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기자 팡위안 런던 취재 보도) 2019년 4월 6일과 7일 런던에서 ‘독립시민 법정/중국 법정’(Independent People’s Tribunal/China Tribuna)의 제2차 공개 공청회가 열렸다. 이 법정은 2018년 12월 증인 30여 명의 증언을 들은 이후 중국공산당이 강제로 양심수의 장기를 적출했다는 고발에 대한 증거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
2019년 4월 6일 7일에 ‘중국 법정’(Independent People’s Tribunal/China Tribuna)의 2차 공청회가 런던에서 열렸다.
23명의 증인이 법정에 나와 증언하거나 영상을 연결해 법정에 증언했다. 그중에는 사실관계 증인, 전문가 증인, 조사원, 장기이식 의사를 포함하고 있으며,그중 6명의 사실관계 증인은 파룬궁 수련자이다. 또 중국 공산당에게 불법 수감을 당했고 지금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위구르족이 법정에서 자신에 대한 비인간적인 학대와 혈액검사, 신체 스캔 검사에 대해 증언했다. 조사원 중에는 일본과 한국 기자가 포함됐다. 23명의 증인은 각각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한국, 터키 등 출신이다.
제프리 니스 경(Sir Geoffrey Nice QC)은 독립시민법정이 2019년 6월 17일 중국공산당의 양심수 장기 강제적출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린다고 선포했다.
파룬궁 수련생이 법정에 중국공산당 박해 증거를 제공
2019년 4월 6일, 파룬궁 수련생 위밍은 화상 연결을 통해 ‘법정’에 사진과 동영상 증거를 제공해 중국공산당의 범죄를 폭로했다.
파룬궁을 수련하고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견지해 중국공산당의 가혹한 박해를 받은 파룬궁 수련생 양진화(楊金花), 위밍(于溟), 위징(于靜), 왕춘잉(王春英), 탕이쥐안(王春英)과 쩡정(曾錚)은 ‘중국 법정’ 제2차 공청회에서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으로 중국공산당이 생체장기적출 범죄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파룬궁 수련생 위밍은 지난 20년 동안 중국에서 총 12년 불법 수감을 당했다. 4월 6일 그는 미국 화상 연결에서 ‘중국 법정’에 증거를 제공했고 중국공산당이 각종 비인간적인 고문으로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했다고 폭로했다. 한 달 전 그는 미국 국회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중국공산당의 중국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가혹한 박해를 폭로하기도 했다.
쩡정은 법정에 자신이 파룬궁 신앙을 견지해 중국공산당의 가혹한 박해를 받은 경험을 서술했다. 배심원 전문가에게 중국공산당의 체제는 어디에서나 인류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인성을 짓밟으며 사람의 정신을 파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수감 기간 동안 영문도 모른 채X-ray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은 경험을 진술했다.
더 많은 전문가 연구조사에서 ‘수요에 따라 살인’하는 中공산당의 장기적출 범죄 지적
4월 6일, 인권법률재단(Human Rights Law Foundation)의 연구부 주임 샤이양(Yiyang Xia)은 화상통화를 통해 ‘중국 법정’에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극단적인 폭력을 폭로했으며 중국공산당 전 두목 장쩌민은 1999년 파룬궁 수련단체에 대해‘소멸식’의 박해를 발동했다고 증언했다. 또 나치 게슈타포와 비슷한 ‘610 사무실’이모든 법률 위에 군림하며 잔인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국제 파룬궁 박해조사기구(WOIPFG)의 수장인 리샹춘(李祥春) 박사는 수년 전 중국의 긴급 간장 이식연구 항목에 참가한 적이 있다. 4월 7일 그는 화상통화를 통해 ‘중국 법정’에 이 항목 연구의 결론은 생체 장기적출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증언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화이트헤드 생물연구소 인류 간세포실험실 주임 마야 미탈리포바(Maya Mitalipova)는 화상통화를 통해 법정에 증언했다. 그녀는 관련 DNA 표본 분석의 연구 결론에 근거해, 위구르족을 겨냥해 대규모 DNA 표본 분석을 진행한 것은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 적출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4월 7일, 한국의 조사기자 김모씨는 ‘중국 법정’ 현장에서2017년 중국에 장기이식을 하러 간 한국인들이 장기를 기다리는 시간이매우 짧았다고 명확히 증언했다.
독립조사원 ‘생체장기적출 조사 결과에 1분도 흔들린 적 없어’
2019년 4월 7일, 에단 구트만이 런던 ‘중국 법정’에 참석해 증언하다.
2019년 4월 7일, DAFOH 사무총장 토스텐 트레이 박사가 런던에서 열린 ‘중국 법정’에 참석해 증언하다.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에단 구트만(Ethan Gotmann) 및 ‘강제 장기 적출을 반대하는 의사기구(DAFOH)’의 사무총장 토스텐 트레이 박사(Dr. Torsten Trey)가 ‘중국 법정’에서 증언을 했다. 영국 외교부 아태사무차장 마크 필드(Mark Field,The Minister for Asia and the Pacific)는 3월 26일 발표한 생체장기적출 독립조사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관점으로 응답했다.여행 중인 메이터스와 킬고어는 전화 연결을 통해 법정에 증언했으며 구트만과 트레이 박사는 법정 현장에서 증언했다.
법정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오랫동안 이 항목에서 독립조사를 한 배경과 경험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들에게 십여 년의 조사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들의 독립조사에서 내린 결론에 일부 수정을 하겠냐고 물었을 때 메이터스는 대답했다. “수정하지 않겠다. 결론은 결론이다.” 구트만은 답했다. “사실 중국공산당 체제 아래 발생한 강제 장기 적출 규모와 비교하면 그들이 언급한 숫자는 매우 보수적이다.”
재판장은 킬고어에게 자신의 조사 결론에 마음이 흔들린 적이 있냐고 물었다. 킬고어는 답했다. “전혀 없다. 1분도 흔들린 적이 없다.”
킬고어는 이어서 말했다. “민주사회는 마땅히 지혜와 용기로 (중국공산당의 장기 적출 범죄를) 정시해야 한다.” “머리가 게으르면 안 되고 더욱이 진리를 거절하면 안 된다.” “책임을 질 것이 두려워진상 앞에서 눈을 감으면 안 된다.”
트레이 박사는 법정에서 질문에 대답할 때, 국제사회가 중국공산당의 생체적출에 대해 ‘유력한 증거’를 찾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기를 바라고 즉시 행동에 옮겨 생체적출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여러 방면에서 독립조사를 해 얻은 증거는 이미 국제기구와 국가가 중국 내에서 독립조사를 추진하는 데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제적인 규칙을 강화하는방법으로 중국 의료계의 장기이식 수치에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며 “왜냐하면 진리는 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가장 큰 정직함으로 진리를 찾다”
매튜 로버트슨(Matthew Robertson) 교수와 레이먼드 힌데(Raymond Hinde)는 최근 함께 완성한 조사보고서를 지니고 ‘중국 법정’에서 증언했다. 보고서 제목은 ‘중국의 사망자 장기기증 데이터 분석으로 본 중국 장기이식 개혁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다. 이 보고서는 현재 중국에서 말하는 장기자원 기증개혁에 의문을 제기하며 중국 장기기증 계획 및 자료가 중국공산당의 또 한 차례의 거짓 선전물이라고 지적했다.
4월 7일, 캐나다 이식 외과 의사 제임스 샤피로(James Shapiro)는 ‘중국 법정’에 자신은 중국공산당의 생체장기적출 진상을 알고 자발적으로 중국 장기이식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중단했지만, 국제장기이식계의 중국공산당의 생체적출 범죄에 대한태도에 놀랍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로서 반드시 의료 도덕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국 장기이식 종식 국제연맹’(International Coalition to End Transplant Abuse in China,ETAC)의 집행이사 겸 연합 창설자 수지 휴스(Susie Hughes)는 더욱 많은 사람이 ‘중국 법정’ 플랫폼을 통해 진상을 보고 진리를 얻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지식으로 법정에서 일련의 전문가 각도에서 증언에 참여해야 한다. 법정은 인본주의 정신으로 가장 큰 정직함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있다.”
“나는 증거는 압도적이라고 믿는다. 시간을 들여 그에 대해 전체 심사를 하든 일부를 보았던 사람이든 모두 동의할 것이다. 중국에서 강제로 양심수의 장기를 적출하는 것은 줄곧 존재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휴스는 사람들이 역사의 진상을 똑바로 보고 용기를 내 진리와 정의를 선택할 것을 바라고 더는 고의로 눈을 가리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원문발표: 2019년 4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4/10/3849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