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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서 큰 집착심을 닦아 버리다

글/ 중국 산시 대법제자 신위(新宇)

[밍후이왕]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 날마다 다른 체험과 느낌이 있는데 중생을 구도한 후 기쁜가 하면, 진상을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해 아쉽기도 하고, 각종 알지 못하는 집착심으로 수련생 사이에 모순이 생기기도 하고, 심성이 승화된 후 초연하거나 소탈한 느낌도 있다. 우리는 대법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동시에 심성이 승화됐다.

1. 안으로 찾아 질투심을 닦아 버리다

한동안 나는 수련생 A와 함께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했다. 최근 잦은 비로 밖에는 행인이 비교적 적었다. 어느 날 우리는 가게와 노점상을 다니며 인연이 있는 사람을 찾았다. 처음에는 날씨가 흐리다가 비가 왔는데 갈수록 세차게 내렸다. 우리는 한 상점에 들어가서 진상을 알렸다.

우리가 상점에서 나오는데, 가게 입구에 세일 품목이 많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내가 입고 있는 옷과 똑같은 제품이 있었다. 수련생이 보더니 “이거 보세요, 당신이 입은 옷과 똑같아요.”라고 했고 나는 점원에게 가격을 물었다. 점원은 말했다. “69위안(한화 약 1만 3천 원)인데 딱 한 벌 남은 거예요.” “아니, 3년 전에 300위안(한화 약 5만 3천 원) 주고 샀는데!” 그러자 점원은 “그럼 또 사서 바꿔가며 입으세요.”라고 권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사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사서 나와 똑같은 옷을 입을 것이다. 그러나 또 내가 사면 같은 옷을 오래 입어야 하는데 그건 싫었다. 이때 A가 옷을 입어 보더니 마음에 든다며 돈을 내려 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갑자기 급해져서는 A를 붙잡고 사지 말라며, 옷이 잘 맞지 않으며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A는 평소 물건을 살 때 늘 내 의견을 물어보는데 오늘은 딴 사람인 것 같았다. A는 오늘 꼭 그 옷을 사겠다고 했다.

갑자기 잘못한 것 같았다. 내가 왜 이러지? 나는 손을 놓고 상점에서 나와 계속 사람 마음을 찾았다. 분명 이기적인 마음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과 같은 옷을 입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 이기적인 마음 뒤에는 미처 느끼지 못한 질투심, 체면을 지키는 마음, 다른 사람이 내가 입은 것보다 더 예뻐 보이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이 숨어 있었다. 내게 아직 이렇게 큰 질투심이 있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중국에서는 질투심의 표현이 극히 강렬하며, 강렬함이 이미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자신마저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1] “질투심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처와 모순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런 일이 존재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는가? 그러면 어떻게 하는가? 당신이 반드시 속인 중의 각종 좋지 않은 사상을 전부 제거해야만 비로소 당신은 제고해 올라올 수 있다.”[1]

마음이 가라앉았다. 수련생이 그 옷을 가지고 나온 것을 보았다. 이때 나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았다. 제때 안으로 찾아 심성을 높이니 마음이 트이고 가벼웠다.

2. 성연(聖緣)을 소중히 여기고 관념을 바꾸자

우리 법공부 팀의 수련생 E는 가부좌하거나 발정념할 때 자꾸 졸았다. 한번은 단체로 연공하는데 E의 동작이 적잖게 틀린 것이 보였다. E가 ‘딴서우충꽌(單手沖灌)’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흠’(이 지방 특유의 한숨 소리. 일종 무쇠가 강철로 되지 못하는 것을 원망하는 한숨임) 하는 소리를 냈다. 깜짝 놀랐다. 나는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20여 년 넘게 수련한 오래된 제자가 왜 이런 추태를 보이지? 제멋대로 아닌가. 수련인의 각도에서 보면 엄숙하지 않고 더 깊이 파헤치니 사부님과 법을 존경하지 않은 것이다.

다른 수련생도 E를 주목하고 있었지만, E는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E는 ‘파룬저우톈파(法輪周天法)’를 할 때도 혼미해 보였다. 5장 공법 가부좌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 몸이 기울어져 옆에 있는 보온병을 넘어뜨릴 것 같았다.

E는 이런 상태가 몇 년이나 됐지만, 수련생이 지적해 줄 때마다 객관적인 이유를 대고 늘 그대로였고 달라지지 않았다.

수련생들은 E의 연공동작이 완전히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안으로 깊이 찾아보면 우리도 오랫동안 강렬한 자아가 생겨서, 군림하려 하고 무쇠가 강철이 되지 못한다고 아쉬워하며 수련생을 얕보고, E를 내심 정법시기 대법제자로 대하지 않았는데, 그런 현상을 조성한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나는 남을 바꾸려 하고 자신을 바꾸지 않았다. 머릿속에 있는 폐허가 된 당(黨) 문화를 닦아 버리지 않고, 겸손과 마음의 평온함이 부족했다. 만약 자아를 내려놓고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선한 마음과 말로 수련생을 포용하여, 무턱대고 질책하고 원망하지 않았다면 E를 교란하는 사악한 요소는 이미 해체됐을 것이다. 오늘 우리가 인연이 되어 함께 조사정법(助師正法)하고 중생을 구도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얼마나 큰 연분(緣份)인가? 마땅히 자신을 먼저 바꿔야 한다.

역사의 이 중요한 시기에 미래의 새로운 우주 체계로 중생을 구도하고, 중국 이 혹독한 환경에서 사부님의 법으로 정련된 순금으로 되며 미래의 왕으로 성취되는 것은, 어렵고 위대하고 장관을 이루는 신성한 역사의 성연(聖緣)이 아닌가? 내가 어떤 이유가 있어 질책하고 원망한단 말인가? 어떤 이유로 사부님의 성도(聖徒)가 못마땅할 이유가 있겠는가!

내가 이 글을 쓰다 보니, 사실 E에게 존재하는 문제는 나에게도 있었다. 단지 표현 방식이 달랐을 뿐이었다. 나는 수년간 심성 제고에서 뒤떨어져 늘 눈에 보이는 것은 수련생이 어떠어떠하다는 것이었다. 대법에 따라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고 자신을 착실히 닦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거듭 알려주셨다. “대법제자가 성취하는 것은 더욱 큰 과위이며, 동시에 제각기 천체 한 지역의 헤아릴 수 없는 중생을 구도(救度)할 책임을 짊어지고 있고, 게다가 고층생명이라 이렇게 큰 책임이 있기 때문에, 제고의 표준에 있어 요구함이 지극히 엄격하다.”[2] “수련과 정법은 엄숙한 것이다. 이 한 기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사실 바로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다. 이 한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지만 도리어 부동한 층차의 위대한 각자(覺者), 불(佛)·도(道)·신(神)과 부동한 층차의 주(主)의 위덕을 단련해 낼 수 있으며, 따라서 자신을 느슨히 하는 한 수련자로 하여금 이미 굉장히 높은 층차에서 하루아침에 망가지게 할 수 있다.”[3]

사부님의 법이 나를 일깨웠다. 수련은 바로 자신을 닦는 것이지 남을 수련시키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밖으로 보는 관념을 바꾸지 않아 수련생 E의 바르지 않은 상태를 장기간 보게 되었다. 진심으로 사부님께 송구하고 수련생에게 미안하다.

앞으로 수련에서 꼭 정진해 착실히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동시에 자신을 닦아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를 저버리지 않겠다.

수련생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의 경문: ‘다시 방할(棒喝)하노라’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2-정법시기 대법제자’

 

원문발표: 2021년 9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9/4/4284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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