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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연공하는 사람들에게 졌습니다!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신츠(心慈)

[밍후이왕] 나는 평범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병이 많았는데 크면서 병은 점점 더 많아졌다. 특히 심장병 때문에 약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병이 발작하면 바로 먹어야 했다.

2003년, 내가 36살 때 엄마가 파룬궁을 수련하라고 했다. 병원에서 나의 병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기로 다짐했다. 나는 ‘진심으로 수련해야 한다’고 자신에게 말했다. 나는 약을 모두 버리면서 “오늘부로 너와의 관계를 단절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부터 나는 법공부와 연공을 하기 시작하여 매일 견지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부님께서는 신체를 청리해주셨고 나는 병이 없는 몸이 가벼운 상태에 도달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노인을 공경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다

남편의 형제자매는 6남 3녀다. 동서들이 많으니 모순도 많았다. 가장 먼저 직면한 것은 노인을 부양하는 문제였다. 시아버님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을 때 큰 아주버님은 “한 집에서 500위안(약 9만 원)씩 내어 아버지의 생활비로 합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둘째 아주버님네는 내지 않았다. 2년 후 큰형님이 나를 찾아와서 “둘째 네가 돈을 내지 않는데 우리도 내지 말까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들이 주지 않아도 우리는 드려야지요”라고 말했다. 1년이 지나자 큰형님마저도 내지 않았다. 나는 ‘아무도 돈을 드리지 않으니 나라도 드려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계속 생활비를 드렸다.

사부님께서는 “물론 우리는 속인사회 중에서 수련하기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가르치는 것은 모두 마땅한 것이다. 각종 환경 중에서 모두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해야 하고, 남을 선하게 대해야 하는데, 하물며 당신의 친인(親人)임에랴”[1]라고 말씀하셨다.

시아버님은 80세가 넘어 파킨슨병을 앓았다. 시아버님은 반응이 늦고 말을 잘 하지 않으셨으며 스스로 생활할 수 없었다. 당시 형제들이 번갈아 가면서 돌보기로 했는데 한 집에서 보름씩 돌보기로 했다. 그러나 누가 먼저 돌볼 것인가? 농민이어서 모두 농사를 지어야 했는데 때는 가을이라 아무도 먼저 하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연공인이므로 내가 먼저 돌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제가 먼저 돌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몇 년 동안 동서끼리 어울리면서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동서들이 보기에 손해를 많이 보는 일에서 내가 득실을 종래로 따지지 않았기에 이번에 내가 먼저 노인을 돌보겠다고 했을 때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

그런데 식사가 문제였다. 노인은 이가 없기에 부드러운 음식을 드려야 했고 가래를 많이 뱉었는데 식사할 때마다 여러 번 뱉었다. 한번은 조카 내외가 왔는데 시아버님이 기침을 몇 번 하시더니 가래를 뱉었다. 나는 얼른 종이로 받은 다음 시아버님의 입을 닦아드렸다.

아주 간단한 동작이었는데 조카는 보고서 인상을 쓰면서 역겨워하는 모양을 했고 조카며느리도 아주 힘들어했다. 그 일이 있은 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조카며느리를 만났을 때 “외숙모님, 그때 외할아버지가 가래를 뱉을 때 종이로 받으셨는데 역겹지 않으셨어요? 저 같았으면 못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는 “대법사부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잘해야 한다고 알려주셨는데 나는 연공인이고 게다가 우리 집의 노인이잖니?”라고 말했다.

한번은 남편이 파룬궁 진상을 알리러 나갔다가 무고하게 신고를 당해 납치되어 3년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남편이 집에 없으니 노인을 나 혼자서 돌봐야 했다. 처음에 나는 부끄러웠다. 시아버님이 기저귀를 입으셨는데 젖으면 셋째 아주버님에게 갈아달라고 전화했다. 깨끗한 것으로 갈았지만 다시 적시어 늘 다른 사람에게 갈아달라고 할 수 없었다. 나는 시아버님이 대변을 보면 직접 씻겨드리고 소변을 보면 기저귀도 갈아드렸다.

나는 또 시아버님의 식사에 신경을 썼는데 국물 만두를 해드렸고 여러 가지 간식을 해드렸다. 과일도 치아가 없기에 배를 깎아서 얼음 사탕과 함께 쪄서 드렸다. 시아버님은 한 번에 반 대접을 드셨다. 나는 시아버님이 다른 집에서 반찬이 없이 죽만 드셨다는 것을 알고 두부, 계란, 가지로 여러 가지 음식을 해드렸다.

그런데 배설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다. 어느 날 아침, 내가 연공하고 있을 때 시아버지가 벌거벗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서둘러 녹음기를 껐다. 방에 들어가 보니 대변을 보았는데 이불 위, 온돌 위, 곳곳에 모두 묻어있었다. 나는 얼른 더운물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갔다. 눈앞의 상황에 나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랐다. 가장 닦기 어려운 것은 시아버지의 몸이었다. 세게 닦으면 아프고 살살 닦으면 깨끗하게 닦이지 않았다.

하루는 조카가 시아버지를 모시러 왔는데 전혀 말을 하지 않던 아버님께서 “가지 않겠다!”라고 하셨다. 나는 아버님께서 말하지 않으셔도 다 알고 계신다는 걸 알았다. 시아버지를 보살피는데 가장 힘든 것은 옷을 입히고 벗겨드리는 것이었는데 옷을 입힐 때마다 나는 온몸이 땀으로 흥건했다. 아버님은 밥을 아주 천천히 드시는데 가끔은 한 숟가락 떠드리면 한참 후에야 삼키신다. 나는 일이 많아 다망하게 보내지만 그래도 되도록 노인을 잘 보살피고 나서 다른 일을 한다.

일요일에는 가끔 아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들은 노인을 부축하여 마당에 나가서 바깥 경치를 보게 한다. 날씨가 더울 때는 아들에게 우산을 들고 할아버지 뒤에서 햇볕을 가리게 했다. 가끔은 아들이 한 시간 동안 서 있을 때도 있다. 아들이 숙제를 해야 할 때는 나는 다시 노인을 부축하여 방안으로 모신다.

남편은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시아버지 목욕을 시키고 이발, 면도, 손톱과 발톱을 정리해드렸다, 남편은 두 달 동안 노인을 극진히 보살폈다.

내가 힘들고 더러워도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해 노인을 보살핀 것은 파룬따파 때문이었다. 파룬따파는 나를 변하게 하였고 나에게 어떻게 더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쳤으며 가족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잘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하고 모순에 부딪히면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가르쳤다.

사람 마음은 저울대이다

우리 집은 야채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한다. 나는 매번 야채를 팔고 자발적으로 세금을 낸다. 매번 세금 낼 때가 돌아오면 상인들은 대부분이 자리를 피한다. 그러나 나는 돈을 미리 준비했다가 낸다.

매일 그렇게 하기에 세금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안다. 한번은 또 세금을 낼 시간이 되었다. 나는 세금 거두는 사람이 멀리서 이쪽으로 오면서 세금을 거두러 오는 것을 보았는데 주변의 사람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세금을 받는 사람이 와서 내가 돈을 건네자 그는 양옆의 채소 매장을 보고 나를 보다가 돈을 받지 않고 가버렸다.

한번은 한 수련생이 버섯 한 상자를 가지고 와서 내 옆에서 팔았다. 세금을 낼 때가 되자 우리 둘은 모두 세금을 냈다. 세금을 받는 사람이 가고 나서 피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돌아왔다. 그중 한 사람은 우리 이웃인데 그녀는 나를 보고 “집에 돈이 넘쳐나서 다 쓸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내가 “왜?”라고 물었다. 그녀는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당신네 둘(나와 수련생을 가리키면서) 중 한 사람이 가면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뜻인즉 우리 두 사람이 한 사람 몫만 내면 된다는 뜻이었다!

나는 “내가 가면 나의 채소를 그녀의 것이라고 해야 하고 그녀가 가면 내가 그녀의 버섯을 내 것이라고 해야 하는데 어떻게 거짓말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연공인으로서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웃은 “아이, 됐어요. 내가 진 것으로 합시다! 당신들은 정말 못 말려요!”라고 말했다. 나는 전에 그 이웃에게 진상을 알린 적이 있다.

한번은 내가 시장에서 포도를 팔고 있었다. 한 사람이 와서 종류별로 맛을 보았다. 그녀는 “나는 이 검은 포도를 살게요. 많이 살게요”라고 했다. 당시 그 검은 포도는 많이 남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합시다. 내일 이 포도를 많이 따올 테니 내일 와서 가져가세요”라고 했고 그녀는 전화번호를 남겼다. 다음 날, 그녀한테 전화를 했다.

그녀가 도착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와서 그 검은 포도를 사겠다고 했다. 나는 “손님, 좀 지나서 사면 안 될까요? 예약한 사람이 있는데 얼마 살지 몰라서 그래요”라고 했다. 그 사람은 기분 나빠하면서 “저는 송이 채로 사는 게 아니고 떨어진 포도만 가지면 돼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에게 비닐봉지 하나를 주었다. 그녀가 떨어진 포도를 줍고 있을 때 예약했던 사람이 왔다. 그녀는 다른 사람이 그 포도를 사는 줄 알고 갑자기 화가 나서 나에게 한바탕 소리 질렀다. “사람이 왜 이래! 내게 주겠다고 해놓고 왜 또 다른 사람에게 팔아요?!” 나는 “화내지 마세요, 그녀는 떨어진 포도만 가져갈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래도 안 돼요! 저한테 팔겠다고 했으면 다른 사람에게 팔면 안 되지요!”라고 말하면서 포도를 포대에 담았다.

그녀가 포도를 담을 때 너무 힘을 주는 바람에 포도가 많이 상하게 되었다. 나는 “화를 내지 마세요, 이 포도 값을 받지 않고 그냥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화가 나서 끙끙대며 말했다. “나는 돈이 부족하지 않아요!”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그녀는 듣지 않았고 “나는 당신의 이 포도를 모조리 차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단번에 냉정해졌고 사부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당신들,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 몇이나 갑자기 어떤 사람이 삿대질하며 당신에게 욕할 때 심정이 담담할 수 있는가? 몇이나 다른 사람의 비평과 지적에 직면해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가?”[2]

나는 그녀에게 “미안합니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잠시 멍해져서 멍하니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입니다. 대법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누구에게나 모두 잘 대하고 모순에 부딪히면 자신에게서 찾고 사람들을 선하게 대하며 참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나는 이렇게 오래 수련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이렇게 말한 사람은 당신이 처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그리고 이어서 그녀에게 파룬따파 진상을 알렸다. 마지막에 나는 “오늘 이 포도는 모두 좋지 않게 되었으니 그냥 가져가세요. 내일 새것으로 다시 가져올게요”라고 말했고 그녀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갔다. 다음 날, 나는 시장에 와서 그 포도 상자를 내 뒤에 쌓아놓고 누가 와도 팔지 않고 그녀를 위해 남겨두고 있었다. 내가 그녀에게 전화해서 포도를 가져가라고 하자 그녀는 어제의 포도도 다 먹지 못했다면서 가져가지 않겠다고 했다.

나중에 그녀는 시장에 오기만 하면 나에게 와서 이야기하다가 갔다. 그녀는 “시장에 올 때마다 당신하고 이야기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화를 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 연공인들은 모두 아주 좋다고 생각했고 TV에서 선전하는 그런 사람 같지 않다고 했다.

한번은 녹음기를 사러 갔는데, 판매원이 테이프를 하나 넣고, 녹음기의 품질을 들어보라고 했다. 내가 들어보니 아주 좋아서 샀다. 다음 날 아침에 연공하려고 녹음기를 켤 때 그 테이프를 발견했다. 당시 테이프 꺼내는 것을 잊은 것이다. 내가 그 테이프를 가지고 마트로 갔을 때 그녀는 “당신은 파룬궁을 수련합니까?”라고 물었고 나는 “예,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녀는 “어제 당신이 녹음기를 사가지고 간 후, 나는 깜빡하고 그 테이프를 꺼내지 못한 것이 생각나 많이 속상했어요. 그때 한 동료가 ‘만약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사 갔다면 좋겠어요, 그러면 반드시 돌려줄 텐데’라고 말했는데 오늘 당신이 가져왔네요. 제가 보기에 당신은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는 평소 사람 됨됨이나 일하는 면에서 모두 파룬따파의 진선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했다. 예를 들면 채소를 팔 때 상대방에게 양을 넉넉하게 주는데 가끔은 채소를 많이 주고 돈은 적게 받는다. 그러나 채소를 살 때는 거스름돈을 깍지않고 주동적으로 드린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은 가격을 흥정하고도 거스름돈은 주지 않는데 당신은 가격도 흥정하지 않고 거스름돈까지 주동적으로 주네요”라고 말했다. 나는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의 이익을 점할 수 없습니다. 당신들도 어렵잖아요”라고 말했다.

내가 매번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할 때마다 언제나 아주 신성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세인들은 대법제자의 일언일행, 일거수일투족에서 이미 ‘파룬따파 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 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것을 보아냈다.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건강한 몸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도 정화해주셨고 복을 가져다주셨다. 사부님의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사부님과 파룬따파에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서: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서: ‘로스앤젤레스시 법회설법’​

 

원문발표: 2021년 8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17/4295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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