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기자 쑤칭 보도) 2012년 9월 12일 오후, 미국 의회 레이번 건물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이 종교신앙자와 다른 정치견해를 가진 사람에게 감행한 장기적출’(Organ Harvesting of Religious and Political Dissidents by the Chinese Communist Party)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 사회자인 미 국회 하원 외교사무위원회의 감독조사소위원회 위원장 다나 로라바처 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생체장기적출은 ‘악마의 행위’로 신앙과 정치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감금된 사람의 장기를 강탈하는 것은 엄중한 반(反)인류 죄행이다. 우리는 반드시 최대의 노력으로 이런 죄악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법률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 로라바처 의원은 또 서방주류 언론이 이처럼 심각한 사건에 대해 보도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언론계의 치욕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회 하원 외교사무위원회 감독조사소위원회 위원장 다나 로라바처
이번 공청회는 미 하원 외교사무위원회의 감독조사소위원회 및 아프리카 ‘전세계 건강과 인권소위원회’가 연합 개최한 것이다. 발언한 4명의 증인으로는 각각 ‘잃어버린 신중국(Losing the New China)’의 저자이자 전 미국 싱크탱크연구원인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캘리포니아주 대학 LA캠퍼스 교수 겸 신장이식과 의학주임 가브리엘 다노비치(Gabriel Danovitch), 강제장기적출반대의사조직 대변인 데이먼 나토(Damon Noto), 전세계탈당서비스센터 대변인 리상춘(李祥春) 등이다.
각 방면의 조사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죄악을 실증
증인 4명의 발언은 각 방면에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죄악을 실증했다. 특히 근년 간 대규모로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한 폭행과 어떻게 이 같은 폭행을 제지할 것인가에 관한 약간의 의견을 제공했다.
에단 구트만은 2006년부터 생체장기적출 사실을 조사한 정황을 진술했다. 그는 처음에 약간의 의심을 가졌지만 깊이 있는 조사를 함에 따라 12명의 증인이 여러 각도에서 제공한 증거가 그의 의혹을 풀어주었다. 그의 연구에 근거하면, 중공이 생체장기적출을 감행한 것은 20세기 90년대 신장(新彊)에서부터 시작됐다. 2001년에 전 중국 범위로 확장됐고 파룬궁 수련생은 피해가 가장 심한 단체였다. 에단 구트만의 예측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8년 사이 약 6만5천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생체장기적출을 당해 사망했다. 뿐만 아니라 생체장기적출은 중국 정부의 행위였다. “정치범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은 부패한 중공 간부의 명령을 받은 것이다. 중국은 중국공산당의 감시를 받는 국가로서 그들의 당원과 군대 구성원은 중점 감시를 받는 대상이다. 왕리쥔(王立軍-전 충칭시 공안국장)은 이전에 생체장기적출 방면에서 의학상을 수여 받은 적이 있다. 때문에 ‘중공 중앙’은 이 사실을 모를 리 없으며 사실 중공 당국이 조종한 것이다. 이로부터 왜 현재 ‘중공을 개혁’하는 운동이 아니라 ‘중공을 탈퇴’하는 운동이 일어나는지 사람마다 모두 아주 빨리 알게 될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대학 LA캠퍼스 교수 겸 신장이식과 의학주임 가브리엘 다노비치
가브리엘 다노비치 교수는 의학전문가다. 그는 자신이 파악한 중국의 부도덕한 생체장기적출 상황 및 미국인 환자가 중국에 가서 이 같은 장기를 이식하다가 만난 도덕과 의료상에서의 거대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자유사회에 살고 있는 의사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성 파괴적인 생체장기적출 행위를 반드시 제지하고 비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학계와 미국 정부가 여기서 마땅히 취해야 하는 조치에 대해 많은 건의를 제공했다.
데이먼 나토는 강제장기적출을 반대하는 의사조직의 대변인으로서 각종 증거를 열거했다. 중국에서 폭등하는 장기이식 수량, 이식에 맞는 장기를 배치하는 예사롭지 않은 속도, 장기매매 배후의 거대한 이윤, 중국 관리 및 의사가 조사를 받고 사실을 시인하는 정황 등등, 이런 것은 모두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현상이 대륙에서 장기적으로 보편적으로 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먼 나토는 미국 국회에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발기할 것을 희망했다. 또 미국 정부가 파악한, 중국에서 수감자를 장기적출 대상자로 삼는 모든 증거를 정부 측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전에 중국에서 3년간 불법 감금됐던 리상춘은 자신이 감옥에서 영문을 알 수 없는 신체검사를 당한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이것은 통상적으로 장기를 도둑질하기 위한 준비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체장기적출은 중공의 사악한 본성으로 빚어진 결과이며 ‘9평공산당’이 이끌어낸 탈당 붐은 중국인들을 도와 중공을 포기하게 했고 도덕을 새롭게 재건하게 했다고 말했다.
“모든 범죄자에 대해 법적 제재를 가할 것”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프리카 ‘전세계 건강 및 인권 소위원회’ 위원장 크리스토퍼 스미스
미 국회하원 외교위원회 아프리카 ‘전세계 건강 및 인권 소위원회’ 위원장 크리스토퍼 스미스 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증거가 보여주다시피 중공 군(軍)계통은 감옥 및 노동교양소 정치범 신체에서 장기를 얻는다. 뿐만 아니라 ‘진선인(眞善忍)’ 원칙을 확고히 믿는 이유로 감금당하고 시달림을 당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그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는 중공 군 계통은 일종 폐쇄된 ‘블랙박스’라고 강조하면서, 파룬궁 수련생은 붙잡힐 때 가족들에게 영향 줄까 걱정해 성명을 말하는 것을 거절했고, 생체장기적출을 당한 후 시신은 신속히 화장당해 물증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중공은 법률 위에 군림하고 있고 이익 및 권력 역시 법률 위에 군림한다면서, 인도주의 정신은 우리로 하여금 진실을 폭로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만약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만행이 완전히 폭로된다면 이 공포적인 죄악은 인류의 극한에 도전할 것이고, 인류의 언어에 도전할 것이며, 심지어 ‘반(反)인류죄’까지도 모두 창백 무력하게 될 것이며, 이런 극악무도한 죄행은 필설로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스미스 의원은 지적했다.
스미스 의원은 또 그가 이전에 책 한 권을 읽었는데 바로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을 때 731부대가 어떻게 대량의 중국인을 이용해 인체실험을 했는지 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중공이 한 방면으로는 당시 일본군이 중국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해 항의하면서, 다른 한 방면으로 자국민에 대해 똑같이 잔인한 수단을 가한 점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치를 하기 전 언론인으로 일했던 다나 로라바처 의원은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언론 매체가 충분한 보도를 했는지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그는 신앙과 정치견해가 달라 감금된 사람들의 배를 갈라 강제적으로 장기를 적출하는 것은 ‘악마의 행위’라고 했다. 또 미국과 서방의 주류 언론이 오히려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는 이 점은 언론계의 치욕이라고 말했다.
로라바처 의원은 또 2차 세계대전기간 많은 사람들이 학살을 당했는데, 유태인이 나치에게 학살당했을 뿐만 아니라 기타 많은 사람들도 학살당했지만 사람들은 충분히 중시를 돌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공청회로 미국인과 기타 국가 시민들이 모두 생체장기적출 폭행에 중시를 돌려 큰 목소리로 이 죄악을 함께 제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청회 말미에 로라바처 의원은 말했다. “오늘 우리가 관심을 가진 이 일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행위’다. 신앙과 정치견해가 달라 감금된 사람들, 폭력으로 다른 사람을 상해한 적이 없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장기를 강탈하고 또 이 과정에서 그들을 살해한 것은 반인류 범죄다. 우리는 반드시 최대의 노력을 다해 이런 죄악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찾아내고 그들에게 법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
중국 대륙 사람들, 갈수록 생체장기적출문제에 관심
해외 각계가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한 중공의 폭행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중국대륙 사람들도 날이 갈수록 이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터넷에서 진상을 전파하는 일을 견지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생 천 여사는, 최근 몇 달간 인터넷 채팅방 등에서 대륙 네티즌과 이야기를 나눌 때, 많은 사람들이 중공이 생체장기적출 진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왕리쥔, 보시라이, 구카이라이 사건이 발생한 후 이전에 생체장기적출사실에 의심을 가졌던 사람들도 더 이상 의문을 갖지 않았다. 네티즌들 중 어떤 이는 이런 폭행을 호되게 꾸짖었고, 어떤 이는 이런 죄악들이 너무 잔인해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중공은 구제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줄을 지어 천 여사에게 자신들을 도와 3퇴성명(당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 성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천 여사는 미국 국회에서 열린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관련 공청회 상황을 이해한 후, 이 사실을 중국대륙네티즌들에게 전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노력해 중공의 폭행을 제지시킬 것을 희망했다.
문장발표: 2012년 9월 1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9/13/2627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