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국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진선인(眞善忍) 국제미술전’이 부산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총 12회 개최됐다. 많은 부산시민이 부산시청 전시관을 비롯한 부산 시민공원, 시민회관 외 여러 곳에서 열린 ‘진선인 국제미술전’을 관람했다.
‘진선인 미술전’ 개최 소식은 지역 신문, 매체의 전면광고 및 문화면 기사와 지하철 광고로 알려지면서 개인, 가족 단위를 비롯해 다양한 부류의 단체관람이 이어졌다. 부산 지역의 전시실은 대부분 시민이 즐겨 찾는 공원 안에 위치해 산책 나온 많은 사람이 쉽게 관람할 수 있었다.
12회 미술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가운데, 2018년 부산시청에서 열린 미술전은 성사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부산 중국총영사관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이 파룬궁 수련자의 인권을 박해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부산시청에 전시실 대관 승인을 취소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중국 영사관의 방해 속에서도 부산 수련생들은 미술전을 개최했다.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린 미술전에 부산 지역의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지자체 단체장, 공무원과 화가, 예술가 등 각계 주류인사들이 관람했다. 부산 주류인사들에게 박해 진상을 알릴 기회가 돼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되었다.
부산시청에서 ‘진선인 국제미술전’ 개최
지난해 9월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진선인 국제미술전’은 예술계 인사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송영명 전(前) 회장의 축사로 개막식을 열었다.
송 전 회장은 “오랜만에 미술전에서 극사실적인 작품을 대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적인 미술 작품은 공통의 언어라 누구나 보면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진선인 국제미술전’이 이념을 초월해서 모든 사람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미술전이 되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큐레이터를 맡은 수련생은 개막식에 참여한 인사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면서 중국 영사관의 압력으로 파룬궁 인권박해에 관련된 그림 몇 점이 걸리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진상을 알렸다. 파룬궁 박해 진상을 알게 된 참석자들은 중국공산당의 인권박해가 종식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공감했다.
시청 미술전에 이어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미술전에서 그림을 둘러본 시민회관 안현근 관장은 ‘파룬궁 수련생의 상화함이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그림을 잘 그려서 마치 사진 같아요. 그림 속의 사람들이 무척 편안해 보입니다.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박해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습니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부산시민회관 안현근 관장이 유심히 그림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가족 단위로 미술전 관람
부산에서 12회 열린 ‘진선인 국제미술전’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
남매 아이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던 한 엄마는 그림 설명서를 하나하나 읽고 아이에게 알기 쉽게 설명을 했다. ‘법정건곤(法正乾坤)’ 그림 앞에서는 “그림 속에 용이 몇 마리 있는 것 같니? 사람들의 얼굴색이 각각 다른 것을 보니, 전 세계 사람들 누구나 이 파룬궁 수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 그림이야.”라고 말했다. ‘비희루(悲喜淚)’ 그림을 보면서 아들에게는 “나쁜 짓 하면 지옥 간다. 착하게 살아야 천상으로 갈 수 있어. 꼭 기억해. 너는 친구들에게 대장 노릇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고쳐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운 좋게 삼대가 함께 미술전을 관람한 가족이 있었다. 중국에서 일 년 동안 생활했다는 아기엄마는 중국 내의 심각한 인권 실태를 두 눈으로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그림을 보니 마치 지금 중국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수련을 견지하는 파룬궁 수련자의 의지가 대단하네요. 하루빨리 탄압이 끝나야 합니다.”라며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안타까워했다.
학생들, 단체로 관람
이번 미술전에서는 학생들의 단체관람도 많았다. 특히 인상 깊은 일은 유치원생 1000여 명이 단체관람을 했다는 것이다. 유치원생들은 인솔 교사의 해설 안내를 들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집중해서 그림을 봤다.
인솔 교사는 유치원생들에게 박해 그림 앞에서 “나쁜 경찰이 착한 아저씨를 때려 아프게 했어요.”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공동으로 사악을 단죄하다(共同審判邪惡)’ 그림 앞에서는 “착한 사람을 괴롭히고 나쁜 짓을 하는 중국공산당을 보고 모든 사람이 ‘너!! 나쁜 짓 하지 마!’ 하면서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에요”라고 실감 나게 얘기했다. 그림 감상을 마친 아이들은 “최고예요.” “참 좋아요.”라며 아이들 특유의 순수한 감상을 표현했다.
순수한 초등학생들은 ‘그림이 진짜 멋지다’ ‘그림이 사진 같다’라고 표현하며, 수련생이 설명하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진상을 진지하게 듣고 ‘공산당은 나빠요’ ‘슬퍼요’ ‘끔찍해요’라고 말했다.
중학교 교사인 수련생이 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 ‘진선인 국제미술전’을 관람하고 감상을 제출하는 방학 숙제를 냈다. 손주가 꼭 봐야 한다고 해서 전시실을 찾은 한 할머니는 자신은 한국의 6·25전쟁 당시 북한공산당의 만행을 두 눈으로 본 세대라면서 인권박해 그림 앞에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녀는 “이런 전시회를 전교 학생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도록 과제를 낸 선생님도 고맙지만, 미술전을 개최한 주최 측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기 젊은 세대는 누구나 한번 꼭 봐야 하는 그림입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빙상 연습을 하러 온 중학생들도 미술전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중국공산당의 만행에 분노하며, 살아 있는 듯한 사실적인 작품에 “진짜 그린 그림입니까? 사진 같기도 하고 그림 속의 사람이 튀어나올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감탄했다.
한 중학생은 ‘파룬궁 수련생이 중국에서 아직도 고통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보았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파룬궁 수련생의 설명을 경청하며 그림을 감상하는 초등학생들
부산시민들, 미술전 관람 후 파룬궁 배우게 돼
꿈꾸는 화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화가 이정현 씨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사실에 놀라워했다. 그는 “인권 탄압 현실을 전혀 몰랐는데 ‘진선인 국제미술전’을 통해 알게 되어 무척 고맙습니다. 하루빨리 박해가 종식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미술전과 이 사실을 자세히 올리겠다고 했다.
외국어 학원을 운영한다는 이청호 원장은 관람 후 “저는 중국공산당의 역사는 피의 역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파룬궁 박해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런 사실을 이렇게 그림 전시로 알리고 있는 단체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정말 정의로운 일을 하고 있네요.”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전시회가 있다는 것을 널리 홍보해서 많은 사람이 관람해 중국공산당의 인권박해 실상을 알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주최 측에 수고로움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학원 수강생이 350여 명인데 관람할 수 있도록 미술전 전단을 배포하고 싶다고 많은 양의 전단을 가지고 갔으며, 조상영 웃음박사도 자신의 강좌 수강생 600여 명에게 홍보하겠다면서 전단을 가지고 갔다.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열린 미술전을 감명 깊게 감상한 보훈처 회원 박한승 씨는 파룬궁 수련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100여 명의 보훈처 회원들과 함께 연공을 배우고 싶다면서 연락처를 남기고, 단체 연공 지도를 요청했다. 그는 “그림 속 수련생의 상화한 얼굴에 깊이 감동했다. 그리고 미술전을 진행하는 분들의 얼굴도 그림 속의 수련하는 사람과 같이 편안하고 좋다”고 감탄하면서 “수련하면 다 이렇게 되냐”고 묻기도 했다.
사하 문화원 소속의 에버그린 합창단 회원인 서영숙 씨도 미술전을 관람하고 파룬궁 수련에 관심을 보였다. 전시실에서 연공 동작을 보고 싶다고 하여 수련생이 1장 공법 연공 시범을 보여주자, 너무나 아름다운 동작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합창 지도교수와 의논하여 합창 연습 후 희망하는 회원들과 단체로 연공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단체 연공 지도를 해 줄 수 있나요? 강습비는 얼마인가요?”라고 문의했다. 파룬궁 수련은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봉사한다고 말하니 더욱더 놀라워했다. 현재 주 1회 단체 연공 지도를 하고 있다.
강명덕(77세) 씨는 진선인 미술전을 통해 심신을 수양하는 파룬궁 수련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수련에 관심을 보였다.
부산시민공원 갤러리서 미술전 개최
부산시민공원의 다솜갤러리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야간에도 전시하는 곳으로, 공원에서 ‘야간 분수 쇼’도 보고, 미술전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여건의 장소로 많은 분이 관람했다.
박훈배 불교문화 위원장은 “아무것도 진리를 이길 수 없다. 파룬궁 수련인은 고통을 이기고 전 세계의 광명이 되어주세요”라고 했다.
한 시민은 관람 후, 중국공산당의 실체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정의는 승리한다는 글을 남겼고, 많은 관람객이 파룬궁 수련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남겼다. 일부 시민은 공원의 연공장을 찾아가 공법을 배울 거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0년 1월 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3/398491.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0/1/6/1820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