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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의 파룬궁 박해 밝힌, LA 중국영사관 앞 ‘철야 촛불집회’

글/ 로스앤젤레스 수련생

[밍후이왕] 지난 7월 20일 오후 로스앤젤레스(LA) 파룬궁(法輪功) 수련생들은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21년 전부터 파룬궁을 박해한 사실을 밝히고 항의하기 위해 중국영사관 앞에서 철야 촛불 추모집회를 가졌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학회 책임자 리유푸는 “이번 철야 촛불집회는 박해의 종식을 촉구하며,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 수련생들을 애도하기 위한 평화적인 추모집회”라며 “중공의 전 수괴 장쩌민 등 핵심 가해자들의 책임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파룬따파 수련생들은 지난 7월 20일 LA 중국영사관 앞에서 촛불 추모집회를 개최했다.

전통가치 훼손

리유푸는 “중공이 중국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훼손하고, 거짓말을 퍼트리며 잔혹하게 사람을 해쳤다”며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피해 사실을 계속 은폐함에 따라 전 세계 200여 국가로 퍼져 나갔는데, (이는) 중공 정권의 고의적인 기만행위로 전 세계에 피해를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간 중국에서 발생한 가장 큰 박해 중 하나는 ‘진선인(真·善·忍)’ 원리에 따라 평화롭게 수련하는 파룬궁 수련생을 겨냥한 박해였다. 중공은 세뇌와 모함의 악선전으로 수많은 중국인을 속여 파룬궁을 혐오하게 만들어 수련생들에게 등을 돌리게 했다”고 말했다.

리는 파룬따파가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이유는 “중국 사람들은 고대부터 하늘, 땅, 사람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공산주의는 중국 전통문화를 공격해 뿌리째 뒤흔들어 놓았으며, 공산주의적 방법, 폭력, 기만행위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그 결과 중국은 중공 바이러스의 창궐, 홍수, 메뚜기 떼 공격, 지진 등의 재난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파룬따파학회 책임자 리유푸는 중공 바이러스 은폐로 전 세계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했다.

그는 중공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서구 세계가 각성하게 되면서 중공에 대해 일련의 조치를 취하기 시작한 것이 기쁘다며 “중공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해치고 있다. 중국 정권을 거부하고 인류 전통의 보편적 가치로 돌아가야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공, 중국의 가장 큰 적

LA 파룬따파학회 대변인 겸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교수인 우잉녠은 “(중공은) 그간의 모든 정치 운동에서처럼 중공 바이러스도 언론 통제로 허위 정보를 전파해 확산시켰다. 그것들은 역시 그런 수법으로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거짓 정보를 퍼트린 후 공개적으로 박해 행위를 자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공 정권은 자신의 거짓말을 폭로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반중 세력’으로 낙인찍어 국민의 분노를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중공이 문화유산 파괴, 재산몰수와 함께 드러내놓고 사람을 학살한 전력으로 볼 때, 중국의 진정한 적은 중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중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중국인이 무엇보다 중공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잉녠 LA 파룬따파학회 대변인 겸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교수

“중공 정권의 해악은 거대하다. 장쩌민 전 중공 수괴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경제적으로 파탄시키며, 육체를 소멸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체포, 구금, 투옥이 시작됐다. 구타, 전기봉 충격, 음식물 강제주입, 독극물 투여 등 각종 방법을 동원해 파룬궁 수련생들을 고문하고 학대했다. 그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를 적출하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자행했다. 그로 인해 많은 가정이 파괴돼 수많은 아이들이 고아가 됐다.”

민주인사, 선악의 대비

중국 사회민주당 의장 류잉취앤 전 중국 웨이팡대학 역사학 교수는 수련생들의 인내와 용기가 감탄스럽다고 했다.

류잉취앤 전 웨이팡대학 역사학 교수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불굴의 의지와 끈기가 중국과 중국인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수련생들이 자신들의 믿음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며, 웨이팡시에 거주할 때 2명의 지역주민이 경찰에 납치돼 구금된 후 혹독한 고문으로 사망한 사실을 들었다면서 “수련생들은 정치적 의도나 주장이 없다. 그들은 ‘진선인(真·善·忍)’의 원리에 따라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을 뿐이다”, “우리 사회에는 그들처럼 좋은 사람이 필요한데,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다는 사실이 가장 악랄하다”, “박해는 사람의 양심을 겨냥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도와 심각성에서 최근 인류 역사상 가장 최악인 것”이라고 밝혔다.

류 교수는 중국에서의 박해는 선과 악의 대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진실과 정의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인데, 그것은 어떤 박해에도 바뀔 수가 없다. 올바른 사람을 억압하는 자나 정권은 반드시 멸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DAFOH(강제 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모임), 강제 장기적출 여전히 진행 중

DAFOH 대표인 데이나 처칠은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수많은 독립 조사들을 열거하며, 그중 전범 조사 활동으로 저명한 영국 왕실 변호사 제프리 나이스 경을 예로 들었다. 그는 2019년 6월 독립 민간 ‘중국재판소’를 주재하면서 “상당수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장기적출로 사망했고, 그런 범죄는 계속되고 있다”고 결론 내린 뒤 “중국과 거래하는 정부들은 이제 자신들이 ‘범죄 국가와 거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나 처칠, 남캘리포니아 DAFOH 대표

마이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6월 10일 발표한 ‘2019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을 대상으로 강제 장기적출의 잔혹한 행위를 자행했다는 사실에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는 의학저널에 게재된 연구보고서와 밍후이왕에서 직접 경험한 강제 장기적출을 확인해주는 많은 정보와 증거들이 나열돼 있다. 앞서 언급한 독립 민간재판소는 지난 6월 내놓은 최종판결문에서 “강제 장기적출은 중국 전역에서 수년간 상당 규모로 저질러져 왔으며, 파룬궁 수련생들이 장기 공급원의 하나였는데, 아마 주요 공급원이었을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처칠은 “‘현존위험위원회: 중국(Committee on the Present Danger: China, CPDC)’는 종교인, 소수민족, 정치범, 기타 사람들의 자발적이지 않은 방법, 흔히 살인의 형식으로 적출한 장기가 이식되고, 국제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장기집단학살 실태를 확인한바, 이를 종식하기 위해서는 국가 단위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함”을 미국 행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억류된 수련생 구출하기

행사 참가자 란메이팡은 “오늘도 중국에서는 박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친구인 중국 후난성 류춘친이 2020년 5월 27일 주저우에서 사람들과 파룬따파와 박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말했다. 최근 밍후이왕 보도에 따르면, 45세 류춘친은 형사 구류 중이지만 정식 수감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란메이팡은 친구 류춘친이 지난 5월 파룬따파를 수련한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중국공산당 탈당센터의 헬렌 리는 2004년 ‘9평 공산당’이 출간된 이후 3억 6천만 명 이상의 중국인이 중공 조직인 당, 단, 대에서 탈퇴했다고 말했다.

중공이 겹겹의 은폐로 발생시킨 중공 바이러스 확산은 중국 정권이 어떻게 사람들을 해치는지를 중국인과 전 세계인에 보여주고 있다. 헬렌은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중공을 거부하는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발표: 2020년 7월 2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7/23/409459.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0/7/25/1860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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