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수후이 기자 종합보도) 덴마크 메이저 언론 ‘폴리티켄(Politiken)’은 2016년 5월 22일 ‘중국(중국공산당)이 오르후스 뮤직홀 공연을 저지하려 시도하다(Kina forsøgte at stoppe forestilling i Aarhus)’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서 덴마크주재 중국대사관이 오르후스 뮤직홀에 편지를 보내 션윈 공연을 저지하려 시도한 사실을 폭로하며 뮤직홀 측에서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이념을 굳건히 지킴으로써 오르후스 뮤직홀에서의 2회 션윈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된 사실을 전했다.
2016년 4월 오르후스 뮤직홀에서 열린 션윈공연 장면
덴마크 ‘폴리티켄’지는 보도를 통해 중국공산당이 션윈 공연을 저지하려고 시도한 사실 폭로했다
오르후스 관객들의 감동시킨 션윈 공연
2016년 4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미국 션윈(神韻)예술단 공연은 2회 모두 초만원을 이뤘다. 아름다운 이 공연은 온화하고 함축적인 이미지의 덴마크 인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향연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로 션윈에 대한 사랑과 칭송의 뜻을 전했다.
덴마크의 스타 배우 테라 호이맨스(Thera Hoeymans)는 공연 관람 후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더욱이 무용수들의 무용은 풍부한 감정을 담아내 너무나 훌륭했어요. 더없이 가벼운 춤사위, 고상하고 우아한 자태, 음악적 표현 등 모든 일체가 다 그처럼 가뿐하고 유쾌할 수 없었어요. 정말로 감정이 살아있고 풍부한 정신적 함의를 지녔으며 보는 사람이 마치 우주 속으로 승화해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음악 또한 너무나 듣기 좋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는 또 공연을 통해 전달되는 정신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는 평화를 느꼈으며 자신이 승화됨을 느꼈습니다. 정말로 친절하고 아름다운 체험이었어요.”
오르후스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마그리트는 “프로그램 중 역사상 많은 인물들을 펼쳐보였는데 모든 연기자들이 전부 뛰어난 연기와 출중한 기예로 아주 잘 그려냈습니다. 각 시대를 표현하는 의상 또한 정교함이 돋보였고 무용수들의 춤동작은 고도의 정확성을 구비했으며 일거수일투족이 완벽히 일치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공연입니다”라고 감탄해마지 않았다.
션윈 공연은 관객들에게 여태껏 체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우페 젠슨(Uffe Jensen) 오드시 시장은 관람 후 소감을 전했다. “이 공연은 매우 좋았습니다. 공연 중 프로그램 내용이 서로 잘 연결되었고 사람을 황홀한 경지로 이끌어갔습니다. 게다가 중국과 5천년 중화문화, 중국무용과 표현예술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격동된 심정입니다. 저는 이 공연이 체현하려는 메시지를 잘 이해했습니다. 션윈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등 문제와 마땅히 발생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션윈은 사람의 심정을 유쾌하게 하며 이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로 너무 격동된 심정입니다.”
덴마크 국민당 “중국대사관, 경계선 넘어”
그러나 선량하고 정직한 덴마크 인들은 하마터면 이 순선순미(純善純美)한 션윈공연 관람의 기회를 잃을 뻔 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을 것이다.공연이 끝난 한 달 후, 당시 중국공산당이 션윈 공연 방해를 시도한 사실이 언론 보도에 의해 폭로됐다. 덴마크 메이저 언론 ‘폴리티켄’은 2016년 5월 22일 ‘중국(중국공산당)이 오르후스 공연을 저지하려 시도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중국대사관이 설날 직전에 직접 오르후스 뮤직홀에 편지를 보내 미국 션윈예술단의 2회 공연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중국대사관은 편지에서 “오르후스에서의 션윈예술단 공연은 중국문화와 무관하다”며 “극단적으로 중국을 반대하고”, “중국과 덴마크 사이의 관계를 ‘파괴’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션윈과 파룬궁(法輪功)을 멀리 할 것”을 요구했다.(편집자 주: 중국은 중국공산당과 다르다. 중국공산당은 줄곧 중국인을 박해해 왔으며 그 박해를 해외까지 확장하려 시도했다.)
덴마크의 문화 활동을 직접 간섭하는 중국대사관의 이러한 행태는 관심과 더불어 독재정권에 대한 덴마크 정계의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알렉스 아렌드센(Alex Arendtsen) 덴마크 국민당(Dansk Folkeparti) 문화부 대변인은 중국대사관이 “경계선을 넘었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는 ‘폴리티켄’에 자신은 덴마크 문화부 베텔 하더(Bertel Haarder) 장관에게 중국대사관에 항의를 표시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들은 자신의 관점을 표현할 권리가 있지만 덴마크 인들에게 무엇에 대해 반드시 옳다고 말해야 한다고 강요할 수는 없다. 이런 일을 우리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는 독재정권의 운행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 “중국대사관은 자신의 본래 있어야 할 위치로 돌아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실상 중국대사관이 ‘경계선을 벗어나’ 주재국의 정치, 경제와 문화를 간섭한 사건은 이미 수차례 발생했다.
‘폴리티켄’은 기사 중에서 “뉴욕에 본부를 둔 중국 무용을 선보이는 션윈예술단은 수년간 줄곧 사람들에게 경고해왔다. 그것은 바로 중국(중국공산당) 이 션윈예술단의 전 세계 순회공연을 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중에는 덴마크도 포함되어 있었다. 최근 예술단으로부터 얻은 소식에 의하면, 중국공산당의 압력에 굴복해 한국 서울 KBS홀에서 예정되었던 4회 션윈 공연이 공연장 측의 일방적으로 취소로 무산됐다”고 언급했다.
뮤직홀 대표 “션윈은 수준 높은 공연, 중국대사관 요구 거부키로 결정”
중국대사관이 어떻게 션윈예술단을 비방하든지와 상관없이 지난 2년 동안 이미 션윈 공연 대관을 통해 션윈의 예술 수준과 체현하는 내용에 대해 똑똑히 알고 있는 오르후스 뮤직홀은 민심에 따른 선택을 하기로 결정했다.
쟌 크리스텐슨(Jan Christensen) 오르후스 뮤직홀 대표는 ‘폴리티켄’에 “올해 션윈 공연은 2회 공연 모두 티켓이 거의 다 매진됐으며 가장 저렴한 가격이 400크로네에 육박했음에도 불구하고 3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사실 중국대사관에서 보낸 편지는 뮤직홀에 대해 아무런 동요도 일으키지 못했다. 크리스텐슨 대표는 말했다. “우리는 션윈의 예술 수준이 충분히 높다고 평가했기에 그들에게 대관해주기를 원했던 것이다. 덴마크에서 우리는 언론자유가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수호해야 한다. 때문에 우리는 아주 신속하고도 신속하게 그런 편지의 교란을 받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오르후스 뮤직홀이 덴마크의 자유, 민주주의와 평등의 이념을 굳건히 지키며 중국공산당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음으로써 오르후스 션윈 공연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던 것이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3천 명 관객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공연”이라고 션윈을 극찬했다.
‘폴리티켄’ 기자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전 세계를 순회하며 수많은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이 무용예술단은 음악과 무용으로 오랜 전설을 되살려내고 천국세계의 풍경과 현 시대의 영웅 이야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중국 5천년 문화와 역사의 여정으로 이끌어간다.”
문장발표: 2016년 6월 1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6/11/329925.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16/6/12/1573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