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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보고서 “中共 당국, 개혁 기치 내걸고 불법 장기적출 계속 진행”

[밍후이왕] 제27회 국제이식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Transplantation Society)가 2018년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7월 2일 오전, 뉴욕주 소재 비정부기구인 ‘중국 장기적출조사센터(China Organ Harvest Research Center, COHRC)’는 ‘중공 당국, 개혁 기치 아래 강제장기적출 계속 진행’이라는 제하로 된 342쪽 분량의 최신 연구보고서를 발표해 중국이 아직까지도 양심수를 대상으로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있음을 폭로했다.

图1:最新报告的联合作者在介绍中国器官移植与捐献系统的最新状况
보고서 공동저자가 중국 장기 이식과 기증 시스템 관련해 최신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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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당국은 중국의 장기이식 시스템은 2015년 이후 사형수 장기이식을 선진국처럼 자발적인 장기 기증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해왔다.

2018년 최신보고서는 중국 내에서 이뤄지는 장기이식 건수가 공식적인 장기기증 수를 훨씬 웃돌고 있고, 원정수술을 온 외국인을 위한 ‘주문형’ 장기이식도 여전히 가능하며, 아직까지 당국의 감시와 감독이 사실상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 자료들을 차례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공 당국이 2015년 이후 장기기증 시스템을 변경한다고 발표한 이후의 중국 장기이식 시장의 최신 동향, 정부와 업계의 정책 법규와 성명, 중국 내 장기기증과 이식시스템 간의 운영, 각지에서 실제로 이루어진 장기 기증 사례와 현황 및 수백 개 병원에 대한 관련 증거 수집 등 계통적인 증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장기 기증 시스템이 없을 때도 중국은 2000년 이후 수년간 세계에서 장기 이식 수술을 가장 많이 해온 나라로 꼽혔다. 2006년 파룬궁(法輪功)수련생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사건이 폭로된 후에도 장기 이식 규모가 계속 늘어나 장기이식수술 건수가 연간 1만에서 1만 5천 건에 달한다는 당국의 공식 데이터는 현저히 저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몇 개 주요 이식병원에서 진행되는 이식 건수만으로도 이 숫자를 이미 초과한다.”

“2015년부터 사형수 장기 이용을 중단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장기기증으로 완전히 전환했다는 중국 당국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최신 증거들은 중국 내 장기기증 시스템이 다만 빈껍데기에 불과하며 그 이식규모가 계속 확장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기증 숫자를 훨씬 초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의 방대한 장기이식 산업을 지탱해주는 대부분 장기가 여전히 양심수한테서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또 “해외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원정 장기 이식도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데다 중국이 아시아 및 ‘일대일로’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와 기타 지역에서 장기 공유 협약을 확장하면서 국제 사회 전체를 자신들의 강제장기적출 죄악에 말려들게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 의학 윤리 권위자인 아서 캐플란(Arthur L. Caplan) 뉴욕대 의학원 윤리학과 교수는 보고서 서문에서 “탁월하고 철저하며 자료가 잘 뒷받침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아직까지도 여전히 수감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도덕적 마지노선을 넘어선 수단으로 자국민을 살육하고 장기를 약탈해 이식수술에 이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중국 장기 이식 업계의 실제 규모와 발전 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 기증 시스템이 없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2000년 이후 수년간 장기 이식 수술을 가장 많이 해온 나라로 부상했으며, 2006년에 불법 강제장기이식 만행이 폭로된 후에도 장기이식 규모가 여전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5년 장기기증 시스템 변화 이후 중국은 정부 승인을 받은 장기이식 병원을 2020년까지 기존의 169개에서 300개로 늘리겠다며 세계에서 장기이식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육성하겠다고 공포했다.

그레이스(Grace yin) COHRC 집행주임은 “장기이식 수술 건수가 연간 1만에서 15,000건에 달한다고 한 중국 당국의 공식 데이터는 현저히 저평가된 것”이라며 “몇 개 주요 이식병원에서 진행되는 이식수술 건수를 보더라도 이 숫자를 쉽게 초과한다.”고 지적했다.

그레이스 집행주임은 톈진동방장기이식센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해당 이식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에 의하면, 2003년 센터 설립 당시 500개였던 장기 이식 병상이 2006년에는 500~700개로 늘었고, 2009년에 이르러 이식 병상 가동률이 90%에 달했으며, 2013년에는 131%까지 증가했다. 병상 500개 기준으로, 100% 병상 이용률 및 이식 수술에 필요한 평균 입원 시간을 4주로 계산했을 때 이 센터에서만 연간 6천~8천 건의 장기 이식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그레이스 집행주임은 이밖에도 놀라운 이식규모를 갖춘 병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앞서 주지예(朱繼業) 베이징대 인민병원 간이식 센터장은 2013년 “본 병원에서 1년 동안 4,000건의 간 이식 수술을 진행한 적이 있다”고 밝힌바 있고, 광저우 중산(中山)대 제1부속 병원 홈페이지에는 “수 만 명의 환자가 본 병원 장기 이식 센터에서 간 이식을 받았다”고 적혀 있다고 했다.

COHRC 연구진은 여러 병원의 홈페이지, 인터넷 자료, 의학 저널, 언론 보도, 국가 정책 및 업계 법규, 설비 구입, 프로젝트 입찰서, 과학연구 항목, 기금, 특허, 수상 등 루트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냈다고 했다. 아울러 병원 및 직원들의 자질, 연간 수입, 수술 건수, 이식 병상 수와 이용률, 수술 설비 등에 대해서도 계통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러한 병원의 이식규모가 대부분 최저 수준보다 높았음을 증명했다. 실제로 이식수술에 사용하는 병상 수도 최저 요구치의 수배에 달했거나 심지어 그것을 훨씬 초과했고 대다수 병원의 병상이용률이 100%를 넘었다. 거기에 2007년부터 수천 개 병원이 위생부에 지속적으로 이식수술 허가를 신청했는바, 이론적으로 볼 때 이런 병원들은 모두 최저 이식 요구를 만족시킨다. 게다가 이후 허가를 받지 못한 기타 많은 병원들에서도 여전히 이식수술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생부가 비준한 이식 병원의 전용 이식 병상을 최소 기준으로 해서 한 달이라는 입원 기간과 100% 침대 이용률을 적용했을 때, 위생부로부터 허가를 얻은 165개의 장기 이식병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연간 최소 이식수술 건수는 이미 7만 건 이상에 달한다.

수요에 따른 장기 이식

최신보고서 공동저자인 후이게 리(Huige Li)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Mainz) 의료센터 교수는 보고서에서 의학적 관점으로부터 대기 시간이 짧은 등 수요에 따른 이식을 진행하는 중국대륙의 장기이식 업계의 특성 및 인성에 반하는 생체장기이식을 소개했다.

조사 과정에서 연구진들은 또 장기 기증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한 수요에 따른 대량의 끔찍한 이식 사례를 발견했다.

“2005년, 한 이스라엘인은 수술을 2주 앞두고 중국으로 건너가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2006년, 한 병원에서는 간 이식 5건과 신장 이식 수술 6건을 동시에 진행했다.”

“2013년, 한 병원에서는 오후 시간에만 4건의 심장 이식 수술을 동시에 진행했다.”

“2016년 10월에는 한 병원에서 16건의 이식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다. (그중 6건이 심장, 간, 신장 이식수술이고, 나머지 6건은 각막 이식 수술이었다.)”

“국제 이식(중국) 네트워크 지원 센터는 홈페이지상에서 ‘중국에서 진행하는 생체 신장 이식수술은 여러분이 일본 병원 및 투석센터에서 들어왔던 시신의 신장을 이용한 이식술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고 공개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2009년 ‘톈진 의학 잡지’는 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톈진동방이식센터에서 진행된 1,600건에 달하는 간 이식수술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량의 이식 수술을 기초로 선중양(沈中陽) 센터장은 중국 특색이 있는 ‘심장이 뛰지 않는 시신’에서 간장을 적출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온헌혈시간(WIT;warm ischemia time)을 5분 이내로 단축시켰다고 했다.”

한편, 중국이 사용하는 이식방법은 국제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친척간의 부분 장기 기증 이식과는 달리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서 전체 장기를 적출한다. 보고서 저자들은 2010년 이전에 중국에는 장기 기증 시스템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사이 생체장기 공급원으로 이용된 피해자들은 모두 장기 적출을 당한 후 ‘심장박동이 멈춘 시체가 돼버렸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2009년 8월까지 중국 대륙에서 사후 장기기증을 한 사람은 130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범위 내에서 볼 때 매년 평균 3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그러나 톈진동방장기이식센터에서만 사용된 간장 수는 전 국민의 자발적인 장기기증 수량을 이미 초과하고 있다.

또한 13억 인구가 있는 중국에서 처형된 사형수는 연간 최대 1만 명에 달한다. 통계로 봤을 때, 인구가 1,200만 명인 톈진시에서 매년 처형되는 사형수 수는 100명 미만이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응당 500명 미만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 사형수들의 생체 간장 수량을 다 합치더라도 이 병원에서 5년간 진행한 1,600건이라는 장기이식수술 건수를 충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하룻밤 사이’에 시민의 자발적인 장기기증으로 전환

최신 보고서는, 중국 장기 이식의 수량과 장기의 진정한 출처는 줄곧 중국공산당 당국의 국가 기밀로 돼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국제 사회의 압력에 못 이겨 부득이 사형수의 장기 사용을 인정한 것이고 이후 시민의 자발적인 장기기증으로 전환했다고 선전을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시각은 2000년 중국에서 처형된 사형수 수는 10,000 명이었지만 이후 줄곧 줄어들어 사용가능한 장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사형수의 장기가 매년 감소돼 이미 공급원이 없어진 상황에서 2010년 3월, 중국은 시민의 자발적인 장기기증을 시범 운행하기 시작했다. 3년 뒤 장기기증수가 여전히 몇 안 되는 상황에서 또 전국적으로 전면적인 시범 운영을 선언하면서 “시민의 장기기증 수가 이미 장기 총 공급량의 23%에 달한다.”고 선전했다. 이후 “2014년 8월에는 80%에 달했고 2015년 1월 이르러서는 100%에 달했다”며 “기타 국가에서 수십 년이 걸려 수립한 장기기증 시스템을 중국은 몇 년이라는 과정을 거쳐 이뤄냈다”고 떠들었다.

중국당국의 장기기증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2017년 말까지 자발적으로 장기기증을 등록한 사람 수는 373,536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장기적출조사센터’는 미국 내 등록된 장기기증 수와 실제 최종 기증의 비율에 기초해 중국에서 등록된 37만 3천명의 장기 기증 신청자로부터 겨우 29명의 최종 실제 기부자가 나올 수 있다고 추산했다.

자발적인 시민의 장기기증만으로 중국의 방대한 이식 장기 출처를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 장기이식의 대변인인 황제푸는 또 장기의 진실한 출처를 중환자실(ICU)이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중국당국의 불투명한 운행으로 인해 ICU로부터 실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장기수량은 알 수 없다. 이에 ‘중국 장기적출조사센터’는 각지 매체와 기증관리기구가 예년(ICU 등 미등록 기증 포함)에 발표한 실제적인 장기기증 데이터를 통계 분석한 결과 이것의 총 수량을 다 합치더라도 중국당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1만 건에서 1만 5천 건에 이르는 이식 건수보다 현저히 낮음을 발견했다. 따라서 시민의 자발적인 기증이란 중국공산당이 장기출처를 속이기 위한 꼼수에 불과한 것이다.

중국공산당이 국가적으로 추진한 홀로코스트 캠페인

데이비드 메이타스(David Matas) 캐나다 인권변호사는 지난 7월 2일 COHRC 최신보고서 발표회에서 자신의 2016년 조사보고서 결론을 브리핑하며 “장기의 주요 내원은 양심수이며 이중에서도 파룬궁수련생이 주요대상이다. 이외 위구르인, 티베트인과 기독교 신자가 포함된다.”고 폭로했다.

图2:大卫·麦塔斯在COHRC新报告发布会上
데이비드 메이타스 캐나다 인권변호사가
COHRC 최신보고서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편 최신보고서 공동저자인 데이비드 리는 보고서에서 언급된 내용 중 중국공산당 당국의 주도하에 국가적으로 추진한 이 한차례 홀로코스트 캠페인에서 희생된 피해자, 그리고 배후 추진자 및 공산당과 정부 각 부문이 이 운동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중국공산당 정권은 지난 1970년대부터 소규모의 양심수와 사형수 장기 이식을 시작하던 데에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장기 이식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했으며 이후 국가 ‘5개년 계획’에 지속적으로 포함시켰다. 따라서 각 이식 센터들도 ‘국가 과학기술 지원 계획’, ‘863 차이나 하이테크 연구 발전 계획’, ‘973 국가 중점 기초 연구 발전 계획’, ‘국가 자연 기금’ 및 군대와 지방 각급 정부 등으로부터 대량의 항목과 자금지원을 보편적으로 받아왔다.

이때부터 중국의 장기이식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1999년에 150개였던 장기 이식 센터가 2007년에는 수천 개로 늘었으며, 간이식 건수도 2000년에는 1999년의 10배로 늘었고 2005년에 이르러서는 다시 3배가 늘어나 전후 총 30배로 늘어났다. 그런데 이시기는 마침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실시한 집단학살 정책 시기와 서로 맞물린다.

파룬궁은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중국의 전통적인 심신수련법으로 ‘진(眞)·선(善)·인(忍)’을 그 수련원칙으로 한다. 90년대 말 중국당국의 공식적인 추산에 의하면 당시 최소 7,000만 명의 중국인들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었다. 그러나 파룬궁의 보급과 더불어 전통가치관이 되살아남으로 하여 자신의 통치에 위협을 느낀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장쩌민은 파룬궁 수련생의 “경제를 파탄시키고, 명예를 실추시키며, 육체를 소멸하라”는 집단학살 정책을 명령했다.

1999년 7월 20일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에 앞서 6월 10일 중국공산당 중앙은 파룬궁을 뿌리째 뽑기 위한 목적으로 직속기구인 ‘610 사무실’을 설립했다. 이리하여 국무원에서 지방의 촌, 마을 학교와 모든 기업에 이르기까지, 위로부터 아래로 통제하면서 당, 정, 군이 장쩌민의 집단학살 지령을 계통적으로 집행했다. 또한 610 사무실과 정법위는 국가보안부문, 공안, 사법, 외교, 선전, 재정, 문화, 교육, 과학기술, 위생 등 각 부문의 인력과 자원을 통제할 권력을 가졌다. 즉 중국공산당은 전 국가시스템을 총 동원해 파룬궁 탄압을 진행해온 것이다.

중국공산당에게 있어 생체장기적출은 ‘육체를 소멸하는’ 방식으로 ‘국가의 최대 적’인 파룬궁을 소멸하는 수단이자 권력의 보건복지를 보장하는 항목이 되었다. 또한 국내외 정치계 주요인사와 화교들을 단결시키는 통일전선도구로 사용되고 병원과 의사에게 폭리로 돈벌이를 하는 길을 열어준 셈이 되었다.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수련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 양심수로부터 수요에 따른 장기적출을 한 사실을 종래로 인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한시도 그 만행을 멈춘 적이 없다. 이것이야말로 중국의 방대한 장기이식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진정한 장기 공급 내원인 것이다.

‘중국 장기적출 조사센터’가 제시한 증거는 여러 각도와 층면에서 이는 국가가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군대와 지방 기구가 협력해 공동으로 실시한 의료시스템적인 집단학살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图3:由国家组织驱动的强摘器官移植的操作系统
국가가 조직적으로 추진한 강제장기적출 이식의 운행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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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모델’ 장기기증 이식 시스템의 최신 발전과 영향

2015년 이후 중국은 시스템적인 데이터 조작과 이식센터에 대한 현란한 광고 및 해외 공관활동과 국제회의를 이용한 ‘중국식 모델’의 장기기증과 이식시스템의 발전방향 및 취득 ‘성과’에 대한 선전과 포장을 통해 중국은 이미 외국인의 원정장기이식을 중단했고 윤리적인 장기기증시스템으로 전환했다는 가상을 심어주는 등 이른바 자신들의 개혁이 국제 이식기구로부터 인정을 받게 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한 주요언론이 방송한데 따르면, 2017년 10월 해당 방송국이 중국 내 최대 장기이식센터인 톈진동방장기이식센터에 대해 독자적인 현지 조사를 벌인 결과 아래와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중동이나 한국 등에서 온 환자들은 병원 근처에 마련된 호텔방에서 수일이나 수 주간 머물며 단기간에 장기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만약 비용을 추가할 경우 이식수술 기간을 더 단축할 수 있었다. 해당 이식센터 건물 로비에 붙여진 배치도에는 여러 나라 환자를 상대로 한 국제장기이식 병동이 버젓이 표시가 돼 있었다. 국제이식센터 간호사는 취재기자에게 이곳에서 전날 이미 8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사팀은 또 센터 내에 마련된 10여개의 수술실이 하루 종일 풀가동하여 사용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이미 갖춰져 있는 500여개 이식 전용 병상도 모자라 외국인환자를 부근의 호텔방 여러 층에 투숙하게 하는 사실 등으로 볼 때 이 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장기이식수술 건수가 이미 수천 건에 달하며 게다가 외국환자들에게 수요에 따른 장기이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쉽사리 예측할 수 있었다.

한편, 중국공산당은 지속적이고 왕성하게 발전하고 있는 원정장기이식 산업 외에도 자신들이 대륙에서 적출한 장기를 기타 국가와 지역에 수출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중국식 모델’의 장기기증과 이식시스템이 계속해서 무고한 자에 대한 살육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나아가 아시아 기타 지역을 통해 ‘일대일로’ 국가 및 그 밖의 지역에 확장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중국공산당 정권은 국제사회를 자신들의 범죄에 연루시키고자 시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의 장기 약탈과 장기 이식 정책의 핵심은 기본적인 인권 유린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살육에 의한 장기획득은 인간의 최저한의 도덕과 윤리를 저버린 것이다.

미국 내 장기 기증 및 이식 관련 입법과 기준을 마련한 아서 캐플란(Arthur L. Caplan) 교수는 보고서 서문에서 “전 세계 장기이식 업계와 각국 정부는 이 보고서에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 보고서를 읽은 후 당신들 국가와 정부를 움직여 마땅히 멈춰야 할 이 범죄를 중단시켜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현재 이스라엘, 스페인, 이탈리아와 대만 등 국가와 지역에서 입법을 통해 자국민의 중국원정장기이식을 금지하고 있다.

최신보고서 전문:https://www.chinaorganharvest.org/app/uploads/2018/06/COHRC-2018-Report.pdf
문장 발표: 2018년 7월 9일
문장 분류: 해외소식
원문 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7/9/370827.html
영문 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18/7/10/17106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