하기에 저는 마땅히 수련인의 흉금으로 그를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자신의 용량이 저도 모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생각도 한결 깨끗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물질과 정신은 일성(一性)이다.”[1] 고층차에 서서 문제를 보면서 발생하는 물질은 바로 고층차의 것이 아닌가요?

평소에 법공부를 중시하고 법에 녹아들려는 열의도 강화됐습니다. 저는 업무가 별로 바쁘지 않았고 특히 지금 이 시기의 전반적인 형세의 영향으로 고객이 줄고 구매량이 매우 적었으며,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전화로 연락해서 물건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예전에 비해 시간상으로 더욱더 여유로워졌습니다. 한가하더라도 머릿속은 한가할 겨를 없이 ‘홍음’에 나오는 비교적 짧은 시사 몇 수를 외웠습니다. 반 시간씩 한 시간씩 외우다가 어떤 때에는 온 오전 또는 온 오후 동안 모두 바쁘지 않으면 대부분 시간에 법을 외우고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우 명석해지고 주이스(主意識)도 갈수록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법으로 자신의 공간장을 충만해지게 했고 자신과 자신의 천체만물을 바로 잡으려 했습니다. 자신을 가능한 한 빠르게 대법이 요구하는 표준에 도달하게 하고 세 가지 일을 더욱 잘하여 사부님 따라 창궁에 오르도록 하였습니다.

예전에 밍후이왕을 보면 늘 무언가 좀 보려 하고 수련생의 도움을 좀 받으려 하면서 스스로 펜을 움직이려 하지 않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역시 이 사(私)를 내려놓고 정체에 용해되어 수련생 여러분들과 함께 정진하려고 합니다.

법에 있지 않은 곳은 수련생 여러분들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誰是誰非)’

 

​원문발표: 2021년 9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9/18/4309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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