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인도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인도 동남부 해변 도시 폰디체리(Pondicherry)의 해변에서 한 여성 파룬궁수련생이 매일 연공을 한다. 늘 많은 시민이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면서 파룬궁 공법에 관해 문의하기도 한다.
폰디체리의 수녀가 파룬궁을 수련
2021년 2월 초, 흰 가운을 입은 한 수녀가 수련생이 연공하는 모습을 묵묵히 구경하다가 수련생이 가부좌를 마치자 다가와 공법에 관해 문의했다. 수녀는 수련생이 이곳에서 이미 3일간 연공하는 것을 보았다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리고 이어 수련생의 옷에 영어와 타밀어로 쓰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가 무슨 뜻인지 물었다. 수련생은 수녀에게 파룬궁은 일종의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으로서, 진선인(真·善·忍)을 원칙으로 심성을 수련하여 자아 제고할 수 있는 공법이라고 알려주었다.
몰리라는 이름의 이 수녀는 수련생의 설명을 듣고 매우 흥미로워 당일 저녁에 바로 친구와 함께 파룬궁수련생을 따라 다섯 세트 공법을 배웠다. 처음에 몰리 수녀는 자신의 관절염 때문에 가부좌를 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지만, 수련생의 격려로 뜻밖에 가부좌를 30분 넘게 했다.
중국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들은 몰리 수녀는 파룬궁수련생들이 이곳에서도 박해당하지는 않는지 매우 걱정했다. 수련생은 수녀에게 진상을 알려주고, 인도는 종교 신앙 자유가 있는 국가이기에 공산당 독재의 중국과 다르다고 알려주었다.
카라이칼 도시에서 파룬궁을 소개하다
폰디체리시에서 160km 떨어진 곳에 카라이칼이라고 부르는 작은 도시가 있다. 몰리 수녀는 자신이 20여 년 전에 그곳에 고아원을 차렸다며 아이들에게 파룬따파를 소개하는 동시에 파룬궁 공법을 시연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하여 2월 12일, 방갈로르(Bangalore)에서 온 또 다른 수련생과 함께 폰디체리시 교육 부문의 책임자와 만나 폰디체리시 학교에 파룬궁을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수련생이 책임자에게 중국에서 파룬궁이 박해당하고 있는 진상을 알리자 이미 알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2시경, 수련생들은 카라이칼에 있는 몰리 수녀의 고아원에서 파룬궁 공법을 소개했다. 수련생들을 만난 아이들은 매우 기뻐하며 진지하게 파룬궁의 다섯 세트 공법을 배웠고, 앞으로 수련생들이 자주 찾아와 자기들과 함께 연공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원문발표: 2021년 2월 1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2/17/4210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