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잉쯔 종합보도) 현존위험위원회-중국(Committee on the Present Danger: China, CPDC)은 지난 11월 10일 세미나를 개최했고, ‘중국공산당의 대(對)미국 및 세계적 범죄’라는 주제로 미국 외교 싱크탱크의 연구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국공산당(중공)이 조직적인 홍보와 침투 방식을 이용해 미국 대선에 관여하고 있으며, 미국 및 전 세계에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인식을 같이했다.
미국 기업이 중공에 투자하는 자본은 범죄에 제공된다
위원회는 중공은 이미 자국 내 박해뿐 아니라 해외까지 위협하는 악명 높은 깡패집단으로, 실질적이고 진정한 초국가적 범죄조직(Transnational Criminal Organization, TCO)이라고 규정했다. 사정을 알지 못하는 미국인들은 현재 노령연금기금과 기타 주식시장 등을 통해 중공과 이해관계가 있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나, 이는 중공의 많은 범죄 행위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그 액수는 수조 달러에 이르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미 중공의 이러한 수십 개 회사를 사실상 ‘중공 군(軍)관련 회사’로 지정했다. 이 회사들이 제조하는 무기와 기술은 중국, 미국 및 기타 자유세계 진영의 의식이 자유로운 사람을 통치하고 지배하기 위해 개발됐다.
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미 안보정책센터(The Center for Security Policy) 창립자 겸 총재인 프랭크 가프니(Frank Gaffney, 레이건 행정부의 국방부 차관보 역임)는 ‘중공은 전 세계 공동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전문가와 고위 관료들은 지난 몇 달 동안, 특히 최근의 중공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공산당의 (사악한)본질과 범죄 증거를 목격할 수 있었다.
가프너는 “중공의 인류에 대한 대규모 학살과 반인류 범죄에 대해 우리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중공은 초국가적 범죄 집단으로, 미국 정부는 당연히 중공의 범죄행위를 인식하고 금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프너는 “미국 투자자들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공에 직접 금전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범죄행위의 자금과 재원이 되는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문제 전문가 “중공이 미국 대선에 관여”
전 CIA 부서책임자로 현재 작가 겸 국가안보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찰스 샘 패디스(Charles “Sam” Faddis)는 중공의 미국 대선 개입을 언급했다. FBI도 중공은 조직적인 홍보와 외부 침투 방식으로 미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해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M)’ 활동을 통해 미국의 엘리트와 단체에 침투하고, 활동을 통해 중공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패디스는 ‘중국인 진보협회’(Chinese Progressive Association·CPA)가 오래전부터 중국공산당의 기치를 내걸고 미국에서 ‘BLM’ 운동에 자금을 지원한 증거가 있으며, 중공대사관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다. 중공은 60, 70년대부터 미국에 줄곧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보급하고 침투해 왔다.
‘내부의 적(Inner Enemy)’의 저자 겸 영화제작자인 트레버 루돈(Trevor Loudon)은 마르크스주의의 선동성과 혁명적 활동을 연구한 전문가로, 그는 세미나에서 지난 15년간 ‘중국인 진보협회’는 중공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선 기간 많은 관여를 해왔다는 해석을 내놨다. 올해 대선에서는 남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했는데, 친공산주의 자유파 단체(버지니아주에도 유사조직이 있음)를 조직해 수십만 소수민족 친 민주당 유권자를 모으고, 그들에게 바이든에게 투표하도록 적극적으로 종용했다. 그들의 개입으로 버지니아주에서는 붉은색(트럼프)이 파란색(바이든)으로 바뀌었다.
트레버는 말했다. “중공은 원래 공화당이 주도하던 주를 민주당 지지로 전환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그들은 소수민족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박빙 지역을 민주당 기반으로 바꿔버렸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캐롤라이나 연방(Carolina Federation)이라는 조직을 결성했고, 조지아주에서는 신 조지아 프로젝트(New Georgia Project)를 가동했는데, 모두 친 중공 성향의 인물이 주도했다. 그들은 수십만 유권자를 등록하고 중공의 긴밀히 협조 아래, 위스콘신, 애리조나, 버지니아주 공화당 기반을 전복시키기 위해 각 선거구에서 유권자를 방문하고 투표하도록 촉구했다.”
트레버는 이어서 말했다. “대선 기간 중 많은 사람이 선거 부정, 비리, 불법 투표 문제를 목격했지만,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조차 무시했다. 애리조나주에서는 7천여 명의 친중공 인사들이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자택을 방문하고 전화했으며 선거인 명부 등록을 도왔다. 이런 활동은 비록 미국에서 합법적이더라도 모두 중공의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트럼프 정권을 전복하고 바이든을 당선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고든 창 “중공은 최고의 초국가적 범죄조직”
유명 평론가이자 변호사인 고든 창(Gordon Chang)은 ‘중국의 붕괴’를 집필한 바 있다. 그는 세미나 발표에서 “당연히 중공을 최고의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간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공의 인권침해, 위폐제조, 빅 데이터를 이용한 14억 국민 감시, 마약 제조 및 수출, 사이버 테러, 돈세탁 및 지적 재산권 탈취 등 범죄 행위를 열거하며, “이 모든 것이 중공의 이른바 ‘무제한 전쟁의 수단’”이라고 했다.
고든 창은 “중공은 어떤 제재도 받지 않고 미국을 공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중공은 범죄 행위로 그 역량을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다른 국가의 역량을 약화시킨다. 또한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전을 전개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책임을 지고 국제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샤오쉬 박사 “중공은 신앙 전쟁으로 전 세계에 공산주의 확산”
전 세계 반공정보선전연맹 사무총장이자 미생물학자 린샤오쉬(林曉旭) 박사는 파룬궁수련생으로, 그는 세미나 발표에서 “중공이 전염병을 은폐해 미국과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전 세계에 퍼지도록 방치했다. 중공의 전염병 은폐로 20여만 명의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공은 종교, 신앙에 대한 전쟁을 벌여 파룬궁을 포함한 수많은 신앙인이 박해를 받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린 박사는 “그뿐 아니라 중공은 미국 대선 기간 사악한 대외선전을 통해 인류의 도덕과 사고 능력을 변질시켰고, 미국이 자유의 등대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대선 기간 중 부패와 각종 스캔들을 퍼뜨리며 중공의 이데올로기, 의식, 정부 체계에 대해 홍보할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린 박사는 “중공은 미국의 건국이념을 소멸시키려고 한다. 이는 하나의 선거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고, 커다란 음모로 궁극적으로 전 세계를 공산주의 세계로 변질시키려는 것이다.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세계 위구르족 대표회의 중국 담당이사 일샷 하산(Ilshat Hassan)과, 티베트 전문가 겸 전 자유아시아방송 및 네팔방송국 책임자로 ‘아시아 시대’에 칼럼을 쓰고 있는 마우라 모이니한(Maura Moynihan)도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와 티베트에 대한 박해를 별도로 거론했다.
(1) 현존위험위원회-중국(CPDC)의 배경
중공에 대응하기 위한 현존위험위원회는 2019년 3월 25일, 정파를 초월해 미국의 국방, 정치, 언론 등 각 분야에서 지명도 있는 인사 20여 명이 워싱턴에서 결성한 단체다. 이 조직은 미국 주류사회 엘리트들이 과거 소련과 마찬가지로 중공이 미국의 자유주의 관념과 의식에 대해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런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에 필요한 관련 정책을 우선 시행해야 한다는 새로운 합의를 바탕으로 결성됐다.
(2) 중국인 진보협회(Chinese Progressive Association,CPA)의 배경
‘중국인 진보협회’는 197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됐는데, 설립자는 의화권(義和拳-I Wor Kuen,IWK)조직의 간부였다. ‘의화권’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와 마오쩌둥(毛澤東) 사상 과학으로 미국에서 혁명을 실천해야 한다고 선전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및 보스턴 등의 ‘중국인 진보협회’ 조직이 유명하며 중공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대선 기간 중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주 등 경합주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에도 공작 소조가 결성돼 바이든에게 투표하도록 적극 독려했다.
원문발표: 2020년 11월 1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11/13/4150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