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홍콩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2020년 7월 20일은 파룬궁수련생의 반(反)박해 21주년이다. 중공(중국공산당)이 홍콩 국가안전법을 실시한 후 홍콩에 대한 통제와 탄압을 더욱 강화했지만 홍콩 파룬궁수련생은 여전히 비바람을 무릅쓰고 거리에서 진상 알리기를 견지했다. 중공의 사악한 박해를 폭로하고 파룬궁 박해를 중지할 것을 호소해 의원을 포함한 홍콩인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다란 ‘천멸중공(天滅中共-하늘이 중공을 멸함)’, ‘파룬궁 박해 중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등 배너가 홍콩 거리에 세워졌다. 홍콩 파룬궁수련생이 장기간 관광지, 번화가에서 진상을 알리고 오가는 시민에게 파룬궁 전단지를 배포하는 장면은 이미 홍콩의 특별한 풍경이 됐다.
그러나 홍콩 국안법이 시행된 7월 1일 당일, 시민들이 거리에서 항의할 때 10여 명이 체포되어 갑자기 모든 사람이 불안을 느꼈다. 현지 민주주의 조직이 해산됐고 일부 사람은 체포될 위험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떠났다.
홍콩 국안법이 홍콩에서 실시된 후 4명의 파룬궁수련생이 체포돼 협박을 받다
국안법 시행으로 홍콩에서 파룬궁수련생의 진상 알리기 활동도 교란을 받았다. 7월 1일 퉁뤄완(銅鑼灣)에서 ‘천멸중공’ 전단지, 초점 출판물과 ‘에포크 타임스’를 배포하던 네 명의 파룬궁수련생은 경찰에게 포위 체포된 후 베이자오(北角) 경찰서로 보내졌다.
파룬궁수련생 아쥐안은 베이자오 경찰서에 머무른 기간 그녀가 죄수복을 입지 않고 서명을 거절한 이유로 고위 경찰관의 협박을 받았다. “아주머니를 중국에 보내 장기를 생체적출하게 할 겁니다.” 아쥐안은 눈물을 흘리며 큰소리로 질문했다. “당신은 생체 장기적출을 위해 (중국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보냈습니까? 당신은 몇 번 가담했습니까? 당신은 한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마스크를 쓰지 마세요. 나는 당신을 알아볼 겁니다. 당신들이 한 이런 짓을 전 세계에 알릴 겁니다. 당신들은 이렇게 사악한 생체 장기적출을 모두 인정합니까?”
현장에 있던 백여 명의 경찰은 새까맣게 모여 있었는데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 경찰도 머리를 돌리고 감히 그녀를 보지 못했다. 아쥐안은 마음 아파하며 말했다. “중국 파룬궁수련생이 잔인무도하게 중국공산당에 의해 생체 장기적출을 당했는데 경찰이 이렇게 비인간적인 말을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경찰이 우리를 보내 생체 장기적출 당하게 하겠답니다. 그럼 이번 운동에서 이런 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는 그들 자신만이 알 겁니다.”
네 명의 파룬궁수련생은 7월 2일 보석됐는데 다음 달에 경찰서에 가서 등록해야 한다. 그들은 향후 홍콩에서의 배포 활동이 영향받을까 봐 근심했다.
압력과 교란에 직면한 홍콩 수련생의 진상 알리기 견지
동시에 번화가에 있는 여러 진상 거점도 교란을 받았다. 장기간 파룬궁 진상 알리기를 교란해 온 친공(親共) 조직 ‘청년관애협회(青年關愛協會)’는 ‘7월 1일’ 이후 여러 차례 경찰서에 가서 파룬궁수련생의 현수막 전시는 홍콩 국안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해 경찰이 현장에 가서 파룬궁수련생의 신분증을 기록했고 수련생에게 ‘천멸중공’ 현수막을 거두라고 요구한 경찰도 있었다. 동시에 여러 개 진상 거점에서도 정체불명의 폭도들이 ‘천멸중공’ 현수막을 찢어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반복되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파룬궁수련생은 여전히 압력을 무릅쓰고 진상 알리기를 견지했다. 매일 선수이부(深水埗) 진상 거점에서 진상을 알리는 파룬궁수련생은 솔직하게 말했다. “중공의 홍콩 국안법 조례가 이렇게 사악한데 두렵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그러나 두려워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시민에게 중공의 사악함과 박해 진상을 알리는 것이기에 우리는 견지해야 합니다. 계속 진상 알리기를 견지해야 합니다.”
그는 ‘천멸중공’은 역사의 필연이라고 확신했다. “구이저우 핑탕산의 장자석(藏字石)은 수억 년의 역사가 있는데 돌에는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產黨亡)’이 쓰여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소식은 중국에서 봉쇄됐습니다!” 그는 중국 민중이 진상을 알아야 하고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사악함을 알아야 현명한 선택을 하고 공산당을 탈퇴하고 평안을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의원, 파룬궁수련생의 용기에 감탄하며 파룬궁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말하다
입법위원회 범민 예비선거에 참가한 민셰구 허치밍 의원 팀은 7월 15일(수요일) 파룬궁 지상 거점 옆에서 투표 지지에 감사를 표하는 활동을 했다.
허치밍은 파룬궁수련생의 반박해 21년은 홍콩인에게 이 독재정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가장 중요한 계시를 주었다고 말했다. “파룬궁을 보십시오. 21년을 견지했는데도 여전히 끄떡없습니다. 우리도 파룬궁을 따라 배워 계속 폭정과 독재정권에 저항해야 합니다.”
파룬궁수련생의 반박해 21년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허치밍은 학생 시기에 거리에서 파룬궁 전단지를 받았고 긍정적인 보도와 부정적인 보도를 다 보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이해하면 당신은 파룬궁수련생의 말이 정말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중공이 영토를 팔아먹은 사실이라든가, 국내에 많은 천재인화가 발생한 사실, 이전에 (보도한) 6월의 눈, 하늘에서 우한폐렴 모양의 우박이 내린 사실이나 장강 싼샤댐이 이제 곧 무너질 거라는 (뉴스) 등을 당신이 보면 정말 그런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공은 체면 때문에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2012년 렁춘잉이 특별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후 홍콩에 청년관애협회 조직이 나타나 거리에서 파룬궁을 방해했다. 그러나 중공이 탄압할수록 사람들은 더 진상을 알게 됐다. 파룬궁수련생이 장기간 진상 알리기를 견지한 모습은 홍콩인이 폭정에 항의한 모범이 됐다. 허치밍은 말했다. “우리는 중공이 사실 그렇게 강대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년간 파룬궁은 여전히 저항해 왔습니다. 나는 이런 정신은 우리 모든 홍콩인이 따라 배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재정권과 탄압 앞에서 포기하지 말고 계속 견지해야 합니다. 당신이 방금 거리에서 본 아주머니는 모두 자원봉사자이고 자발적으로 나온 겁니다. 독재정권에 저항하러 나온 겁니다. 당신은 그런 정신을 볼 수 있습니다. 독재정권과 힘을 겨룰 수는 없지만, 그것과 수명의 길고 짧음을 겨루려면 장기전을 치러야 합니다. 이것은 독재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각국에서 파룬궁 박해 공무원을 제재할 것을 희망
리한팅 구의원도 파룬궁수련생은 20년간 줄곧 신념을 견지해왔고 홍콩에서 줄곧 발전해왔다면서 “이미 홍콩 사회의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오늘날 국안법 위협에 직면했지만 “우리는 파룬궁이 여전히 거리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홍콩인은 이를 모범으로 삼아 두려워하지 말고 장기간 항쟁해야 합니다.”
리한팅은 또 세계 각지에서 박해 원흉을 법에 따라 처벌하라는 파룬궁수련생의 요구는 국제 사회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끊임없이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한 사람을 제재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0년 7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7/18/4091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