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유럽 파룬궁(法輪功)수련생
[밍후이왕] 2016년 6월 8일, 스위스 정계 인사 36명이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Zeid Ra’ad Al Hussein)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연명서한을 보내 장쩌민사법처리 진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연명서한에서 “대표께서 전 인류에게 치욕을 안겨준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장쩌민 및 기타 파룬궁 박해 책임자들을 체포해 이들을 법에 따라 심판·처벌할 수 있도록 시진핑 주석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라파즈(Rappaz) 제네바 주 대의회 의원은 연명서한에 서명하면서 “우리 인류가 지난 전쟁에서 700만 유태인이 학살당한 후에야 비로소 깨어났음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가? 지금이야말로 마땅히 행동을 취해 위기 중에 처한 중국인들을 구할 때다!”라고 언급했다.
서한에 서명한 36명 정계 인사들은 스위스 연방 국회의원 10명, 전 스위스 연방 국회의원 1명, 스위스 제네바 주 대의회 의원 1명, 전 스위스 제네바 주 대의회 의원 1명, 제네바 의회 의원 23명이다.
서한에 서명한 의원들. 위에서부터 Daniel Brelat, Dominique De Buma, Balthasar Glättli,Beat Jans,Liliane Maury-Pasquier,Lisa Mazzone,Carlo Sommaruga,Francine John,Andrea Geissbühler,Giovanni Merlini(이상 국회의원),Ueli Leuenberger(전 국회의원), Didier Berberat(제네바 주 대의회 의원), David Hiler(전 제네바 주 대의회 의원),Mathias Buschbeck,Marc Falquet,Jean Luc Forni,Henry Rappaz,Jean-Charles Rielle,Eric Stauffer,Andre Pfeffer,Bernhard Riedweg,Thomas Bläsi,Christian Flury,Christian Grobet,Christian Zaugg,Daniele Magnin,Florian Gander, Francois Baertschi,Jean-François Girardet,Jean-Marie Voumard,Patrick Dimier,Patrick Lussi,Sandra Golay,Sarah Klopmann,Stephane Florey,Homas Wenger(이상 제네바 의회 의원)
이미 2015년 8월 10일, 스위스 주요 정계 인사 10명이 중국공산당 지도자 시진핑 주석에게 연명 서신을 보내 장쩌민 고소사건과 같은 중대한 사건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서신에서는 장쩌민이 범한 반인류범죄, 고문죄 등 중대 범죄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보내는 서한은 다음과 같다.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 대표님께
제네바 페귀가 52호 윌슨 빌딩
우편번호 CH-1202
2016년 6월 8일
유엔 인권최고대표님께
저는 언론매체를 통해 중국이 법치국가 추진을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됐으며 이는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알고 있듯이 과거 수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줄곧 반부패 투쟁을 이끌어오면서 많은 관리들과 전 정부 책임자를 법의 심판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는 어려운 임무로서그의 행동을 찬양하는 바입니다.
1999년 7월, 전 중국 국가주석 장쩌민은 주변의 충고를 듣지 않고 본인 고집대로 역사가 유구한 기공수련법인 파룬궁 및 그 수련인들을 소멸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는 초법적 기구인 610사무실 설립을 강행해(이는 법률을 무시하는 사례라 볼 수 있음) 파룬궁수련인들에 대한 끔찍하고 잔인한 박해를 집행하도록 구체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즉 고문을 가함에 도덕적 최저선을 상실하고 단지 이윤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수련인에 대한 끔찍하고 잔인한 생체 장기적출(간장, 신장, 심장, 폐, 각막 등)을 감행했습니다.
2006년부터 유엔, 유럽의회와 수많은 비정부기구[예를 들어 2016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된 ‘다포’(DAFOH-인체장기 강제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 모임)]들이 여러 보고서와 성명을 발표해 파룬궁수련인을 상대로 진행된 이 천인공노할 생체 장기적출 행태를 비난했으며 아울러 전 세계에서 200여만 명 이상의 지지서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이러한 생체 장기적출 행태는 소규모이긴 하나 마찬가지로 기독교, 티베트인, 위구르인에 대해서도 실행됐습니다.
중국의 발전 방향과 현재 이미 장쩌민에 대해 20여만 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상황을 고려해, 저는 귀하가 전 인류에게 치욕을 안겨준 전 중국 국가주석 장쩌민 및 기타 파룬궁 박해 책임자들을 체포해 이들을 법에 따라 심판·처벌할 수 있도록 시진핑 주석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전 세계가 모두 이 일을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증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호소의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역사는 오늘날 우리가 이러한 범죄가 법률 제재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취한 행동에 대해 똑똑히 기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고 대표님, 저의 호소의 목소리를 듣고 대표님께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숭고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문장발표: 2016년 6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6/29/3306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