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기자 정위옌 타이완 타이페이 종합 보도) 2018년 12월 19일 저녁, 중국노동교양소의 고문 내막을 기술(記述)한 실화 다큐멘터리 ‘마산자에서 온 편지(letter from Masanjia)’가 국립 타이완대학에서 방영되었다. 다큐멘터리는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파룬궁을 잔인하게 박해한 진상을 폭로하여 관객들을 경악시킴과 동시에 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들은 이 사실을 널리 전해 더욱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산자에서 온 편지’, 중국노동교양소의 끔찍한 내막을 폭로
다큐멘터리 ‘마산자에서 온 편지’는 2019년 오스카 후보명단에 올랐고 이미 국제적인 상을 여러 개 받았다. 영화는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줄리 키이스(Julie Keith)가 마트에서 구매한 핼러윈 장식품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 데서 시작되었다. 이 편지는 8천여km 떨어진 중국 랴오닝성 선양 마산자 노동교양소에서 비밀리에 전해진 구조 편지였다. 편지에는 마산자 노동교양소의 끔찍한 인권박해 진상이 적혀 있었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키이스는 이 편지를 SNS에 올렸고 즉시 미국 유선 텔레비전 방송망(CNN), 폭스뉴스(FOX News), 뉴욕 타임스, 더 글로브 앤드 메일(The Globe and Mail) 등 국제 매체에 보도되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고 결국 중국 노동교양제도를 해체케 했다.
‘마산자에서 온 편지’의 주인공 쑨이(孫毅, 오른쪽)가 인도네시아로 대피한 후, 미국에서 구조요청 편지를 발견한 줄리 키이스(왼쪽)는 특별히 그를 보러 갔다(‘마산자에서 온 편지’ 스틸 사진)
이 편지를 쓴 것은 파룬궁 수련자 쑨이였고 당시 석방된 지이틀이 되었다. 어느 날, 그는 뜻밖에 인터넷 봉쇄돌파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노동교양소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피눈물로 성토한 편지가 끝내 파룬궁 수련자들을 잔인하게 박해한 중공의 실태를 빙산의 일각이나마 폭로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자신과 가족의 위험을 무릅쓰고 진일보 이 인권박해를 폭로하기로 했다. 그는 피바디상을 받은 감독 레온 리(李雲翔)와 합작해 엄밀한 감시하에서 그의 진실한 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전에 그를 박해했던 마산자 노동교양인원들을 찾아가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영화는 쑨이가 손으로 그린 장면에 근거해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그가 마산자에서 겪은 재난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번 ‘마산자에서 온 편지’가 방영된 후 타이완대학 파룬따파 동아리는 인권변호사 주완치(朱婉琪), 즈옌과학기술 창시인 겸 최고경영자 중딩방(鍾鼎邦)을 요청해 좌담을 나누었고, 감독 레온 리는 온라인 영상통화 방식으로 현장 관객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보기에 작은 행동이 엄청난 개변을 가져오다
레온 리는 말했다. “줄리 키이스는 중국에서 제조한 저가품에서 구매 편지를 발견했는데 이건 멀고 먼 중국 인권 주제를 단번에 서양 관객에게 펼쳐준 것입니다.” 다큐멘터리는 줄리 키이스의 양심적 의식과 선행이 일련의 연쇄반응을 일으켜 끝내 중국 노동교양소 제도를 해체케 했다고 묘사했다. 레온 리는 말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그가 부딪친 문제에 대해 무언가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에게 일종의 격려가 되며 우리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마땅히 어떤 방법으로 대해야 할지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개변을 원한다면 보기에 아주 보잘 것 없는 행동들이 크나큰 개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타이완 국민들이 중국 상품을 구매하기 쉽기에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연관성을 찾아내고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문제를 주목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한 타이완 대학생은 이렇게 발언했다. “영화에서 전 마산자 노동교양소의 노동교양인원들은 그들이 당시 박해에 참여한 것도 TV 매체의 거짓말 선전에 기만당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꿋꿋하게 참고 굴복하지 않는 쑨이에게 모두 감동했고 그중 한 명은 심지어 말할 때 울먹거리기까지 했습니다.” 이 학생은 파룬궁을 박해한 사람이 쑨이를 위해 말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했다. 그녀는 레온 리에게 물었다. “쑨이가 그들을 설득해 진실을 얘기하라고 한 건가요?”
레온 리는 말했다. “당시 쑨이가 그를 박해한 두 노동교양인원을 찾아가 그들의 생각을 물어보겠다고 할 때 솔직히 만약 고발당하면 어쩌지 하고 몹시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쑨이가 생각한 것은 전혀 그 자신이 아니었고 심지어 이 다큐멘터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 두 사람을 위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쑨이는 그들과 반년 동안 24시간 같이 지냈기에 그들이 겪은 심적 고통을 잘 알고 있었고 이는 그들이 자신을 구원할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파룬궁 수련자의 기품에 감탄하다
자신이 핼러윈 장식품에 밀어 넣은 구조 요청편지를 들고 있는 쑨이(‘마산자에서 온 편지’, 스틸 컷)
성이 고 씨인 학생은 영화를 본 후 아직 많은 사람이 진상을 모르기에 더 많은 친척과 친구에게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말했다.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일부러 깎아내려 추악하게 날조했기에 간접적으로 일부 사람들의 생각에도 영향 주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파룬궁에 대해 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영화를 본 후 제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계발도 받았죠. 지금 행동하고 있는 이런 사람들, 학교 내의 동아리 멤버든 학생이든 변호사든 그들은 인권을 위해 중공의 압박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저는 그들이 눈부신 인간의 본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참으로 탄복합니다.”
영화를 본 후 진상을 알게 됐고 자신의 힘을 보태고 싶어 하다
첸 학생은 쑨이가 정말 대단한 인물이라고 하면서 박해에 굴복하기는커녕 견지하는 데 대해 정말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그렇게 잔인한 압력 하에서 굴복하지 않는다는 건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심지어 그는 마산자 노동교양소에서 석방되어 나온 후 누군가 그가 쓴 구조 편지를 인터넷에 전파한 것을 발견하고는 더욱더 많은 사람에게 파룬궁이 박해받은 상황을 알리기 위해 계속해 영화를 찍으려 했다. “그는 정말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쑨이는 바로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예전에 그녀는 관련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전혀 없었지만, 지난 주 파룬따파 동아리에서 개최한 ‘생체 적출’ 다큐멘터리와 이번 주 ‘마산자에서 온 편지’를 보고 나서야 이처럼 잔인한 일들이 아직도 이 세상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의 능력으로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해볼 것이고 제가 배운 지식, 또는 주위 인맥을 통해 이런 상황을 개변시키고 싶습니다.”
쉬 학생은 ‘마산자에서 온 편지’ 영화를 통해 관객들은 쑨이의 심적 과정을 들여다보고 이토록 큰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쑨이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일심으로 남을 도우려는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분이 저에게 제일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는 노동교양 인원들에게 그들의 생각과 양심적인 일면을 보여줄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박해를 가한 자들이 대부분 나빠서가 아니라 무지하거나 상급의 압력 때문에 이렇게 행동했을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관객은 이 세상에 살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아주 존귀하기에 파룬궁수련생들이 박해받은 사실을 보고 너무 괴로웠다고 말했다. 더욱더 많은 사람의 지속적인 관심과 광범위한 보도, 혹은 영화를 통한 사실 보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더 많은 사람이 ‘마산자에서 온 편지’를 보고 파룬궁 진상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완대학 교우 이 여사는 ‘마산자에서 온 편지’ 스토리가 아주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생체 적출’ 다큐멘터리 상영회에도 참가했었다. “이토록 진보한 현대 사회에 아직도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고, 매체에서 이러한 보도나 영화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정말 아주 불가사의합니다. 타이완 매체는 마땅히 이러한 의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원문발표: 2018년 12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지역보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2/22/3787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