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장윈 캐나다 보도) 호주 SBS TV에서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Human Harvest, 부제 ’다윗들과 골리앗‘)이 핫뉴스로 보도되고 있을 즈음인 2015년 4월 23일, 이 다큐멘터리 영상은 미국 방송매체 공로상인 제74회 피바디 상(Peabody Award)을 수상했다. 피바디 상은 전 세계 방송계에서 역사가 가장 유구하고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서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큐멘터리는 주로 캐나다의 두 명의 ‘다윗(David: 데이비드)’인 유명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사진)와 전 국회의원이자 아태 담당 국무장관이었던 데이비드 킬고어의 이야기를 진술한 것이다.
다큐멘터리 중에서 방문취재 받고 있는 데이비드 킬고어
중국 대륙에 가서 신장 이식수술은 받은 한 환자가 그녀의 수술이 성공한 배후에 파룬궁수련자 한 명이 살해됐다는 사실을 안 후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포스터
다큐멘터리의 주요 출자자인 캐나다 언론재단은 4월 23일 아침 기자회견을 열고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의 수상 소식은 캐나다의 영예라고 찬사를 보냈다.
캐나다 언론재단은 4월 23일 아침 뉴스에서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매년 1천여 개의 참가 작품 중에서 반드시 17명의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만 수상할 수 있기에 피바디 상은 수상이 매우 어려운 상으로 꼽힌다. 이번 심사위원은 전 ‘타임지’ 총 편집장, 언론대학 학과장, CNN평론가, CBS 제작자, 유명기자 등 영화, 뉴스와 학술계의 권위 있는 인사들이 포진됐다. 미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전설적인 뉴스앵커로 불리는 월터 크롱카이트(Walter Cronkite)는 일찍이 “당신이 에미상 몇 개 수상했든지 당신은 당신의 피바디 상을 소중하게 여길 것입니다”라고 평론한 적이 있다. 미국의 유명 TV프로그램 사회자 스티븐 콜버트(Stephen Colbert)는 일찍이 피바디 상에 대해 마치 ‘퓰리처상+에미상+오스카상’과 같다고 비유했다.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은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와 캐나다 전 국회의원이자 아태담당 국무장관이었던 데이비드 킬고어가 중국에서 발생한 생체 장기적출 사건 조사를 위한 피나는 노력 및 중국 대륙에 가서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들 몇 명을 단독 취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 및 인적 자본이 복잡하게 뒤얽힌 상황에서도 다큐멘터리는 강력한 증언과 함께 중국인 의사에 대한 취재도 담았는데, 그들은 살아있는 정치범 신체에서 장기를 강제 적출한 이야기를 토로했다. 이는 악마와 같은 강제 장기이식 행위에 대한 잔혹한 폭로다.
‘인간 수확’, 가장 권위 있는 상 수상
이 다큐멘터리는 2014년 11월 캐나다 해밀턴영화제의 ‘최고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데 이어 12월 8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터넷 영화제에서도 최고상을 차지했다. 그 후 2015년 뉴스 다큐멘터리 마이클 설리반 프론트라인(Michael Sullivan FRONTLINE) 상을 수상해 전 소셜미디어에 격랑을 일으켰으며 동영상 시청률 기록을 갱신해 호주 각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는 또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미국 방송계 공로상인 피바디상까지 수상했다.
‘인간 수확’ 감독 리윈샹(李雲翔)은 말했다. “이렇게 높은 영예를 수여받은 것은 영화가 기록한 사실들이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매우 놀라움을 느끼게 했기 때문이며, 이렇게 큰 범죄가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지속됐고 많은 사람들에게 파급됐으며 참혹한 정도가 심사위원들의 상상을 훨씬 초월했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는 데이비드 마타스, 데이비드 킬고어와 일부 생체 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수 년 간의 조사를 토대로 영화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일은 상상할 수도 없으나 이런 증거와 사실을 마주하면 믿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심사위원들은 심사 표준이 있는데 바로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사실이 문제를 설명하는 것이 아마도 이 영화가 수상할 수 있는 원인이 된 것 같다.”
수상식은 5월 31일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TV 중계방송으로 진행할 것이며 많은 전 세계 방송계 주류인사들이 참석할 것이다. 감독 리윈샹은 말했다. “이 영화가 받는 관심이 공포스러운 장기적출 만행을 폭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인간 수확’에 호주 각계 충격
2015년 4월 7일, 호주 정부 방송국 SBS의 주요 시사프로그램 ‘데이트라인’은 저녁 9시 반부터 10시까지의 황금시간대에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의 일부 내용을 방송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공산당이 불법적으로 파룬궁수련생들의 장기를 생체 적출해 이윤을 도모한 만행과 천인공노할 내막을 폭로했다.
이 다큐는 각계를 놀라게 했고 호주 주류 언론들은 잇달아 이 일을 전했다. 호주 사회 각계도 중국공산당이 불법적으로 파룬궁수련생들의 장기를 적출해 폭리를 도모한 만행에 잇달아 경악과 비난을 표시했다.
4월 7일 밤, SBS의 관련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호주 주류사회는 ‘일파만파’가 일어났다. 4월 8일 ‘시드니모닝헤럴드’, 9채널 뉴스, 호주 뉴스코퍼레이션,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은 모두 S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에 대해 관련 보도를 했다. 여러 주류 언론들은 눈에 띄는 제목으로 생체 장기적출 다큐멘터리가 핫뉴스로 방송된 소식과 자세한 내용을 보도했다.
받아들이기 어렵고 모든 사람들의 양심을 시험하는 이 사실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으며 시민들은 잇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지를 남겨 중국공산당의 만행에 분노했다. 프로그램 방송 전 SBS방송국은 이 프로그램을 충분히 홍보했으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SNS에서 서로 의견을 나눴다. 시민들은 SBS와 다큐멘터리 제작팀에게 탄복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장발표: 2015년 4월 2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4/24/3079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