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홍콩 밍후이 통신원
[밍후이왕] 지난 주말 중국공산당(중공)이 소이 거리와 아가일 거리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부스와 기물을 파괴한 데 이어 웡타이신 지구, 코즈웨이 베이, 침사추이, 몽콕 등의 부스와 기물이 연이어 파괴됐다. 지역주민들은 폭력배 같은 중공을 비난하면서 “이런 행위는 중공의 (사악한) 본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적극적 사법주의로 활동가로 잘 알려진 궈줘젠은 파룬궁(法輪功) 수련생들을 위협하는 이번 테러 사건은 중공이 진상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실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파룬따파학회는 중공의 반복적인 범죄를 비난했고, 홍콩 정부와 시민들에게 언론자유를 보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0년 12월 19일 정체불명의 괴한이 코즈웨이 베이의 소고(SOGO) 앞에서 파룬따파 보도판을 부순 후 도망갔다. 비슷한 수법의 기물 파괴는 한 달 전에도 있었다. 12월 19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자를 쓴 괴한이 파룬따파 전시판을 부수고, 웡타이신 지구에 있는 부스의 배너를 강탈해갔다. 그 부스에 있던 파룬따파 수련생 좡이 괴한의 파괴 장면을 영상으로 녹화했다. 이때 홍콩에서 파룬따파를 박해하는 중공 기관 ‘홍콩 청소년 보호 협회(HKYCA)’ 여성회원 몇 명이 중국본토 발음으로 좡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지난 12월 20일 괴한이 침사추이의 진상 보도판을 쓰러뜨리고 보도판 몇 개를 바다에 던졌다. 그가 파룬따파 수련생 천 씨에게 다가갔을 때, 천 씨는 TV가 들어 있는 카트를 잡고 있었다. 괴한은 배너 지지대 한 개를 빼내 부러뜨린 후 다른 지지대를 잡고 바다에 던졌다.
당일 오후 1시 10분 다수의 깡패 괴한들이 소이 거리에 설치한 파룬따파 진상 보도판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했다. 현장에 있던 수련생 말에 따르면 “중공 깡패집단이 최근 수련생들을 수차례 괴롭혔다”라고 말했다.
소이 거리에서 기물 파괴를 목격한 파룬따파 수련생 스 씨가 말했다. “30대로 보이는 한 괴한이 다가와서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진상 보도판을 걷어차고 부스를 부쉈다.” 스 씨가 휴대전화를 꺼내 파괴 장면을 촬영하자 괴한이 도망쳤고, 스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경찰 통제선을 설치했다. 아르길 거리에 있는 부스도 파괴되었다.
몽콕에 있는 파룬따파 정보 부스는 2020년 8월에 파손되었다. 8월 24일 지역주민 두 명이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겨, 기소되었다.
홍콩 파룬따파학회장 량전은 “중공 깡패집단을 비난하며, 홍콩 경찰과 시민들에게 언론의 자유 수호”를 역설했다.
작가 겸 해설가인 브루스람 홍칭은 어릴 때부터 파룬따파 정보 부스를 봤다고 말했다. “중공이 테러하려고 할수록 대중은 파룬따파에 더 많은 관심이 갖게 된다”고 말했다.
‘사법심사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궈줘젠은 파룬따파 부스설치는 기본법 제47조에 의해서 거리에 전시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중공은 사람들에게 박해 사실을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궈는 이런 범죄를 경찰에 신고해서 중단시키고 홍콩에서 언론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궈는 수련생들을 칭찬했다. “파룬따파 수련생들은 여러 해 동안 박해를 받으면서도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존경할 만한 정신을 보여줬다.”
몽콕 파룬따파 부스가 공격받을 위험이 있을 때 테러를 막기 위해 송환법 반대 운동 지지자들에게 알리라고 온라인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원문발표: 2020년 12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12/22/416873.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0/12/26/1890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