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미국 의회 산하 의회ㆍ행정부 중국위원회’(CECC)는 2015년 10월 8일 ‘2015년 중국 인권과 법치 상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인권과 법치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으며,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 및 인권변호사에 대한 박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가 중국공산당이 지속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강제 적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中공산당, 지속적으로 파룬궁 등 신앙단체 박해
보고서는 중국공산당은 중국의 종교 자유를 계속 압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공산당은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체계적이고 폭력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을 강박해 신앙과 수련을 포기시키고 있다.”
“당국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의)가족, 변호사와 기타 파룬궁수련생과 접촉하거나 관련 있는 인사에게 소란을 피우고 수감하고 있다. 지난 해 사례 중에는 파룬궁수련생 볜리차오(卞麗潮)의 딸 볜샤오후이(卞曉暉) 및 천잉화(陳英華)가 포함된다.”
주목 받고 있는 파룬궁수련생
보고서는 이하 박해 당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생의 사례를 열거했다.
쿵츄거(孔秋閣)
보도에 따르면, 2014년 10월, 60여세 파룬궁수련생 쿵츄거가 신장 우루무치 자치구 우루무치시 감옥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사망 전 당국에 수감됐었다.
왕즈원(王治文)
2014년 10월, 당국은 파룬궁수련생 왕즈원을 석방했다. 왕씨는 1999년 16년 징역 판결을 받고 베이징 첸진 감옥에 수감됐다. 왕즈원은 이후 당국의 ‘전향센터(세뇌반이라고도 부름)’에 이송됐다. 이곳에서는 파룬궁수련생을 강요해 신앙을 포기하게 한다. 왕즈원은 이후인 10월 24일 ‘전향센터’에서 석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왕씨는 감옥에서 온갖 고문을 당해 석방될 때 그의 신체와 정신 상황은 몹시 나빴다.
줘캉웨이(左康偉)
2014년 8월 22일, 55세 파룬궁수련생 줘캉웨이는 장쑤성 후이안시 칭허구 법원에서 3년 징역 판결을 받았다. 2014년 3월 3월 17일, 칭허구 검찰원에서 그에 대한 체포를 비준했다.
멍판리(孟繁荔), 왕옌신(王燕欣), 유멍원(石孟文), 리구이팡(李桂芳)
2015년 5월 21일, 젠싼장 농지개간 법원은 파룬궁수련생 스멍원(石孟文) 3년, 왕옌신, 리구이팡과 멍판리에게 각기 2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젠싼장 당국은 2014년 3월 21일 이 4명을 감금했다.
2015년, 파룬궁수련생의 변호사가 소송을 제기했으니 헤이룽장 농지개간 중급 법원은 이상 소송에 대해 심리하지 않는다고 변호사에게 통지했다.
20명 톈진 파룬궁수련생 체포되다
보고에서는 2015년 양회(兩會) 기간, 톈진 당국은 적어도 20여명 파룬궁수련생을 체포하고 자료, 컴퓨터 및 기타 물품을 몰수했다고 했다.
체포된 파룬궁수련생으로는 주거위팡, 천뤄밍, 푸사오젠, 천뤄밍, 장추이환, 자오만훙. 숭윈링, 쥐링윈, 탕웨화. 리훙, 리젠민, 정칭란, 뉴슈화, 자오웨이화, 숭후이단, 왕후이전, 리싼싼, 류칭, 양훙, 장야후이, 루제 등이다.
보고서는 인권변호사 탕지톈(唐吉田)과 청하이(程海)가 대기원시보에 톈진 당국의 행위는 법률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음을 전했다.
지난 해, 중국공산당은 계속해서 (파룬궁수련생)가족, 변호사와 기타 접촉이 있는 관련 인사에 대해 소란, 구류와 판결을 진행했다. 2015년 4월 25일, 파룬궁수련생 볜리차오의 딸 볜샤오후이와 천잉화가 허베이성 스자좡 차오둥 법원에서 각기 3년 6개월과 4년 징역 판결을 받았다.
2014년 3월 12일, 스자좡 당국은 볜샤오후이와 천잉화를 체포했다. 이전에 볜샤오후이는 스자좡 감옥 밖에서 “나는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라는 현수막을 펼쳐 들었다. 그녀의 부친은 12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천잉화는 볜샤오후이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당국은 이후에 또 볜샤오후이의 모친 저우슈전(周秀珍)을 체포했고 저우슈전은 당시 그녀 딸이 실종됐다고 신고했었다.
보도를 따르면, 저우슈전도 8월 5일 탕산시 루난 법원에서 재판을 당했다.
중국공산당 강제 생체 장기적출
보고서는 2014년 12월, 중국공산당 정협 위원이며 인체 장기기증과 이식위원회 주임인 황제푸(黃潔夫)가 중국은 사형수 장기를 장기 이식에 쓰는 것을 중지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의 사형수 장기 이식 사용은 계속될 것이며 여전히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도 사용할 것이라고 국제관찰가는 단언했다.
보고서는 말했다. “중국공산당 언론은 보도에서 2015년 1월에 사형수 장기 사용을 중지하고 전면적으로 장기기증으로 전향할 것이라고 했지만, 국제 의학 전문가와 인권운동가들은 장기기증의 ‘자발성’을 의심하면서 죄수의 장기 사용을 강조하는 것은 장기이식의 국제도덕 표준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권변호사에 대한 탄압 강화
보고서는 2012년 이래 중국공산당 당국에 소란, 구류 혹은 징역 판결을 당한 공익 변호사의 수량이 증가됐고 2014년에 인권변호사에 대한 간섭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수리한 변호사는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하고, 폭력학대 그리고 변호사 사무소 폐관에 직면했다.”
2015년 7월, 중국공산당은 전례 없던 전국적인 탄압 소탕을 전개해 250명 변호사가 구류 됐다. 많은 사람이 심문을 당하고 구류 혹은 실종됐는데 베이징 한 변호사사무소의 여러 명 변호사를 포함한다. 2015년 8월에 이르러 구류 당했던 변호사 23명이 형사 구류, 거주감시 혹은 ‘강제 실종’됐다.
2015년 7월, 중국공산당은 인권 변호사에 대해 새로운 탄압을 감행해 파룬궁수련생에게 변호를 해주던 여러 명 변호사가 체포됐다. 변호사 왕위(王宇)와 왕취안장(王全章)은 일찍 파룬궁수련생 멍판리, 왕옌신, 유멍원, 리구이팡에게 변호해 주었고 그들은 이번 탄압 중에 체포됐다.
중국공산당은 계속해 유명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을 연금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가오즈성은 2014년 출옥했지만 연금을 당하고 있다. 2006년~2011년 사이에 중국공산당은 여러 번 그를 납치했고 그를 괴롭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문장발표: 2015년 10월 1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0/11/3174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