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우쓰징 런던에서 보도) 훤칠한 키와 금발, 파란 눈에 용모가 수려한 서양 젊은이가 두 손으로 피켓을 머리위로 높이 추켜들었다. 피켓에는 “NO Chinese Communist Party”(중국공산당을 반대한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는 런던 차이나타운을 걸으며 눈길은 시종 길을 지나는 중국인에게 두었다. 눈에서는 그들에 대해 지극한 관심의 마음이 묻어나왔는데 마치 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을 알리려는 것 같다. 그의 옆에는 또 몇 명의 서양인이 함께 있었는데 손에는 모두 유사한 글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있었고 표정이 심각했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갈수록 많은 서양인은 중국을 사랑하게 됐고 중국인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고 있다.
이는 2011년 11월 5일 토요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던 파룬따파 퍼레이드의 한 장면으로, 참가자들은 유럽 각국에서 왔으며, 절반 이상이 모두 서양인이다.
13살이 채 안된 독일 중학생 요슈아(Joshua)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진선인(眞善忍)’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뻐하고 있다.
퍼레이드에 선두로 나선 천국악단에서, 첫 줄에 3개의 큰 북이 섰는데 가운데가 바로 중학생 요슈아(Joshua)이다. 그는 독일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 살고 있으며 곧 13세가 된다. 큰 북을 담당하지만 아직 키가 작아 다른 사람보다 조금 작은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 비록 요슈아는 집에서 가장 어리지만(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가 3명 있음) 고생을 겪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퍼레이드 전날 몸이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으나 이튿날 2시간 동안 진행된 퍼레이드에서 끝까지 견지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 아버지가 괜찮은지 묻자 “지금 많이 좋아졌어요.” 했다. 그리고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차이나타운을 지날 때 많은 중국인들이 놀라는 표정을 짓더군요. 아마 이 사람들은 여태까지 이렇게 대규모의 파룬궁 퍼레이드 행렬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저는 매우 기뻐요. 왜냐하면 그들이 모두 ‘진선인(眞善忍)’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요슈아 가족 여섯 명은 모두 수련하고 있다. 아버지와 두 명의 누나는 몇 년 전에 천안문에 가서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에 항의했었다. 하이델베르크 현지 매체에서도 이 일을 보도한 적이 있다. 요슈아도 늘 친구들과 파룬궁이 억울하게 박해당하고 있는 사실을 담론한다.
십년 전 천안문 광장에 파룬궁을 위해 청원을 갔던 마리온(Marion)은 현재 천국악단 고수로 매우 많은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천국악단 작은 북 고수 중에는 머리가 희끗한 독일의 마리온(Marion)여사도 있다. 그녀는 퍼레이드 내내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어 아주 친절한 인상을 주었다. 10년 전의 11월 20일, 그녀는 35명의 서양 파룬궁 수련생들과 함께 천안문 광장에서 ‘진선인(眞善忍)’글귀가 적힌 큰 현수막을 펼쳐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정부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마리온은 매주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베를린 중국 대사관 앞에 가서 파룬궁에 대한 박해에 항의하고 있다. 그녀는 천국악단 고수로 여러 차례 파룬궁 수련생이 조직한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몇 년 전에도 마리온은 런던 차이나타운에서 천국악단의 멤버로 퍼레이드에 참가했었다. 당시에는 많은 화인들이 이해할 수 없어하는 표정을 지었으나, 이번의 퍼레이드에서는 그들의 표정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비록 일부 화인들은 여전히 놀라는 표정이었으나, 더 많은 사람들은 미소를 지었고, 표정이 온화했으며, 어떤 사람은 파룬궁 수련생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갔다. 마리온은 마치 한 층의 얼음이 녹아버린 것 같다고 표현하면서 화인들이 천천히 깨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아가씨 에미코(Emiko)
영국의 아가씨 에미코(Emiko, 20여세)는 타원형의 얼굴에 금발의머리를 땋아 매우 청순해보였다. 에미코는 아시아와 매우 깊은 인연이 있다. 그녀는 비록 부모가 영국인이나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일본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퍼레이드가 진행될 때 전단지 배포를 책임졌다. 중국식 황금색 연공복을 입은 그녀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전단지 배포에 전념했다. 자료를 배포할 때 간단하게 전단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늘 행인과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사람들 또한 사랑스런 이 아가씨와 담화하기를 좋아했다. 파룬궁이 중공의 박해를 당하는 이 몇 년간, 끊임없이 서양인이 파룬궁 수련에 들어섰는데 에미코 역시 2년 전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퍼레이드에는 많은 서양 수련생이 참가했다. 현재 전 세계 백여 개 나라와 지역에 파룬궁이 전해져 이런 현상은 더는 놀랄 일이 아니다. 서양인은 파룬궁 수련을 통하여 중화문화에 존경을 드러내고 있으며, 마음으로부터 중국인의 운명을 근심하고 있다. 요슈아, 마리온, 에미코 및 그 외 퍼레이드에 참가한 서양인 수련생들은 모두 자신의 돈으로 여비를 마련했으며, 주말의 휴식시간을 희생하고 이곳으로 왔다. 이들은 각각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루마니아,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아일랜드 등 유럽 각국에서 이곳 런던에 왔다. 나라가 다르나 그들의 공통된 염원은 민중들에게 특히 중국인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알리며,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인식하고 중공사당조직에서 탈퇴하여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문장발표: 2011년 11월 1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11/11/24904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