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회의원 18명, 파룬궁 反박해집회에 성원편지 보내

[밍후이왕](밍후이 샤옌추 기자 워싱턴DC 보도) 2016년 7월 14일, 미국 각지에서 온 파룬궁수련생 및 지지자들이 미국 수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해 17년 째 이어지는 중국공산당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공동 저지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당일 기타 일정으로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18명의 미 연방 상하의원들이 서한을 보내 파룬궁수련생들의 반박해 집회를 성원함과 동시에 ‘수요에 따른’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수련생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비난했다. 의원들은 또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을 비난하는 미 하원 343호 결의안 표결에서 자신들이 찬성표를 보낸데 대해 기쁨과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파룬궁의 아름다움과 지역사회에 미친 파룬궁의 바른 영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파룬궁 반박해 집회에 성원편지를 보내온 18명의 미 연방 상하원 의원들.

많은 의원들이 의회 휴회 일주일 전 투표일정으로 말미암아 ‘7.20 파룬궁 반(反)박해’ 집회에 참석할 수 없었다. 편지로 당일 집회행사를 성원한 18명의 의원들 중 연방 상원의원은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론 존슨(Ron Johnson), 빌 캐시디(Bill Cassidy) 의원이 있다. 연방 하원의원은 마이크 도일(Mike Doyle), 윌리엄 라치 클레이(William Lacy Clay), 스콧 가렛(Scott Garrett), 트렌트 프랭크스(Trent Franks), 그웬 무어(Gwen Moore), 키이스 엘리슨(Keith Ellison), 스티브 코헨(Steve Cohen), 폴 톤코(Paul Tonko), 빌 포시(Bill Posey), 블레인 루크매예(Blaine Luetkemeyer), 리드 J. 리블(Reid J. Ribble), 수잔 보나미치(Suzanne Bonamici), 수잔 델베네(Suzan DelBene), 조 해크(Joe Heck), 마크 포캔(Mark Pocan) 등 의원이 있다.

상원의원 “경악할만한 박해”

2016년 미국 대선 후보자이자 미 의회·행정당국 중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

2016년 미국 대선 후보자이자, 미 의회·행정당국 중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은 편지에서, 중국공산당 관리들은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해 여전히 체계적인 박해를 가하고 있으며 수련생들이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이 올해 초 랴오닝성 마싼자(馬三家) 노동교양소에서 탈출한 파룬궁수련생이 미 의회에서 개최한 고문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밝힌 박해 증언을 듣고 그야말로 경악했다고 밝혔다.

론 존슨 연방 상원의원

론 존슨(위스콘신 주) 연방 상원의원은 편지에서 “17년간 중국공산당은 줄곧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전면적이고 체계적이며 용서 받지 못할 박해 운동을 펼치면서 이 수련단체를 불법으로 규정했는바, 그 목적은 파룬궁수련자들의 믿음을 억압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파룬궁수련생들은 줄곧 굳건한 정신으로 힘을 한데 합쳐 박해를 반대해왔다”며 “여러분의 결심과 강인함에 박수갈채를 보낸다!”라고 높이 찬양했다.

론 존슨의원은 또 “나는 여러분의 행렬에 동참해 중국에서의 파룬궁 박해 중지를 촉구할 것이다. 또 자유와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여러분의 항쟁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빌 캐시디 연방 상원의원

미 상원 인권위(Senate Human Rights Caucus) 위원인 빌 캐시디(루이지애나 주) 연방 상원의원은 지지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회 343호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이 결의안은 파룬궁에 대한 생체 장기적출을 중단할 것을 중국공산당 당국에 촉구했다. 아울러 파룬궁 수련자와 기타 종교·소수민족 인사를 포함한 양심수 몸에서 본인의 동의 없이 이뤄지는 범국가적 체제 차원에서 진행한 생체 장기적출 행태에 대해 규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공산당은 강제 장기적출에 관한 투명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반드시 허용해야 할 것이다.”

하원의원들, 공동으로 중국공산당의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 만행 비난

마이크 도일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도일(펜실베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편지에서 파룬궁수련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공산당의 인권범죄는 추악하기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인권박탈 불가는 미국 건국의 근본정신으로 자신은 줄곧 미국 정부가 중국 정부와의 접촉 시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아울러 의회에서 박해저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며 “이처럼 평화로운 수련단체는 소란과 감금, 고문에 의한 박해를 받아서는 절대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

윌리엄 라치 클레이 연방 하원의원

윌리엄 라치 클레이(미주리 주) 연방 하원의원은 편지에서 본래 정부의 보호를 받아 마땅할 국민들이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에서 ‘2등 국민’으로 전락됐으며 야만적이고 치욕적인 학대,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을 당했는바 이는 절대로 부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이 의원은 또 “미국의 한 의원으로서 저는 이 기회를 통해 아직도 여전히 치욕을 당하고 있는 중국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해외 수련생 및 미국에 있는 그들의 가족들에게 저 개인의 성원을 보내는 바입니다. 아울러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죄 없는 피해자들을 생명이 위태로운 이런 만행에서 하루빨리 보호해 줄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썼다.

스콧 가렛 연방 하원의원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343호 결의안에 지지서명을 표한 스콧 가렛 연방하원의원은 파룬궁수련생들과 함께 해온 반박해 노력이 진전을 이루게 된 것에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대량의 파룬궁수련생들이 끔찍한 고문박해를 당했고 아울러 중국 장기이식 산업에 이용되었습니다. 저는 자신이 직접 이 중요한 집회에 참석할 수 없음에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여러분에 대한 저의 한결같은 성원을 표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를 즉각 중지할 것을 재차 촉구합니다”라고 썼다.

트렌트 프랭크스 연방 하원의원

미 의회 헌법·민사 사법위원회 위원장인 트렌트 프랭크스(애리조나) 연방 하원의원은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파룬궁수련생들이 이미 중국공산당에 의해 17여 년 박해당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박해를 통해 중국공산당은 이 수련단체를 중국에서 소멸하려고 시도했습니다. 파룬궁수련생은 노동교화소와 감옥에 불법 감금됐고 실명이 밝혀진 것만으로 3,900명이상이 박해로 살해당했습니다. 그러나 독립 인권단체들은 실제로 살해된 파룬궁수련자 숫자는 이를 훨씬 초과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는 또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가장 야만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생체 장기적출 매매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는 중국공산당 당국이 폭리를 취하는 산업 중 한가지이기도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리드 J. 리블 연방 하원의원

미 하원 외교위원회 성원인 리드 J. 리블 연방 하원의원은 편지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의 반박해를 지지하며 이렇게 말했다.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파룬궁 박해 자체만으로 이미 10년 남짓 지속되고 있는 거대한 인권에 대한 도전이다. 그러나 최근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개최된 청문회에서 밝혀진 체계적이고, 중국 당국의 용인 하에 자행되고 있는 파룬궁수련생 등 양심수에 대한 생체 장기적출 범죄가 전 중국 범위 내에서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더더욱 경악했다.”

파룬궁은 지역사회에 바르고 유익한 영향 미치고 있어

폴 톤코 연방 하원의원

뉴욕 주의 폴 톤코 연방 하원의원은 편지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박해 실상을 이해하게 됐다며 수련생들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톤코의원은 한편으로 이번 박해 중지를 위한 성원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데 대해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알고 있는 파룬궁(파룬따파)을 소개하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파룬따파는 일종의 평화로운 수련단체로 일상생활에서 가부좌와 기타 연공동작으로 신체를 연마한다.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비록 폭력과 압박에 직면해서도 이 정신적 운동의 영향력은 줄곧 지속적으로 장대해졌다는 것이다. 파룬따파는 아주 관용적인 수련으로 사람의 신체건강과 행복에 대해 오직 바르고 평화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