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국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2021년 5월 13일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法輪功)이라고도 함]가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된 지 29주년이 되는 기념일이자, 제22회 ‘세계 파룬따파의 날’이며, 또한 파룬궁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70세 생신이기도 하다. 매년 5월 13일, 한국에서는 전국 수련생들이 서울에 함께 모여 사부님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대형 퍼레이드 등 경축 행사를 해왔는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전국 수련생들이 함께 하는 대형 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5월 13일, 수련생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창원 등 각 지역에서 소규모 단위로 모여 단체 연공을 하고,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전단과 ‘밍후이주보’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면서 파룬따파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 여러 곳에서 진행된 경축 행사
서울 5.13 경축 행사는 명동 신세계 백화점 앞, 서초구 양재천, 여의도 한강공원, 영등포구 대림동 등에서 진행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서울 중심부인 명동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으로서 주로 최상층의 주류인사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인근에 주한 중국대사관이 있고 바로 앞에는 한국의 발권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대형 분수가 있어 해외에서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이날 아침부터 서울 서부와 중부 수련생들은 현수막과 홍법 보드판을 설치하고 단체 연공을 하며 지나는 시민들에게 전단을 나눠주고 파룬궁을 소개했다. 점심 무렵, 사부님의 생신을 축하드리는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분수대에서 시원스럽게 분수가 뿜어져 나와 싱그러운 기분을 자아내게 했다. 마침 평일이어서 점심시간이 되자 많은 직장인이 나와 아름다운 단체 연공 모습을 지켜보았다.
건설업에 종사한다는 윤태웅 씨는 파룬궁이 개인의 마음을 수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에게 또 사회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니 용기를 잃지 말고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휴대폰으로 수련생들이 단체 연공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열심히 찍고 있던 주부 박정숙 씨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연공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서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을 찍은 이유는 뉴욕에 있는 친구에게도 보내주려고요. 파룬궁 이야기를 말로만 듣다가 이렇게 직접 수련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어요”라고 말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 반포동에 사는 이명애(74) 씨는 이날 산책하러 양재천에 나왔다가 파룬궁 수련생들이 단체 연공을 하는 장면을 처음 보았는데, 동작이 참 부드럽고 쉬워 보여서 본인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원래 위장이 약하고 머리가 맑지 못해서 약도 많이 먹고 고생했는데, 오늘 파룬궁 연공동작을 1장에서 4장까지 배워보니,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면서 내일도 배우러 올 것이고 앞으로 계속해서 수련하겠다고 말했다.
5년째 서울 신내동에서 수련하고 있는 이주현(44) 씨는 파룬따파가 널리 전해진 기념일을 맞아 자신의 인생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꿔 주신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정에서 짜증을 잘 내고 화를 자주 내는 성격이었는데, 수련 이후에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화를 내지 않게 됐고, 가족들과도 화목하게 지내게 되었으며, 지난해부터 아버지가 수련을 시작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쁜 일이라고 얘기했다.
또 수련하기 전에는 직장 분위기도 삭막하고 직원들 간에 모순이 심했는데, 본인이 전체 직원 6명에게 법을 전하고 ‘전법륜(轉法輪)’을 선물한 뒤부터는 직장 분위기가 전과 달리 아주 상화하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파룬따파가 너무 좋은 수련법이기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수련하면서 보다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파룬따파를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파룬궁 수련생들, ‘파룬따파의 날’ 경축
‘5. 13일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부산 파룬궁 수련생들도 이날 해운대 동백섬에서 단체 연공과 함께 파룬궁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해 사부님의 70세 생신을 축하드림과 동시에 파룬따파 홍전(洪傳) 29주년을 기념했다.
파룬따파를 처음 보게 됐다는 한 부산 시민은 “건강에 좋은 수련이니 한번 해보고 싶다”며 어디로 연락해서 배울 수 있는지 자세히 물어보기도 했다.
수련생에게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문구가 적힌 연꽃 호신부를 받은 한 부산 시민은 차량에 걸어 놓으시면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 하니 “지금 그렇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자료를 받은 한 시민은 어디서 파룬궁을 배울 수 있는지 물어보고 아울러 지인에게 주고 싶다며 소책자와 전단, 연꽃 호신부를 여러 개 받아 가기도 했다. 한 일행은 파룬따파를 소개받은 후 자료와 연꽃 호신부를 받고 기뻐하며 카메라를 보면서 “파룬따파하오”를 외쳤다.
대한노인회 회장, ‘파룬따파의 날’ 축사 보내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축하하는 축사를 보내왔다.
김 회장은 10여 년 전 처음 전단을 받아 차에서 읽어보고 파룬궁에 대해 알게 됐는데, 중국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 수련생들을 잔혹하게 탄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김 회장은 또 파룬궁이 신체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는 좋은 점이 있기에 널리 보급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중공의 파룬궁 탄압에 대해선 “선량한 사람들을 박해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전국에 16개의 시도 연합회와 244개 지회, 2256개 분회와 6만 6929개의 경로당, 미국 등 해외 15개국의 20개 해외지부와 85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전국 단위의 대조직이다.
‘파룬따파의 날’, 전국 각지 연공사진 모음
원문발표: 2021년 5월 1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5/17/4258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