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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사관, 우크라이나 오데사 션윈공연 방해

글/ 우크라이나 대법수련생

[밍후이왕 2010년 5월 6일] 우크라이나 오데사 음악희극학술 극장에서 2010년 5월 28일 션윈(神韻)공연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영사관에서 극장에 압력을 행사했고 극장측은 잠시 모든 션윈 티켓판매를 중단했다. 션윈공연 주최자와 각계 인사들은 중공 정권의 행동에 분개하면서 션윈이 빨리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자선단체 ‘신세기 어린이’의 이사장 스베트라나 베트리아크(Svetlana Vetriak)는 20년 이상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배양해왔고 오데사에서 각종 공연을 조직해왔다. 그녀는 2008년 루마니아 부크레슈트에서 션윈공연을 처음 보고 말했다, “나는 션윈공연을 보고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나는 수많은 공연 단체, 수준이 아주 높은 전문 무용인과 음악인들을 대해왔지만 션윈은 그 모든 이들과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션윈은 더욱 높은 정신경지를 갖고 있고 아주 신기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오랜 협의를 거쳐 그녀는 2010년 5월 28일 션윈 유럽순회공연 기간 중 오데사 음악희극학술 극장에서 션윈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션윈 공연을 알리는 거대한 포스터들이 오데사시 곳곳에 나붙었다. 많은 지역인들은 션윈에 대한 소식을 듣고 공연을 보기 위해 티켓을 구매했다.

극장매표소 지배인 에레나 실키나는 인터뷰에서 “이 이벤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 현재 가장 비싼 티켓만 남아 있다. 션윈공연에 대한 문의전화가 아주 많이 걸려온다. 이미 가장 인기 있는 공연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션윈예술단이 도착하기 한 달 전, 베트리아크 여사는 이번 공연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가 말했다. “오늘 나는 오데사 중국영사관의 Y씨가 쓴 항의 편지를 읽었다. 편지는 대단히 단호했고 심지어 명령조로 오데사에서 션윈공연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썼다. 나는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내정 그리고 나의 일과 사업활동에 간섭하는 것이라고 본다. 내가 계약서에 서명을 했으니 만약 공연이 취소된다면 나는 돈은 잃게 되며 오데사 주민들도 아주 큰 정신적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세계 각지 션윈공연에 대해 중공대사관 영사관은 주최측과 현지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가해 션윈공연을 막으려 한다. 그 이유는 일부 프로그램 중에 신앙을 박해하는 중공의 전제주의적 폭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이야기 형식, 예술형식으로 박해의 존재를 진술하고 있다. 예술은 당연히 사람들을 일깨워주는 교육적 요소가 있다. 더구나 션윈 공연은 5천년 고대역사를 다루고 있으니 대단한 감동적이다.”

중국대사관으로부터 편지를 받은 후 오데사주 공무원들은 매일 수도에서 편지를 받았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한 공무원이 말했다, “그들(중국영사관 직원)이 공연을 금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비록 현재 공연이 공식적으로 취소되지는 않았지만 매표소에서는 티켓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각계에서는 중공영사관이 자국에서 열리는 예술공연에 깊이 개입한 사건을 강렬히 비난하고 있다. 오페라하우스의 수석 안무가 이리 바냐유천코는 션윈 공연 금지에 대한 뉴스를 듣고 말했다, “만약 션윈예술단이 온다면 제게는 굉장한 영광이 될 것입니다.”

패션 디자이너, 아리오나 쿠지나는 “난 이곳이 자유의 도시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데사는 이 공연을 영접할 가치가 있는 도시입니다. 어떤 정치적 관점도 이 공연에 영향을 줄 수는 없습니다. 나는 그들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2년을 기다렸습니다.”

주 의회 의원이자 이사회 회장 페트르 볼코브가 말했다, “나는 특별히 시간을 내서 동료와 함께 이 공연을 보려고 합니다. 나는 이 공연이 이 문화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하는 매 사람들 내면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족연합 회장 Valeriy Tsytsak가 말했다, “이 사람들(션윈예술단)은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보편적 관점에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고 나는 모든 지식인들이 (션윈)예술인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그들을 환영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치 우리가 오데사에 다른 137민족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이요.”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종적으로 중공의 압력에 저항해 오데사 시민들이 션윈을 볼 기회를 갖게 할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발표일자: 2010년 5월 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html/articles/2010/5/6/116720.html
중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5/5/2229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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