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왕잉 편역 보도)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월 4일 성명을 통해 위협과 협박을 사용하는 중국공산당(중공) 통일전선부 공무원을 제재하고 그들의 비자를 제한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성명은 중공이 장기간 전 세계에 마르크스 레닌주의 사상을 전파하고 있으며, 중공 통일전선부가 중공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괴롭히며 중공 선전을 퍼뜨리기 위해 해외 조직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공 통일전선부가 해외 학술계, 기업, 시민단체, 화인 공동체와 소수민족 그룹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들은 신장, 티베트 및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 중공이 범한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중공은 이들을 자신의 이익에 반대하고 위협하는 사람으로 간주하고 그들을 협박하고 있으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들의 상세한 개인정보와 가족정보를 인터넷에 유출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 ‘이민 국적법’에 따라 권한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이런 행위에 가담한 중공 공무원과 통일전선부 관계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들이 또 폭력을 사용하고 개인정보를 훔치거나 누설하며, 첩보 활동을 수행해 미국의 정치, 학문적 자유, 개인 사생활 또는 기업 활동을 훼손하고 악의적으로 간섭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미국의 지방 정부, 해외 중국인 커뮤니티, 학술계와 기타 시민단체를 위협해 중공의 권위주의 언론과 정책을 유포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국제 질서를 위반하는 사람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표명하기 위해 이러한 비자 제한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며, 중공에 언론 자유 억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원문발표: 2020년 12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12/5/4160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