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위스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2021년 7월 28일 스위스 파룬궁 수련생들은 프리부르주 주도인 프리부르(Fribourg)시에서 7·20 반(反)박해 22주년 기념 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 스위스 연방의회 의장과 프리부르시 시장을 지낸 도미니크 드 부만(Dominique de Buman)이 지지 서한을 보내왔으며, 프리부르 주의회 의원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반박해를 지지했다.
이는 스위스 파룬궁 수련생들이 올해 개최한 7.20 반박해 활동 중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코스였다. 스위스 수련생들은 지난 7월 15일 제네바주 주도 제네바(Genève)에서 반박해 22주년 활동을 연 것을 시작으로, 뇌샤텔주 주도 뇌샤텔(Neuchâtel), 보(Vaud)주 주도 로잔(Lausanne), 쥐라(Jura)주 주도 들레몽(Delémont)에서 잇따라 반박해 활동을 열었다. 14명의 연방의회 의원, 주의원, 시의원이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규탄하는 지지 서한을 보냈으며, 활동 현장을 지나던 행인들은 행사에 대해 알아본 후 박해를 규탄하는 청원서에 서명해 파룬궁 수련생의 반박해를 지지했다.
프리부르는 중세 초기부터 프랑스어와 독일어 사용지역의 경계에 위치해 프랑스어와 독일어 이중 언어가 통용되는 도시였다. 구시가지와 프리부르 도심을 연결하는 독특한 케이블카가 있는데, 1899년 개통 이래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역사 유적으로 등재됐다.
이날 파룬궁 수련생들은 도심부 조르주 파이튼 광장(Place Georges Python)에서 공법을 시연하고, 문의하는 시민에게 중국에서 중공이 잔인하게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하고 심지어 산채로 장기를 적출한 범죄를 알렸다. 프리부르 의회 에리카 슈나이더(Erika Schnyder) 의원과 휴버트 대플론(Hubert Dafflon) 의원이 현장에서 파룬궁 수련생의 반박해를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
전 스위스 연방의회 의장 “파룬궁 수련인의 평화적인 반박해를 지지합니다”
스위스 연방의회 의장과 프리부르 시장을 지낸 도미니크 드 부만은 이번 활동에 지지 서한을 보냈다. 그는 말했다. “저는 (그들의) 신앙, 그들 (심신의) 온전함, 심지어 신체의 온전함을 존중받을 권리를 찾기 위해 파룬궁 수련인들이 수년간 진행해온 항의를 지지합니다.”
드 부만은 “인권 민주주의 국가와 정권은 모두 중국(중공)이 자행한 학살을 분명히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스위스 연방의회 전 의장으로서 연방위원회가 전 인류에 대한 수치이자 위협인 수용소와 집단학살 관행에 대해 한결같이 용감히 규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주의원 “진선인(真‧善‧忍)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가치관”
프리부르주 의회 에리카 슈나이더 의원은 파룬궁의 반박해 활동에 대해 “참으로 수호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며 “전심전력으로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여러분(중국 파룬궁 수련생)이 박해받고 고문받으며 가족이 학살되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슈나이더 의원은 말했다. “파룬궁 수련자든 다른 사람이든 (생체장기적출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슈나이더 의원은 진선인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가치관이라고 했다. 그녀는 어떠한 종교 신앙도 없지만 “고상한 도덕적 가치”라며 “나는 늘 해내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시도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플론 주의원 “평화롭고 선량한 파룬궁의 반박해는 칭송할 만하다”
프리부르 의회 휴버트 대플론(Hubert Dafflon) 의원은 연설에서 “우리는 여러분, 여러분의 항쟁, 용기와 행위를 아주 지지합니다. 앞으로도 프로부르 의회는 여러분의 활동을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기증받지 않은 장기 적출은 이미 사람의 최저선을 완전히 넘어간 것입니다. 우리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고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런 일이 누구에게도 발생하지 말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족, 친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기 바랍니다.”
그는 파룬궁 수련생들을 향해 “여러분의 행동, 선량한 행위는 칭송할 만합니다. 우리는 성심껏 당신들과 함께 있을 겁니다. 프리부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진선인의 가치에 대해선 “이는 우리가 공유해야 할 가치관이고 모든 것의 기초”라고 설명했다.
시민들, 파룬궁 수련생의 반박해를 서명으로 지지
이날 오전 10시경 비가 그치고, 도심부의 조르주 파이튼 광장에 행인이 많아졌다. 일부 사람은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에 대해 알아보면서 파룬궁 수련생의 반박해를 지지하는 서명을 했다.
한 여성은 서명 후 이렇게 말했다. “저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불공정함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단결해야 합니다. 무관심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입니다.”
20세 청년 쿠엔틴 만조니 군과 18세인 메일리 황 양도 모두 박해 중지를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만조니 군은 말했다. “저는 (생체장기적출이) 매우 악랄하다고 생각합니다.” 황 양도 “중공이 많은 일(진상)을 은폐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만조니 군은 스위스 정부가 이 모든 것을 귀담아듣고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제지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희망했다.
“(중국) 파룬궁 수련생이 신념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샹탈 페기론(Chantal Peguiron, 여) 씨는 이전에 파룬궁 수련생이 오늘처럼 거리에서 평화롭게 박해 진상을 폭로하는 것을 보고 깊이 감동돼 전단 한 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진선인의 가치가 매우 좋다며 “세계가 모두 이런 기본 가치를 따른다면 아주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페기론 씨는 “(생체장기적출) 이것은 정말 충격적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파룬궁 수련생에 대해선 “선량하다”면서도 “그들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 불공정하게 체포되었다. 이것은 중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페기론 씨는 중국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신념을 지키시라. 박해 앞에서 용기 내시라”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1년 8월 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1/428988.html
영문위치: https://en.minghui.org/html/articles/2021/8/4/1944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