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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TV,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 방영해 각계 경악

[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샤춘칭, 황칭 호주 인터뷰 보도) 4월 7일 저녁 9시 30분. 호주 주요 TV채널 SBS의 시사 프로그램인 데이트라인(Dateline)에서, 수차례 수상한 캐나다 다큐멘터리 작품 ‘인간 수확(Human Harvesting, 중문명 생체 장기적출[活摘])’의 일부 내용을 방송했다.

이 영화는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불법적으로 생체 적출해 폭리를 취한 충격적인 만행을 폭로했다. 방송 기간 데이트라인 팀은 트위터를 통해 “호주 정부가 불법 장기매매를 저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二零一五年四月七日晚,在纪录片《活摘》播出期间,澳民族台SBS的专题报导Dateline节目组通过推特向澳洲政府提出了一个必须面对的问题:政府部门可以做些什么制止非法器官买卖?(网路截图)

2015년 4월 7일 저녁 다큐멘터리 ‘인간 수확’ 방송 기간, 호주 방송국 SBS의 시사 프로 ‘데이트라인’ 팀은 트위터를 통해 “호주 정부가 불법 장기매매를 저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문제를 제기했다.(인터넷 캡쳐)

호주 SBS “이 장기들은 어디에서 난 것인가?”

호주 SBS 방송은 4월 7일 인터넷 보도에서 전했다. “중국 정부 측에 등록된 장기 기증 수량은 아주 적지만 중국의 연 장기이식 수술은 1만 건에 달한다. 중국 이외 국가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모든 환자들은 알 것이다. 자국에서 줄을 서서 장기를 기다리지 않으려면 중국이 바로 신속하게 접수해주는 목적지라는 것을. 중국 경내에서 장기이식 산업의 이윤은 수십억 호주달러에 달하는데 이런 장기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David Matas)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장기 수요에 의해 살해된다. 그 밖에 어떤 다른 이유로도 중국에서 대량 이식수술에 필요한 장기 출처를 해석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되었던 캐나다 정치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데이비드 마타스는 함께 수년 간 중국공산당 정부의 불법적인 장기적출을 조사해왔다. 그들은 이런 장기이식의 상당 부분은 파룬궁수련자 단체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파룬궁은 종교신앙과 유사한 단체인데 백만 명을 헤아리는 수련자가 있다. 이 단체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는 신앙 단체라고 한다.”

SBS는 이어서 ‘생체 장기적출’을 본 증인 및 직접 중국에 장기를 이식하러 간 환자, 의사들의 증언을 방송했다.

다큐멘터리 감독 “생체 장기적출 범죄가 하루빨리 끝나길 희망”

프로그램이 방송된 당일 저녁, 이 다큐멘터리의 감독인 리윈샹(李雲翔)은 기자에게 말했다. “호주 시청자들의 피드팩을 보고 아주 기쁘다. 이런 전례 없는 범죄 앞에서 사람들은 자연히 자발적으로 친구들에게 알릴 것이고 할 수 있는 방식을 모두 취해 저지할 것이다.”

2006년에 처음으로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사실을 들었을 때 리윈샹도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증거를 알아보고 그는 사실을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이 모든 것은 진실이었기 때문에 그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을 생각이 들었다.

2006년 캐나다의 저명한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마타스와 전임 캐나다 연방의원이자 아태지역 국무장관인 데이비드 킬고어는 공동으로 53가지 증거가 있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2009년 ‘피의 장기적출(Bloody Harvest)’이라는 책을 공동 저술했다. 2012년 7월, 그들은 전문가 7명의 원고를 편집해 ‘국가가 장기를 약탈하다(State Organs)’라는 책을 잇달아 출판했다.

리윈샹은 ‘10년 동안 칼 하나를 간다’는 말로 비유하며 말했다. “마타스, 킬고어, 에단 구트만, DAFO(국제기구 강제 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들) 등은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 영화는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다.”

“이 영화는 세계 각지에서 방송될 것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만행이 하루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리윈샹은 말했다.

호주 시민위원회 회장, 생체 장기적출을 믿지 않던 데에서 반(反)박해를 지지하게 되기까지

‘파룬궁박해진상 연합조사단(CIPFG)’ 호주 빅토리아주 조사단 단장인 피터 웨스트모어(Peter Westmore)는 2천여 명 회원이 있는 호주 전국시민위원회(NCC)회장이다. 그는 SBS 방송국의 관련 방송에 기뻐하며 “이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어 호주 시민이 진실을 아는데 극히 좋은 도움이 되었다” “호주 사회에 거대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스스로 조사단에 가입해 10여 년간 파룬궁수련자의 반(反)박해를 지지하게 된 원인을 소개했다. “나는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생체적출 한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하지만 데이비드 마타스의 보고서에서 말한 것처럼 구글 검색에서 중국 장기이식 사이트를 검색해보았는데, 중국대륙의 장기이식 영문 컨설팅 사이트 측은 몇 분만에 나에게 ‘1개월 안에 간, 신장 등 장기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나는 의학적 배경지식이 있다. 호주에서 이식 수술이 실패하면 최소 2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다음 기회가 생기는데, 의료 체계가 완비되지 않은 중국에서 첫 번째 이식이 실패하면 2주 만에 두 번째 이식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광고를 이렇게 많이 내보낸다는 것은 정상 상황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그들이 지금 정말 이 점을 할 수 있다면 살인해야만 가능하다!”

“내가 파룬궁수련자들을 많이 알수록 그들에게 더욱 탄복했다. 그들의 용기와 강인함을 보고 나도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전 세계가 ‘생체 장기적출’ 범죄자 심판할 날 멀지 않아

국제기구 ‘강제 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호주 담당자이자 서호주에 근무하는 의사 알버트 린(Albert Lin)은 호주 SBS방송국의 데이트라인은 호주인들이 모두 알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아주 환영 받는 저녁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자를 대상으로 산채로 장기를 적출한 범죄를 이 프로그램에서 폭로했다는 것은 전 세계가 이 인성이 파멸된 범죄자를 심판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각국 정부는 이미 잇달아 태도 표시를 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진상이 완전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타스와 킬고어는 중국공산당이 강제로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한 많은 증거를 수집했다. 신중한 조사와 유력한 증거가 없다면 그들은 공개적으로 결론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 대중은 그들의 다국어 조사보고 사이트(http://organharvestinvestigation.net/)를 참고할 수 있다.”

SBS의 관련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호주 주류사회는 ‘일파만파’가 일어났다. 4월 8일 ‘시드니모닝헤럴드’, 9채널 뉴스, 호주 뉴스코퍼레이션,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은 모두 S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에 대해 관련 보도를 했다. 여러 주류 언론들은 눈에 띄는 제목으로 생체 장기적출 다큐멘터리가 핫뉴스로 방송된 소식과 자세한 내용을 보도했다. 받아들이기 어렵고 모든 사람들의 양심을 시험하는 이 사실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으며 시민들은 잇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지를 남겨 중국공산당의 만행에 분노했다. 프로그램 방송 전 SBS방송국은 이 프로그램을 충분히 홍보했으며 관심있는 시민들도 SNS에서 서로 의견을 나눴다. 시민들은 SBS와 다큐멘터리 제작팀에게 탄복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장발표: 2015년 4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언론보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4/9/3073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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