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리옌바이 종합보도) 미국과 세계의 미래가 걸린 2020년 미국 대선 결과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오후 12시 30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은 게티즈버그에서 더그 마스트리아노(Doug Mastriano)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주도로 미국 대선 부정선거 청문회를 열었다. 대선 기간 발생한 대량의 부정선거에 관한 증거들이 잇달아 폭로됐다.
이날 청문회는 3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됐으며, 수십 명의 증인이 직접 나와서 증언했다.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과 지역위원회 주요 인사들, 선거 참관인, 데이터 전문가, 정보전 전문가, 변호사, 전 검사, 일반 유권자 등이 선서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트럼프 법률팀 변호사이자 전 뉴욕 시장인 루디 줄리아니는 펜실베이니아주의 투표 집계에서 대량의 엄중한 위반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는 이러한 문제를 무시하고 선거 결과를 인증한다면 위증죄를 범하게 된다.
청문회가 열리는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로 연결돼 10분 가까이 연설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전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데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청문회 현장과 전화 연결에서 우선 먼저 “이번 선거는 우리가 큰 차이로 쉽게 이긴 선거였다”라고 서두를 땐 후 이어서 “이번 선거는 조작되었고,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번 선거는 반드시 번복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큰 차이로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겼고, 우리는 모든 경합주에서 크게 이겼으니까요”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가 확보한 참관인들의 서약 진술서는 천장에 닿을 정도로 쌓여있다”라며 부정행위가 드러난 여러 사례를 열거했다. 전국에서, 실질적으로 모든 경합주에서 선거 참관인들이 끔찍한 대우를 받았고 개표 참관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했다. 공화당 참관인들은 개표장 건물 밖으로 쫓겨나다시피 했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이지도 않는 굉장히 먼 거리에서 망원경(쌍안경)을 사용해야 했으며, 폐쇄회로 TV로 개표상황을 참관해야 했지만, 그것도 화질이 너무 흐려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문제가 되고있는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에 대해서도 언급했고, 또 선거인 신분을 도용해 투표하고 중복 투표를 했으며, 등록 유권자 수보다 더 많은 투표수가 나왔고, 죽은 사람들이 투표하는 등 이런 선거 부정행위는 기타 주에서도 똑같이 일어났다고 했다.
트럼프는 ‘끔찍한’, ‘수치스러운’이라는 용어로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부정행위를 표현하면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조작했고 진 겁니다. 그들은 속임수를 썼지요. 그건 부정선거였어요. 그들은 시장을 표로 넘쳐나게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표를 얻었기 때문에 그들이 날뛰었던 겁니다. 그들은 지나치게 속도를 냈고 그러다 걸린 겁니다. 그들이 저의 2016년 선거운동을 감시하다 걸렸던 것처럼 그들은 똑같은 짓을 하다가 또 걸린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서약진술서에 서명해 주신 모든 분과 상원의원들을 포함해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발언해 주신 모든 분, 청문회 현장에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은 대단한 분들이고, 훌륭한 애국자들”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훌륭한 일을 해주고 계십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여러분은 나라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해주고 계십니다. 용기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요. 말만 많이 하는 사람들은 그저 이야기꾼일 뿐이지 전혀 그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 선거 참관인들을 건물 밖으로 쫓아냈지요. 그렇게 협박하는 사람들에게 겁먹지 마세요.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에요. 그들은 끔찍한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라며 격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전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어요. 전 세계가 미국을 지켜보고 있는데 그들이 도망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트럼프는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어준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당신은 우리나라를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자 현장 방청객들은 일제히 줄리아니 변호사에게 갈채와 박수를 보냈다.
줄리아니 변호사 “미국의 가치가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어”
줄리아니 변호사는 발언에 앞서 1863년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있었던, 당시 공화국의 운명을 바꿔놓았고 미 남북 전쟁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던 전투를 상기시키며 “157년 전, 우리는 게티즈버그의 광활한 땅에서 3일간 가장 치열한 전투(당시 사상자 5만 명)를 벌였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운명은 또다시 정말로 위태로워졌다. 우리가 한 국가가 될 수 있는지, 하나의 정부가 될 수 있는지, 공통된 가치를 나눌 수 있는지는 우리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과 선거가 진행되는 방식에 우리의 가치가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앞으로 미래에도 이런 식의 사기 선거가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줄리아니 변호사는 또 “선거가 다가오며 우리는 ‘언론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상실해갔으며 빅테크와 빅네트 워크, 그리고 대기업들로부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검열’도 받았다”면서 “그들은 한쪽의 이야기만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측 이야기는 말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마치 미국인들이 그들의 실체를 알게 되면 안 될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 육군 대령 출신인 더그 마스트리아노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역시 청문회서 157년 전 (1863년 11월 19일) 미 남북전쟁의 격전지 게티즈버그에서 있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당시 대통령의 유명 연설 중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는 지상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떠올리며 “현재 이 모든 것이 위험에 처해있다. 이번 선거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정행위는 공화국의 모든 것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데 이는 우리에게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측을 도와 거짓 보도를 한 모든 언론은 사실상 부정선거의 공모자라며 강조해 말했다.
투표 데이터 배후의 부정행위
줄리아니 변호사는 최소한 6개의 주에서 비슷한 수단과 방법으로 부정행위가 일어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편투표 사례를 들어 수백만 건의 우편투표가 공화당의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며, 이는 투표의 유효성에 직접 영향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단 투표용지가 투표 봉투에서 분리되면 누가 투표했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아무런 심사도 없이 우편투표지가 투표함에 투입됐다고 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앨러게니와 필라델피아에서만 68만2770건의 우편투표가 공화당 측 심사 없이 시스템에 입력됐다”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투표가 진짜인지 여부를 모른다. 이것은 전례 없는 일로써 사기 발생률을 크게 높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등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라고 밝혔다.
줄리아니는 선거 당일 밤, 잠자리에 들 때 트럼프 대통령은 약 70만 표에서 80만 표 우세로 펜실베이니아에서 크게 이기고 있었는데 당시 전체 표의 65%가 이미 개표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이 하룻밤 사이에 뒤집혔고 갑자기 한꺼번에 우세가 뒤집혔는데 이것이 가능한지 반문했다.
그는 몇 가지 통계 데이터를 공개하며 설명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정부에서는 총 182만(182만3148) 장의 부재자 및 우편 투표지를 발송했었습니다. 그리고 140만 표 정도를 국민으로부터 돌려받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공식 개표 결과에서는 250만 표가 나왔습니다. 발송된 투표용지와 실제 집계된 개표 결과 사이에 70만 표가 차이가 나는 것은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펜실베이니아주 정부 웹사이트에 이 258만(258만9242) 표라는 숫자가 불과 어제(24일)까지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 숫자들이 아무런 설명 없이 지워졌죠. 그에 대한 해명이 있다면 참 흥미로울 것 같네요. 그리고 별다른 설명이나 해명 없이는 결과 인증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편투표지가 발송된 당일 바로 다시 돌아온 2만2686장의 투표용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할 것”이라면서 2만 장 이상의 투표용지가 발송되기 전에 반환되었고, 8021장의 투표용지는 죽은 사람이 발송한 것이라고 했다.
줄리아니 변호사는 선거사기가 “펜실베이니아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라면서 “선거가 주지사에 의해 통제되어서는 안 되며 선거인단은 주의회가 결정하는 것으로 이는 주의회의 힘이고 의무”라며 상원의원들에게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사기꾼에게 1인치를 양보하면, 사기꾼은 1마일을 요구할 것이며 그렇게 나라 전체가 사기꾼에게 장악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증인, 투표 사기임을 증명하는 곡선 지표 찾아내
한편, 청문회 사회를 맡은 데이비드 아갈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11월 24일까지 그의 사무실은 불법 선거에 관한 2만5000통의 전화와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스트리아노 상원의원도 “지난 몇 주 동안 수천 명의 펜실베이니아주 시민들로부터 우편투표 시스템 규정 위반 및 그들 자신의 투표가 개표 결과에 정확히 반영되는지에 대한 우려 등을 포함해 선거과정에 부딪힌 여러 문제에 관해 전해 들었다”라면서 “우리가 이 문제를 바로 잡음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명의 참관인들이 개표 시 중복 집계와 설명할 수 없는 표들의 증가 또는 소멸에 대해 증언했다. 또한, 투표기계의 작동과정이 심상치 않았던 점, 선거 참관인들의 개표장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거리상 개표상황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만 입장이 가능하게 했던 점, 현장의 감시 장치 화면이 희미해 똑똑히 볼 수 없었던 점, 현장에서 개표상황이 제때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점 등등에 대해 증언했다.
델라웨어 카운티의 선거 참관인 레아 후프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모두가 서약진술서에 서명한 만큼 이는 매우 엄숙한 일입니다. 저는 진실을 말하고자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은 당파와 상관없이 우리나라에 관한 일입니다. 모든 미국인은 투명한 진실을 알 자격이 있으며,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아무 두려움 없이 질문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이로 인해 위협이나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 됩니다.”
청문회에 참석해 증인 필 월드론은 정보전을 30년 이상 다뤄온 사이버보안 전문가다. 월드론은 “미국과 펜실베이니아주의 투표 시스템은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라고 밝히면서 한때 청문회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와 그의 팀은 2년 전부터 투표 기계 조작 문제를 연구해왔으며 지난 8월부터는 미국 대선 투표 시스템 문제를 전문 연구해왔다.
월드론은 펜실베이니아주와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 사용된 투표 시스템은 인터넷으로 외부 서버와 연결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사람에 의해 조작이 가능하다고 했다. 투표데이터를 대량으로 취소하고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빈 투표용지를 대량으로 실시간 조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했다. 한마디로 이런 시스템을 제어하는 사람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전문가들과 다른 연구진들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최대 120만 표가 변경됐거나 사기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이는 지난 22일 동안 자신들이 발견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정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서만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얼마나 많은 표가 조작됐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월드론은 또 펜실베이니아주의 투표데이터 그래프에서 곡선이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치솟는 부분’을 언급하며 “굉장히 비정상적인 부분이다. 보통은 매끄럽게 위로 상승하는 곡선 형태가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대량의 표가 묶여서 한꺼번에 들어온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투표사기임을 증명하는 아주 주요한 지표다”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자유와 국가의 안보를 위해 싸워야”
데이비드 아갈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상원 및 하원의원, 그리고 주지사들은 왕 또는 판사, 독재자가 아니라 국민이 선출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리인일 뿐”이라며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직면한 문제들이 앞으로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될 것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마스트리아노 상원의원은 “선거는 우리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다. 안타깝게도 펜실베이니아주 시민들은 선거제도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이곳에서 부정선거와 같은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이 아이러니가 감당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료와 부패한 정치인들이 국민의 목소리를 훔치거나 선거를 훔치고 싶어 한다”라면서, “국민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는가? 우리(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이것은 장난이 아니다. 우리는 진실을 찾아야 하며 수확을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인이자 국민에 의해 선출된 상원의원으로서 저는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입니다. 제 주변의 의원들도 그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우고 공화국의 안보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주저하며 지지부진한 시간은 끝났습니다. 결정적인 행동을 할 때입니다. 세상의 눈이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웃음거리가 된 펜실베이니아주를 다시 한번 세상의 자부심으로 만들어봅시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배경 설명:
지난 11월 24일, 민주당 소속 톰 울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펜실베이니아주 국무부는 11·3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한 대선 결과를 인증했다”라면서 “나는 연방법의 요구에 따라 바이든을 위한 선거인단 인명부 확인증에 서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 항소법원은 오는 대선과 관련한 증거 심리가 열리는 27일(현지시각) 전까지 개표 결과 인증을 중단하라고 25일 명령했다. 패트리샤 맥컬로 판사는 펜실베이니아주 정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대선 개표 결과와 관련해 “인증을 완료하기 위한 어떤 조치도 더는 취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은, 더그 마스트리아노 상원의원의 요청에 따라 펜실베이니아주 상원 다수당 정책위원회(Senate Majority Policy Committee)는 2020년 대선과 관련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제기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문발표: 2020년 11월 2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11/28/415722.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0/11/30/1884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