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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학 ‘휴먼 하비스트’ 상영회 개최

글/ 시애틀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2017년 11월 9일 저녁, 미국 서부 워싱턴대학 시애틀분교에서 2014년 피바디상 수상작 다큐멘터리 ‘휴먼 하비스트(Human Harvest)’ 상영회가 열렸다.

'图1:华盛顿大学西雅图分校举办获奖纪录片《活摘》的放映会'
워싱턴대학 시애틀분교에서 피바디상 수상작
휴먼 하비스트상영회가 열렸다.

이번 상영회는 워싱턴대학 공공사무학 석사과정 체릴 유(Cheryl Yu)와 리즈 하딩 차오(Liz Harding Chao)가 주최했는데 이들은 공공사무학 학생단체인 PCD(Partnership for Community and Diversity) 대표다. 레온 리(Leon Lee) 감독도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밴쿠버에서 왔다. 상영회 후 토론회에서 경영대학원 학생 에바 푸(Eva Fu)는 젊은 파룬궁 수련생으로서 자신이 중국에서 자랄 때 겪은 박해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구학 학생들이 조직했고 워싱턴대학 인권센터 등 학교 단체가 후원했으며, 워싱턴대학신문(UW Daily)과 국제심사원(International Examiner)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대부분 관중은 워싱턴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이었다. 상영 후 관중의 반응은 뜨거웠고 더욱 자세한 사실을 알고 싶어했다. 그들은 빠른 시일 안에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저지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워싱턴대학 학생 케이트와 수잔은 함께 다큐를 보러 왔다. 다큐 감상 후 케이트가 말했다. “생체 장기적출은 상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현실세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장기밀매는 불법이라고 들었는데 놀랍게도 한 국가 정부가 이처럼 대규모로 막후에서 주도적으로 조종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어요. 오늘 ‘휴먼 하비스트’를 보고나서 아주 슬프고 아직도 현대사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고, 이 다큐멘터리를 널리 알려야 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생체 장기적출 만행에 대해서 알아야 해요.”

감독은 토론회에서 ‘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했다. “이 다큐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중국 대륙에서 정부가 폭리를 취하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학살하고 장기적출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천인공노할 죄악입니다.”

수잔은 말했다.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서 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정말 뜻밖이에요. 다큐에서 말한 것처럼 그렇게 심각한 상황인지 생각지도 못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해요.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한 번씩은 이 다큐를 보아야 해요. 심금을 울리는 내용입니다.”

쇼어라인 커뮤니티 컬리지(Shoreline Community College)에서 온 다섯 명의 학생은 친구의 초청을 받아 다큐를 본 후 오늘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교류했다.

'图2:Aung和Fatoumata'
(Aung)과 파토우마타(Fatoumata)

국제연구학을 전공하는 2학년 파토우마타(Fatoumata Jammeh)는 감비아에서 왔다. “정말 진실한 영화예요. 영화에 나온 의사와 경찰을 보고 정말 기뻤어요. 그들은 용감하게 진실을 이야기했고 사람들에게 직접 보고 겪은 일을 알려주었어요. 가족이 장기이식을 받은 두 대만 여성의 이야기는 다큐의 설득력을 높였어요. 가장 가슴 아픈 사실은 강제 장기적출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파룬궁 수련생들은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 산채로 해부를 당하고 갈기갈기 찢겼어요. 피해자들은 범죄자가 아니고 무고해요. 단지 평화롭게 파룬궁을 수련할 뿐이죠. 중국공산당은 죄악이 하늘까지 이르는데도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어요. 이 다큐를 친구들에게 추천하겠어요. 그리고 오늘 이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보인 관심은 중국공산당에게 압력을 줄 것이고 만행을 중지시킬 수 있을 겁니다.”

미얀마에서 온 옹(Aung Thiha Kyaw)이 말했다. “친구에게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다는 말을 들었고 친구의 초대로 오늘 상영회에 참가했어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데 무관심과 무지는 가장 큰 장애입니다. 능동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영원히 아무것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8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이 다큐를 만든 감독님의 이야기에 정말 감동했어요. 인권을 위해 일체를 바친 파룬궁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온 희원 씨는 정치학을 전공했다. 그녀는 한국에 있을 때 고문 사진전을 본적이 있는데 불편해서 더 이상 알려고 하지 않았다. 오늘 일체를 알고 나서 그녀는 말했다. “정상적인 사유로는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 없어요. 이 사람들을 보니 정말 슬프고 괴로워요. 정말 무엇이라도 하고 싶고 오늘 행사에 초대해준 친구에게 정말 고마워요.”

제니(가명)는 올해 18살인데 역시 한국에서 왔다. 그녀는 이전에 중국에 10년 동안 살아서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중국에서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 심지어 교과서에서도 파룬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했어요. 이런 환경에서 오랫동안 듣다보니 잘못을 구별하기 어려워졌어요. 나중에 진상을 알았지만 말할 수 없었고 아버지도 제가 아무에게도 이 화제를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셨어요. 저는 중국인들이 진상을 알게 되면 어떻게 변할지 생각해 봤어요. 오늘 많은 사람들과 이 영화를 보고, 감독님과 파룬궁 수련생들의 교류를 듣고 나니 중국에서 생활한 10년이 정말 치욕스럽게 느껴졌어요. 자유로운 국가에서도 이 일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지 않으면 그런 중국 학생들과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원문발표: 2017년 11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1/16/35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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