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필라델피아 파룬궁 수련자
[밍후이왕] 2017년 12월 1일,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 체스터시(West Chester)에서 연례 성탄 퍼레이드가 열렸다. 관중 약 4만 5천명이 몰린 이 행사에서 현지 파룬궁 수련자들은 10회 연속 초청으로 행진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美 일간 ‘USA 투데이’가 전미 10대 성탄축제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23일에는 필라델피아 채널6번 ABC에서, 미국 최대 TV홈쇼핑 QVC에서는 행사 당일 및 성탄 전날과 성탄절에 전미 지역으로 송출한다. 약 1억 명이 이번 퍼레이드를 시청할 것으로 보인다.
파룬궁 행렬에는 워싱턴DC 수련자들로 구성된 요고대와 천국악단도 참가해 주최 측과 관중들의 환영을 받았다. 조직위원장 마크 요더(Mark Yoder)는 파룬궁 수련인의 요고대가 수년간 연속 참가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수련인의 공연이 매우 뛰어나고, 이들이 본 지역과 시민들에게 전하는 동양의 문화를 자신도 매우 즐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더 위원장은 천국악단이 성탄 퍼레이드에 참가해 매우 기쁘다며, 현지 시민들이 악단의 풍모를 감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0년 연속 필라델피아 성탄 퍼레이드에 참가한 파룬궁 단체. 올해는 요고대와 천국악단으로 구성됐다.
친구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관람한 현지 시민 존은 천국악단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는 매우 장관이라며 리드미컬하고 질서정연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관중 조(Joe) 역시 천국악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악단의 모든 면을 감상하고 있다”며 “천국악단이 내년에 또 오면 좋겠다. 이는 나와 친구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 시민 비벌리는 13년 전 웨스트 체스터시(市)에 왔다. 그녀는 “이 퍼레이드는 이 시기에 절대 지나칠 수 없는 행사라 많은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러 왔다”며 “요고대와 천국악단의 화인 행렬이 매우 좋다. 특히 황금색 옷을 입은 요고대는 내가 매년 가장 즐겨보는 행렬 중 하나다. 동작이 보기 좋고 북소리도 잘 맞아떨어지는 데다 만면에 진심어린 미소를 띠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아하게 된다. 이 천국악단도 정말 좋다. 여타 군악대와 다르다. 그들이 퍼레이드 맨 앞에 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사촌 방문차 퍼레이드를 관람한 메인주(州) 시민 리사는 공연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퇴직한 간호사 베티는 5살인 외손녀와 함께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그녀는 이 퍼레이드가 해마다 볼만해지고 참가자도 많아진다며, “황금색 옷을 입은 요고대의 여성들이 좋다. 그들은 동작이 잘 맞아떨어지고 힘이 넘치며 다들 참 즐거워 보인다.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온 기쁜 표정이다. 그들의 공연을 보면 참 즐거워 계속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인트 아그네스 성당 옆 가로에서 시민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수녀 그룹이 있었다. 다른 지역에서 온 한 수녀는 퍼레이드를 칭찬하면서, “이 천국악단은 지금까지 본 행군악단 중에 가장 훌륭하다”며 “그들은 매우 선해 보이고, 복장이며 음악이 순수하고 바른 기풍이다. 그들의 모든 것이 아주 순수하고 아름다워 감동적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인의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신념에 공감을 표하며, 탄압이 멈출 때까지 박해받는 파룬따파 수련인들을 위해 매일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17년 12월 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지역보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4/3574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