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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청문회 열어 中공산당 생체 장기적출에 주목

글/ 유럽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2016년 6월 29일 오후, 유럽의회에서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됐고, 수년 간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독립조사에 참여한 캐나다 전 아태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David Matas), 중국문제전문가 겸 언론인인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등 3명이 청문회 주최 측 초청인사로 참석했다. 초청된 이들 3명은 얼마 전 자신들이 공동 발표한 ‘생체 장기적출’ 최신조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유럽의회가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저지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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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서 개최된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관련 청문회는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생 등 양심수를 상대로 한 생체 장기적출 만행에 주목했다.

최신보고서에는 2000년 전후로 중국 각지의 수백 개 병원과 장기이식센터의 운영상황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실렸다. 조사보고서는 실제로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장기이식은 매년 6만에서 1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유럽의회의 루이 미셸(Louis Michel) 중진의원의 발의로 개최된 이번 청문회는,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생 등 양심수를 상대로 한 생체 장기적출 만행에 주목했다. 세 명의 독립조사관들은 청문회에서 “유럽연합은 반드시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을 저지시킬 수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유럽의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유럽연합은 반드시 즉각 행동 취해야

데이비드 마타스와 데이비드 킬고어는 2006년부터 중국공산당이 살아있는 파룬궁수련자 몸에서 장기를 적출한 자료를 조사해 2009년 첫 보고서인 ‘피의 수확(Bloody Harvest)’을 발표했다. 한편 에단 구트만은 2014년 ‘학살(Slaughter)’이라는 책을 통해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의 생체 장기적출이 대규모로 자행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공산당이 정치범을 해결하는 비밀루트”라고 폭로했다.

이번에 발표된 최신보고서는 800여 페이지 분량으로 ‘피의 수확/학살(Bloody Harvest/Slaughter)’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는데, 중국공산당이 생체 장기적출과 이식을 한 병원 수, 병상 수, 기타 공개된 정보자료 등에 근거한 내용으로, 중국의 장기이식 건수는 당국이 발표한 건수보다 매년 1만 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비드 마타스는 이번 유럽의회 청문회를 통해 “유럽은 반드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저지해야 한다.”며 거듭 자신의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 말했다. “이번 최신조사 보고서에서 얻은 최종 결론은, 중국공산당은 모든 국가기구를 동원해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에게 학살된 피해자는 주로 파룬궁수련생이었으며, 그 외 일부는 위구르족, 티베트족, 가정교회 신도 등이 포함된다. 중국공산당의 이런 만행은 이식용 장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조사관 데이비드 킬고어는, 우리 모두는 인성으로부터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을 저지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역설하며 유럽의회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7년 동안 온갖 고초를 겪으며 ‘학살’이란 책을 펴낸 에단 구트만은 말했다. “유럽의회는 일찍이 2013년 12월 12일 긴급결의안을 통과시켜 파룬궁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중지시킬 것을 중국공산당에 요구한 바 있다.유럽의회는 마땅히 자체적으로 조사를 착수하는 진일보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한 환자를 위해 건강한 다른 한 사람을 살해한다는 것은 대단히 비인간적인 처사다. 유럽은 반드시 행동을 취해야 한다.”

구트만은 또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대규모로 생체에서 적출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은 집단학살이라고 주장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것은 파룬궁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한바 있다. 아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익숙한‘집단학살’ 문제이며, 단지현대의학 수술 가운 뒤에 가려진 채 진행되고 있을뿐이다!” “이 피비린내 나는 죄악을 저지하려면 반드시 모든 유럽인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이어, “대만처럼 법률로 자국민이 중국에 가서 불법 장기이식을 받지 못하도록 금지시켜야 한다. 유럽에서도 대만처럼 할 수 있다. 유럽의회가 즉각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의회 의원 “생체 장기적출종식 위해 최선 다해야”

독일의 피터 리저(Peter Liese) 유럽의회 의원은, 유럽위원회가생체 장기적출을 저지하는 행동을 취하도록 촉구하는 문제에 대해 의원 개개인의 책임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국제 장기이식에서 존재하는 어두운 면을 이해하고 이런 반인류범죄를 저지해야 한다. 단순히 유럽위원회가 움직일 것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의원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중국공산당에 압력을 가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우리 의원들의 책임은 유럽위원회를 감독하고 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소홀히 대하지 못한다. 우리는 많은 정당으로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만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반드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체코의 토마스 데코브스키(Tomas Zdechovsky) 의원은 자신의 조부가 직접 겪었던 체험을 예로 들면서 공산주의 치하에 존재하는 테러에 대해 말했다. 그는 “나는 이런 일은 빨리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무엇을 바꾸려 한다면 가서 하면 된다. 만약 당신이 성공을 믿는다면 성공은 곧 당신을 믿을 것인바 영원히 도전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유럽의회가 반드시 꼭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의회 4개 정당소속 유럽의회 의원 12명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동시에 유럽의회에 인체에서 장기를 강제 적출하고 매매하는 중국공산당의 범죄행위를 조사할 것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발의한바 있다.

성명서 발의자 중 한 명인 툰너 컬람(Tunne Kelam) 의원은 청문회에서 주장했다. “150만 무고한 중국인들이 강제 장기적출로 희생된 이 사건은 단지 의원들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 관련된 사건이다. 오직 인권이 말살된 독재정권 국가 치하에서만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그것은 유럽의 책임이기도 하다. 많은 유럽인들도 아마 중국에 가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았을 것인데 여기에 그 무슨 변명이 더 필요한가? 이는 인성에 반하는 죄악이다. 유럽의회가 자체 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오늘날 이런 죄악에 직면하면서 중국과의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이를 소홀히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다. 그것은 인성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임무를 수행해 그런 테러 범죄가 종식되도록 해야 한다.”

 

문장발표: 2016년 7월 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7/3/3308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