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중국 총리 리커창(李克强)이3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호주를 방문했다. 리커창과 상무대표단은 방문 장소마다 중국공산당의 박해중지를 호소하는 파룬궁 수련생들을 볼 수 있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캔버라와 시드니에서 평화적인 방식으로 리커창이 지나는 길옆과 거주하는 술집 앞에 ‘파룬궁 박해중지’와 ‘장쩌민 사법처리’ 등 현수막으로 요구를 제출했다.
마틴 광장에서 현수막을 들고 요구를 제출하는 시드니 파룬궁 수련생들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호소
3월 22일 밤, 리커창 일행의 차량이 공항을 떠나 호텔로 가는 도중 길가에 조용히 서 있는 파룬궁 수련생을 만났다. 이 파룬궁 수련생들은 손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궁 박해 중지’와 ‘장쩌민 사법처리’ 등 현수막을 들고 평화롭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중국 지도자에게 요구를 제출했다.
당일 일찍 9시경 큰 버스가 중국유학생들을 싣고 왔다. 이들은 차에서 내려 공항 밖파룬궁 수련생을 보고는 몰려가서 길옆에 섰다. 그들은 파룬궁 수련생의 현수막을 가리려 했는데 이 장면을 여경은 주의 깊게 지켜봤다. 이 여경은 이들의 목적을 알고 난 후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진선인(眞善忍)을 실천하네요. 그들이 가로막는데 아무런 불평도 없네요”라고 말한 후 나가서 현수막을 막으려는 학생들을 저지했다.
3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캔버라 주민들은 거리에서 손에 현수막을 든 파룬궁 수련생을 만나면 엄지손가락을 들고 칭찬했다. 일부 차량은 지날 때 경적 소리로 지지를 표시했고 어떤 기사는 창문을 내려 수련생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심지어 경찰들도 파룬궁 수련생을 보고는 우호적으로 인사했고 수련생들도 답례했다.
3월 24일, 일부 파룬궁 수련생들이 시드니 마틴 광장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평화 청원을 했다. 한 파룬궁 수련생이 현장에서 취재하는 호주 SBS TV에 파룬궁 단체가 여기에 온 이유는리커창이 현재 중국 지도자이기에 그에게 파룬궁 박해를 중지하고 박해흉수 장쩌민의 사법 처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많은 호주인들은 중국영사관의 선동으로 파룬궁 수련생들의 항의를 차단하려는 떠들썩한 무리와 비하면 파룬궁 단체가 표현한 것은 평화, 냉정과 이성임을 보았다. 한 남성은 현장의 파룬궁 수련생 단체를 어떤 견해로 보느냐는 한 중국대륙에서 온 매체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사람마다 모두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환영 나온 중국인들에게 진상을 말하다
3월 28일, 리커창과 상무대표단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피셔&페이켈 전자회사에 도착하자 파룬궁 수련생들은 입구에서 ‘파룬따파하오’, ‘파룬궁 박해를 중지하라’, ‘장쩌민 사법처리’와 ‘파룬궁 수련생 대상 생체 장기적출을 중단하라’ 등 현수막을 펼쳤다.
3월 28일 오후 리커창 일행이 뉴질랜드 총독부를 떠날 때 파룬궁 수련생의 현수막을 지나다.
당일 중국영사관이 조직한 ‘환영인’들은 모두 붉은색 상의를 입었고 파룬궁 수련생은 모두 노란색 상의를 입었다. 두 가지 색깔의 대비는 특히 선명했다.
‘환영인’ 중 한 사람은 ‘인연이 있다(有緣)’는 가명으로 현장에서 삼퇴했다.(중국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 산둥성에서 온 두 대학생도 삼퇴했고 그중 한 사람은 파룬궁 수련생 쑨씨에게 작은 목소리로 “아주머니, 제 마음속은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리커창은 점심에 랭햄 호텔에서 재계 인사를 만났고 오후에는 엡솜 총독부 앞에서 파룬궁 수련생 시위대를 만났다. 리커창을 기다리는 중에서 쌍방 사람들이 많아 하나하나씩 진상을 말하지 못하자 어떤 파룬궁 수련생이 ‘9평공산당’ 방송을 틀기 시작했다.
환영 현수막을 든 한 중국인 노인은 아버지가 기독교를 믿어 공산당이 20여 년간을 박해했다고 말했다. 신변의 파룬궁 수련생 란씨가 진상을 말해주자 이 노인은 파룬궁에 대한 적의를 완전히 없애고 란씨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50여 세의 한 중국인 단체 책임자는 박해 진상을 알게 된 후 파룬궁 수련생에게 말했다. “오늘 여러분에 대해 많이 알게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17년 3년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지역보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3/29/3448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