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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최신 조사보고서 워싱턴DC서 발표

-국제조사관 증언 “대량의 양심수 강제 장기적출해 지속적으로 살해”

[밍후이왕](하우, 무원칭 기자) 2016년 6월 22일, 수년 간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조사에 참여한 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David Matas), 중국문제 전문가 겸 언론인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은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자신들 저작인 ‘학살(The Slaughter-에단 구트만 저)’과 ‘피의 수확(Bloody Harvest-데이비드 킬고어, 데이비드 마타스 공저)’ 관련 내용에 관한 심도 있는최신 조사보고서를 발표해 중국 내에서 체계적이며 국가의 조직 하에 움직여 온 대규모적이고 산업화된 생체 장기이식의 검은 내막을 폭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 등 양심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한 건수는 가히 충격적이다.

최신보고서를 발표한 이들은 조사를 거쳐 중국 장기이식수술 건수는 매년 약 6만에서 10만 건에 달하며, 2000년 이후 약 150만 건에 달하는 장기이식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추측했다. 아울러 이러한 이식수술에 사용된 장기의 주요 출처는 파룬궁수련생들이라고 밝혔다.

加拿大前亚太国务卿大卫•乔高

전 캐나다 아태 담당 국무장관이자 조사관인 데이비드 킬고어

加拿大人权律师大卫•麦塔斯

캐나다 인권변호사이자 조사관인 데이비드 마타스

中国问题专家兼调查记者伊森•葛特曼

중국문제 전문가 겸 언론인이며 조사관인 에단 구트만

지난 6월 13일, 미 하원은 표결을 거쳐 중국공산당에게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중화인민공화국 내에서 체계적이며 국가의 지지 하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양심수(주로 파룬궁수련자이며 기타 종교·소수민족 인사 포함)의 몸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중국공산당의 행태를 비난했다. 이들 세 조사관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다음날인 6월 23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최신 보고서와 관련해 청문회를 소집했다. 뒤이어 캐나다 수도 오타와와 유럽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 및 청문회가 소집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최신 조사보고서는 중국 내 수백 개 이식병원에 대한 조사를 기초로, 2,300여 개 참고문헌을 인용해 약 24만자로 작성됐다. 아울러 언론보도, 중국 당국의 선전자료, 의학간행물, 병원 웹사이트와 대량의 삭제된 홈페이지 저장파일 등에서 소재를 취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런 병원들의 장기이식수술 건수, 병상 회전율, 이식 전문가 수, 기술 양성, 정책법규, 정부 지원항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했다.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장기이식은 ‘수요에 따른 이식’의 특징을 구비한 것으로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장기기증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줄곧 풍부한 장기공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2006년 파룬궁수련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이 해외에서 폭로된 후에도 중국의 장기이식 규모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장기이식 업계 배후의 발전추진 요인 및 중국공산당, 정부, 관리 개개인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심수를 살해해장기를 판매하는 중에서 각기 맡은 배역을 여실히 드러냈다.

중국 당국은 줄곧 매년 장기이식 수량이 약 1만 건에 달한다고 주장해왔으나 최신 조사보고서에서는 단지 몇 개 병원의 연간 이식 건수만하더라도 이미 이 숫자를 초과한다. 중국 정부가 실행하고 있는 장기이식센터에 대한 최저 이식건수 요구에 근거하면 2000년 이래 중국 장기이식 총 건수는 이미 100만 건을 초과했다. 이러한 병원들 대부분이 규정된 최저이식 건수 기준치를 훨씬 초과했기 때문에 전반 중국 내 실제 장기이식 총 건수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수치에 달한다.

이러한 최신 발견은 중국의 장기이식업계 현황에 대한 전 세계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킬 것이며, 아울러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의혹제기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한 층 더 돕게 될 것이다.

수요에 따른 이식

보고서는 중국 이식계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바로 ‘수요에 따른 이식’이라고 지적했다. 즉 필요하기만 한다면 장기 제공자를 살해해 그의 장기를 적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 자발적인 장기기증에 의한 기증 장기 수량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조사관의 발견에 의하면, 대량의 응급 이식사례 중에서는 오히려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에 장기 공여자를 찾을 수 있었고, 어떤 병원은 심지어 홍보 광고 중에서 ‘준비된 공여자에 알맞는 환자를 찾고 있다’라고까지 공개적으로 광고하고 있었으며, 또한 이식수술 과정에서거부반응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장기를 준비하는 등 의사는 한 환자를 위해 아주 짧은 기간 내에 여러 개의 장기를 얻을 수 있었다. 더욱 심한 것은, 일부 병원 웹사이트에는 형형색색의 장기이식 종류 및 그 가격을 열거해놓아 그야말로 어떠한 ‘인체 부품’일지라도 오직 수요만 있다면 곧교환해줄 수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거대한 이식규모

조사관들에게 충격을 안긴 또한 가지 발견은 바로 중국내 거대한 장기이식 수량이다. 병원 소개, 의사 경력, 언론 취재 및 기타 여러 루트를 통해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의사들은 주야로 쉬지 않고 이식수술을 진행하며 아울러 병상 사용률은 정원수를 심각하게 초과했으며(100%에서 최고 200%까지 달했음), 거기에다 이식 병상은 끊임없이 증가되고 병실이 증축되며 신축 이식센터 건물 또한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장기이식 주요책임자 황제푸(黃潔夫)는 또 더욱 많은 장기이식 병원에 허가를 내 줌으로써 이식수술 능력을 갖춘 병원 수를 원래의 169개에서 거의 배가 되는 300개로 확대한다는 야심만만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공산당 정권은2006년 생체 장기적출행태가 폭로된 후 관련 이식 건수에 대해 체계적으로 수정 또는 삭제했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 이식 건수는 매년 약 1만 건에 달하지만, 단지 몇 개 손꼽히는 병원만으로도 이미 이 수치를 초과하며2007년 기준으로 중국 위생부에 이식허가 신청을 낸 이식센터는1천여 개에 달했다.

위생부 및 그 이후의 위생 및 계획생육위원회가 규정한 장기이식센터의 최저수술 건수에 근거하면, 2000년 이래 전반 중국의 장기이식 계통에서 진행한 총 이식수술 건수는 이미 140만 건을 초과한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병원의 절대 다수가 그 이식수량이 모두 최저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것을 감안할 때, 전반 중국의 장기이식 총 수량은 그야말로 충격적인 수치에 달한다. 해당 보고서의 결론은 “중국에서 발생하는 실제 장기이식 수량은 당국이 발표한 숫자를 훨씬 초과한다”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조사영역

장기 출처를 은폐하는 ‘국가 기밀’ 및 탈세와 어마어마한 돈벌이 수단 등 이유로 중국대륙 내 장기이식 병원의 장기이식 수량 통계는 보편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작돼 있음으로 인해 이 보고서에서는 정확한 총 이식 수량을 제기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 하에서도 조사팀은중국위생부로부터 이식허가를 받은 169개 병원에 대해 차례로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이식규모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수많은 인권침해 의혹에 대한 증명은 모두 그 증거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장기이식에 의한 학살은 오히려 증거가 너무나 많음으로 인해 자료를 한데 모은 후에야만 비로소 전체적인 학살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으며, 이 또한 이 학살이 아직까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조사관들은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보고서는 학살의 존재 증명을 둘러싸고 진행했던 10년 전 발표된 그들의 첫 번째 보고서처럼 기존 조사영역에 더욱 많은 증거를 추가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 영역인 매 한 병원에 대한 탐색을 그 조사 중심에 놓고 진행했다. 이 병원들은 생체 장기이식의 발생 장소이자 이번 학살에 연루된 여러 측이 서로 연결된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해당보고서는 이식허가를 얻은 169개 병원의 주요 서비스 대상, 자질, 이식규모(병상 수, 수술 및 회복실 수), 의사의실력, 과학연구 항목 및 기금 등 여러 방면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진행했으며 아울러 국가전략계획과 정책, 업계 규범에 결합해 각 이식기구의 이식규모와 전개 규모를 종합했다. 이러한 데이터의 기초 위에 내막을 잘 아는 고발자의 증언을 추가해 넣음으로써 중국이식업계 현황에 대한 더욱 완벽한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보고서는 또 장기적출을 진행한 피해단체에 대해 그 시신을 인체표본으로 제작한 중국공산당의 행태를 폭로했다. 많은 서양인들은 중국에서 온 시신전시(한국명 ‘인체의 신비전’)를 관람한 적이 있는데 중국에서 온 인체표본과 장기는 이미 서방 주요 의과대학과 대학에서 널리 구입한 상태다. 이 또한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공개되어 누구나 볼 수 있는 학살의 현실을 실시간으로 보여준 것으로, 이는 은밀하고 무차별하게 학살당한 무고한 희생자들로부터 장기를 얻는 것과는 또 다른 참혹한 장면이다.

최신조사보고서는 http://www.ChinaOrganHarvest.org/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문장발표: 2016년 6월 2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6/23/3304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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