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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중국 장기이식 남용 규탄 결의안 통과

글/ 워싱턴 D.C. 밍후이 특파원

[밍후이왕] 2021년 2월 16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감독위원회는 중국으로의 장기이식 관광의 위험성을 주민과 의료계에 알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버지니아주에서 2021년 1월 이후 중국공산당의 강제장기적출 만행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힌 세 번째 카운티가 되었다.

이 결의안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장기이식을 위한 장기를 얻기 위해 양심수 대량 살해를 폭로한 광범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주된 대상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다른 종교 단체와 소수민족들도 중앙공산당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약 46만 카운티 주민들에게 장기이식을 위해 중국으로 가는 일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이 의도하지 않게 이러한 불법 행위에 공범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결의안 사본은 버지니아 주지사와 버지니아 보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예슬리 베가 콜스 지역 감독관(가운데), 그리고 지역 주민 짐 기라고시안(오른쪽)이 2021년 2월 16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중국의 장기강제적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들고 있다.
2021년 2월 16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감독위원회가 열렸다.

콜스 지역 감독관 예슬리 베가는 중국의 장기 강제적출에 대해 “우리가 조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법률 위반입니다. 이는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비인도적 행위로서 중단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베가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엄청난 일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준 파룬따파 수련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연방정부가 중공의 비인도적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조처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월 16일, 현지 주민이자 파룬따파 수련생인 린 팜은 이 문제를 언론이 제한적으로 보도하는 점을 거론하며, 이 결의안이 중공의 대규모 강제장기적출 중단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중공의 박해는 언론 보도도 거의 없이 20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도, 중공은 수련생들을 새로 가두고 고문을 시작했습니다.” 팜의 발언이 이어졌다.

“파룬따파 수련생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일은 중국에서 선례를 남겼습니다. 만약 그 일을 문제 삼지 않는다면, 중공은 다른 그룹들을 탄압하고 박해하는데 그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훨씬 더 많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갈 것입니다.”

2월 16일, 현지 주민이자 파룬따파 수련생인 린 팜이 위원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파룬따파 수련생, 기라고시안 박사도 위원회에서 연설하며, 참석자들에게 지난 21년 동안 수감, 잔인한 고문, 파룬따파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출 등 중공의 불법적인 박해를 고발했다.

2021년 2월 16일, 짐 기라고시안 박사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감독위원회 회의에서 연설했다.

기라고시안 박사는 중국 정권이 미국 대학, 시 정부, 정책 입안자들과 같은 미국 사회의 모든 단위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비양심적인 인권 침해에 대한 처벌은 모면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공이 “중국에 오면 장기이식을 위해 수개월 또는 수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말기 환자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장기가 어디서 나오는지는 알려주지 않죠”라고 발언했다.

퇴역 미군 대령인 조지 닷지, 그의 아내 바바라 닷지, 그리고 몇몇 지역 주민들이 이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닷지 대령은 파룬따파 박해에 대해 수년 동안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수련생들에 대한 강제장기적출은 ‘매우 비극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들은 중국 정부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평화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정부에 위협적인 어떤 일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는 그들을 내버려 둬야 합니다.” 그는 미국에 있는 더 많은 사람이 이 결의안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면 했다.

미국 적십자사에서 몇 년 동안 일했던 바바라 닷지도 “강제장기적출은 크나큰 악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악을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정부 청사 앞에 선 퇴역 미군 대령, 조지 닷지

중국 정부의 장기 적출 남용에 대해 규탄하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감독위원회 결의안

파룬궁으로도 알려진 파룬따파는 전통이 깊고 효과가 탁월한 심신 수련법이다. 1992년 리훙쯔 사부께서 처음 소개한 이 수련법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련하고 있다. ‘진선인(真·善·忍)’은 수련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따르려고 노력하는 파룬따파의 지도원리다.

 

원문발표: 2021년 2월 1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2/19/421106.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1/2/21/1910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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