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 잉즈 기자 오타와 보도) 얼마 전 ‘5.13 세계 파룬따파(法輪大法)의 날’ 및 파룬따파 전 세계 전파 23주년을 맞아 캐나다 총리, 여러 연방 장관들과 많은 의원 및 수십 명 시장을 포함한 캐나다 각급 정계 주요 인사들은 공개적으로 파룬궁(法輪功) 수련생들에게 축사를 보냈다.
한편, 캐나다 파룬따파학회는 2015년 5월 12일부터 시작해 10여 명 국회의원들로부터 어떤 사람이 파룬궁수련생의 명의를 도용해 의원들에게 악의적인 이메일을 보냈다는 신고를 받았다. 파룬따파학회 책임자는 이러한 메일은 중국공산당 스파이가 보낸 것으로 그 목적은 파룬궁수련생의 명예를 실추시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의원에 악성 이메일 보낸 공산당 스파이 폭로되다
캐나다 파룬따파학회 책임자 중 한 명인 다이궁위(戴工羽)가 기자에게 전한 소식에 의하면, 5월 12일부터 시작해 며칠 간 파룬따파학회는 잇달아 여러 국회의원 사무실로부터 두 통의 서로 다른 내용의 악성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첫 번째 이메일은 ‘최후로 구원될 수 있는 기회’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었고 andrewtang.falun의 명의로 보낸 것이다. 이 이메일은 “만약 당신이 제16회 ‘세계 파룬따파의 날’ 경축행사 참가를 거절할 경우….. 이렇게 하면 아주 어리석은 것이다”라고 쓰여 있었고, 마지막에 또 위협적인 어투로 “당신은 반드시 우리 경축행사에 참가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구도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했다.
의원들이 받은 ‘제거’라는 제목으로 된 두 번째 이메일에서는 “어리석다! 당신이 제16회 ‘세계 파룬따파의 날’ 경축집회에 참가하지 않다니 이것은 당신이 구원될 수 있는 최후의 기회였다.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곧 철저한 제거다!”라고 적혀 있었다. tony.falundafa의 명의로 발송한 편지는 또 5월 3일자 밍후이왕에서 발표된 기사 중 뉴질랜드 파룬궁수련생들의 경축행사 장면을 담은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5월 12일 당일, 파룬따파 학회는 오타와 경찰국 ‘원한과’에 이를 신고했으며 또 관련 정부기관에 보고해 문서를 기록해 둠과 동시에 국회의원들에게도 중국공산당 스파이의 악의적인 행위를 폭로하고 사실 관계를 똑똑히 밝히는 이메일을 보냈다.
다이궁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메일 내용은 파룬궁수련생의 관점을 대표하지 않는 것으로 절대 파룬궁수련생이 발송한 것이 아니다. 사실상 악의적 메일을 받은 몇몇 의원들은 이미 캐나다 ‘세계 파룬따파의 날’ 경축행사에 참가했었다. 우리의 조사에 근거하면 우리는 지난 수년 동안 이번과 유사하게 파룬궁수련생을 사칭한 악성 이메일이 수시로 캐나다 국회의원 및 정부 관리들에게 보내졌고, 또 세계 각지 국가의 정부 관리들에게 보내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많은 이메일이 모두 추적됐는데 그 발송지는 중국대륙이었다.”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파룬따파학회의 성명 이메일에 대해 10여 명 의원사무실에서 즉시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의원은 자신이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아주 잘 이해하고 있기에 얼마 전 받은 악성 이메일이 파룬궁수련생이 쓴 것이라고 전혀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전에 자신들이 파룬궁수련생과의 접촉에서 받은 인상이라면, 파룬궁수련생들은 예의가 있고 정직하기에 이처럼 난폭하게 사람을 위협하는 말을 사용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어떤 의원은 더욱 많은 동료 의원들에게 이 일을 폭로하겠다고 밝혔고, 또 어떤 의원은 이러한 행위를 저지시키기 위한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경찰 혹은 관련 부서가 와서 조사할 경우 증거획득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의원은 또 이런 나쁜 일을 하는 중국공산당 스파이는 마땅히 징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이궁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국공산당이 이렇게 하는 것은 비열하고도 어리석은 짓이다. 그들의 이런 떳떳하지 못한 수법에 속아 넘어갈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것이며, 게다가 오히려 그들 자신의 추태를 폭로해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캐나다 의원 “영원히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계속 파룬궁 지지할 것”
캐나다 국회의원이자 녹색당 부대표인 브루스 하이어
캐나다 국회의원이며 녹색당 부대표인 브루스 하이어(Bruce Hyer)는 당시 이런 악성 메일을 받고 나서 아주 이상하게 여겼다며 신탕런(新唐人, NTD)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많은 의원들이 이러한 파룬궁수련생이라고 사칭해 발송한 이메일을 받았지만, 모두 지저분하고 위협이 담긴 내용들이었다. 이것은 아무런 이치도 없는 것들이었다. 나는 즉시 이러한 이메일은 파룬궁수련생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하이어 의원은 악성 이메일 발송은 중국공산당의 지시 하에 한 행위로 여기고 있다. 그는 말했다. “나는 평화를 추구하고, ‘진(眞)ㆍ선(善)ㆍ인(忍)’을 추구하는 파룬궁수련생들이 의원들을 위협하리라고는 전혀 믿지 않는다. 그러기에 아마도 중국공산당 또는 그들의 지지자가 파룬따파를 비방하기 위해 한 짓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 말했다. “나는 능욕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영원히 능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이메일을 보낸다는 것은 현명한 행위라고 할 수 없다. 이를 분별하는 것은 전혀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기 때문이다. 정말로 수단이 저질적이다. 그러기에 나는 우리 국회의원들 중 대다수 사람들이 다 그것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이어 의원은 또 “나는 파룬궁수련생들의 지혜와 굳센 영혼을 좋아한다. 나는 계속해 그들을 지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명의도용 메일, 체계적으로 해외 파룬궁수련생 공격하는 공산당 스파이 활동 중 하나
다이궁위는 “이러한 사기성 이메일은 중국공산당 스파이가 인터넷 공격과 비방, 인터넷 첩보 및 중국 밖 파룬궁수련생들을 공격하기 위해 진행하는 광범위한 스파이 활동 중 일부분이다. 그들은 줄곧 모두 이렇게 해왔다”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주요 정계 인사들도 줄곧 이 같은 악성 메일을 신고해왔다.
그녀는 2011년 어떤 사람이 파룬궁수련생의 명의를 도용해 신민주당 인권 비평가 웨인 마스톤(Wayne Marston)과 기타 많은 국회의원들에게 악성 이메일을 발송했던 것을 사례로 들면서, 당시 그러한 이메일을 발송한 IP 주소가 중국 허베이성이었다고 밝혔다. 그 다음 해 피터 골드링(Peter Goldring) 보수당 국회의원과 기타 국회의원들도 ‘serena’라 불리는 악성 이메일을 받았는데 이 가짜 메일에서는 말하기를, 파룬궁수련생은 이미 OO 의원의 사진을 이용해 선전을 했으며(실제상에서는 전혀 발생한 적이 없었던 일), 만약 이 의원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곧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또 션윈(神韻)공연 기간, 오타와시 시의원 역시 유사한 악성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 파룬궁수련생이라고 사칭해 ‘정계 인사들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하면서 바로 이어 ‘만약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을 경우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의원을 위협했다.
밍후이왕 보도에 따르면 2011년 3월 13일, 캐나다 에드먼턴시의 몇 명 시 의원들은 모두 한 통의 괴이한 이메일을 받았다. 발송인은 파룬궁수련생 Simone Yuang이라 자칭하며,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자들은 징벌을 받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잇따라 무척 괴이하고 공격적인 어투로 의원들에게 반드시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할 것을 요구하며, “그래야만 비극의 재연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룬따파 정보센터는 2011년 3월 10일 발표한 공고 중에서 미국 상원의원 사무실 역시 중국공산당 스파이의 유사한 교란을 받았음을 폭로했다. 미국 상원의원 사무실에 전송된 한 통의 이메일에서는 위협과 무리한 언어를 사용했으며 발신 IP 주소를 추적해보니 중국 후베이성의 모 정부청사였고 발송 시간은 2011년 1월 12일이었다. 이메일은 파룬궁 대변인 장얼핑(張而平)을 위장해 발송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유럽 등지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모두 이와 유사한 파룬궁수련생을 사칭해 현지 정계 주요인사에게 편지를 보낸 사건이 발생했다. 정계 인사들은 진상을 안 후 중국공산당의 비열한 수법에 대해 모두 혐오감을 표시했다.
다이궁위는 말했다. “캐나다, 나아가 전 세계에서 갈수록 많은 각급 정계 인사들이 파룬궁수련생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직접적인 비방은 궁지에 빠지게 됐고 박해는 계속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 중국공산당 스파이 역시 쥐꼬리만한 재주마저 바닥났기에 비로소 이와 같은 저질적인 수법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오로지 그들의 추태를 스스로 폭로할 뿐이고 본전도 못 찾는 격이 될 것이며, 자유사회 사람들에게 중국공산당의 본질에 대해 더욱 똑똑히 이해하게 할 뿐이다.”
문장발표: 2015년 6월 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6/2/3103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