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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中 생체장기적출 앞다투어 보도

[밍후이왕] 2019년 3월 하순, 영국의 BBC, 가디언, 선데이 익스프레스, 스코츠맨 등 영국의 주류 매체들은 ‘중국공산당의 대규모 양심수 강제 장기 적출’이란 주제로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사를 발표했다. 아울러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 적출’이라는 이 전대미문의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조사했다. 최근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국에서 일어난 강제생체장기적출(Forced live organ extraction in China)’이라는 토론회에서 국회의원들은 중국공산당의 만행을 규탄하고 박해를 제지하는 정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영국 국민이 중국에 ‘장기 이식 여행’을 가지 못하도록 입법화할 것을 촉구하고 사회적 관심과 행동 지원을 요청했다.

'图:二零一九年三月三十一日,大卫·威廉姆森(David Williamson)在《周日快讯》(Sunday Express)报纸和网站发表文章:“活动人士警告中(共)国屠杀政治犯以取器官(Campaigners warn of China butchering political prisoners for their organs)”(网站截图)'
2019
331, 데이비드 윌리엄슨(David Williamson)선데이 익스프레스와 인터넷에 인권활동가 경고, 중국공산당이 정치범 학살로 장기를 얻다(’Campaigners warn of China butchering political prisoners for their organs)”라는 글을 올렸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캡처

선데이 익스프레스 ‘중국공산당의 학살에 무심코 가담하지 말아야!’

‘선데이 익스프레스’ 정치부 부편집장 데이비드 월리엄슨은 3월 31일 ‘인권활동가 경고, 중국공산당이 정치범 학살로 장기를 얻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권활동가들은 영국인들이 국가(중국)가 장기를 얻기 위해 승인한 정치‧종교범 학살 만행에 가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그들이 우려하는 것은 이식수술이 절실한 영국인들이 내막을 모르는 상황에서 공산당 정부가 구금 시스템 내의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행에서 한 가지 역할을 맡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기사에서 윌리엄슨은 또 “이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가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 혐의에 대해 독립적으로 조사할 것을 호소했고, 또 최근에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상당수 의원이 중국공산당 독재정권하에서 발생한 ‘공업화 규모의 강제 장기 적출’을 규탄했다.”라고 폭로했다. 그중에 피오나 브루스(Fiona Bruce) 의원은 이것이 ‘21세기 집단학살’이라며 “이런 만행은 대부분은 ‘계획된 학살’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했고, 또 짐 셰넌(Jim Shannon) 의원은 “우리가 마주한 (중국공산당은) 2차 세계대전 나치 이래 최대 규모의 종교단체 박해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윌리엄슨은 데이비드 킬 고어, 데이비드 메이커스, 에단 구트만이 2016년에 발표한 7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보고 자신이 지금 만행에 주목하고 있고,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의원들도 그 보고서의 결론에 놀랐다고 말했다. 2016년 보고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중국에서 발생한) 실제 장기 이식 건수는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를 훨씬 초과했다. 그중 ‘살해된’ 상당수가 모두 무고한 사람이다. 중국공산당의 장기 적출은 일종의 범죄로서 공산당, 국가기구. 보건계, 병원, 그리고 장기 이식과 관련된 자들은 모두 ‘공범’이다. 중국공산당이 저지른 양심수 장기 적출 범죄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기 전에 어느 나라도 자국민이 장기 이식을 하러 중국에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윌리엄슨은 또 ‘중국 법정(China Tribunal)’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면서, 이 독립 시민 법정은 2018년 12월에 첫 번째 재판에서 증거를 찾았고, 현재 양심수에 대한 증거를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 의장 제프리 나이스 경(Geoffrey Nice QC)은 “중국공산당의 양심수 생체 장기 적출은 이미 오래된 데다가 대량의 피해자가 관련돼 있어 법정 구성원은 모두 일치된 결정을 내렸다.”고 잠정 판결을 선포했다.

윌리엄슨은 기사 끝에 ‘중국 법정’에 있는 세 증인의 증언을 열거했다. 그중에 파룬궁 수련생 위신후이(于新會)와 다이잉융(戴英用)이 직접 겪은 경험을 소개하면서 “파룬궁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그들은 생체 장기 적출 위협에 직면했었다.”라고 말했다.

가디언, 영국인의 중국 ‘장기 이식 여행’ 금지 호소

2019년 3월 31일, ‘가디언’의 오웬 보우콧(Owen Bowcott) 법률 전문 기자는 “영국 환자의 중국행 ‘장기 여행’을 금지하도록 영국 정부에 호소한다(Call for UK to ban patients travelling to China for ‘organ tourism)”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기사는 일부 국회의원이 최근 영국 정부를 추동하기 위해 발의한 ‘양심수 장기 강제적출 혐의를 수사하기 전에는 영국 환자의 중국행 장기 이식 수술이 금지돼야 한다.’는 동의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기사는 또 “현재까지 이 동의안은 이미 국회의원 40명의 지지를 받았다.”라며 “(중국공산당) 정권이 양심수를 표적으로 삼은 데 대해 지금 조사하고 있는데도 중국 정부는 이를 ‘악성 루머’로 치부하면서 ‘국제 의료표준을 준수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짐 셰넌 의원은 3월 26일, 웨스트민스터 홀 토론회에서 “영국 정부는 이탈리아, 스페인, 이스라엘, 대만 등이 취한 것처럼 ‘장기 여행’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이 의제의 엄숙성을 강조했다. 또 기사는 셰넌 의원의 말을 열거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누군가가 런던이나 뉴캐스터에 앉아 원하는 대로 장기를 주문할 수 있고, 이어서 한 달 안에 수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제도 관리에서부터 착수해 일부 다른 국가처럼 해야 한다.” “이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일 뿐만 아니라 옳은 일이다. 또 영국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의 종교나 신앙단체에 고난을 초래하는 역할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웬 보우콧은 기사에서 ‘중국 법정’의 취지와 진전에 대해 존중과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이 법정 의장 제프리 니스 경은 전 유고슬라비아 문제 국제형사재판소에서 검사를 맡은 적이 있으며, 현재 생체 장기 적출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 인권 조사원, 기타 증인들에 대해 광범위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정은 4월 6일, 7일 런던에서 2차 청문회를 열고 6월 13일에 최종 판결을 발표한다. ‘중국 법정’은 공식적으로 중국공산당 측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반응이 없다.

그는 또 기사에서 ‘중국 법정’이 2018년 12월에 발표한 잠정 판결의 중요한 결론을 거듭 언급했다. “중국공산당의 양심수 생체 장기 적출은 이미 오래된 데다 대량의 피해자가 관련돼 있어 법정 구성원은 모두 의심할 여지 없이 일치된 결정을 내렸다. 국가가 지지하거나 승인한 조직과 개인이 대규모 강제장기적출을 저질렀다.”

스코츠맨 ‘英 정부는 中 강제장기적출 살인을 홀시해서는 안 돼’

2019년 3월 19일, 국회의원 앨리스테어 카마이클(Alistair Carmichael)은 ‘스코츠맨’을 통해 중국공산당의 끔찍한 생체 장기 적출 만행을 규탄하면서, 영국 정부에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 적출 살인을 더는 홀시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한 파룬궁 수련생, 위구르 모슬렘, 티베트인, 기독교 신자, 그리고 그 외 양심수의 몸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한 데 대해 “우리는 앉아서 수수방관만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에서 “장기를 강제로 적출한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누가 장기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단 말인가? 황당무계하게 과장된 말로 여기기 쉽지만, 이 황당무계한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카마이클 의원은 중국공산당 독재정권이 줄곧 인권을 침해하고 자유를 탄압했다고 규탄했다. “(중국공산당 독재하에서) 언론자유와 뉴스 자유가 존중받는 일은 아주 적다. 결사의 자유가 심각한 제한을 받으면 잔혹하고 모욕적인 학대 및 자의적 구속이 아주 일반화된다. 따라서 사형이 대량 남발되고, 종교의식을 자세히 감시하는 것은 무슨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감시와 탄압 수단은 비밀경찰과 간첩에 머물지 않고 감시카메라와 인터넷 추적으로 확장됐다.”

카마이클 의원은 영국과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중국공산당의 살인과 인권박해를 제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19년 4월 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언론보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4/4/3847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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