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워싱턴D.C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9월 23일, 5선에 연이어 당선된 미시간주 타디어스 맥코터(Thaddeus McCotter)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한 8명의 하원의원들은 공동으로 제416호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에는 ‘양심수에 대한 중공 정권의 차별, 탄압, 감금, 고문 및 처형을 비난하고, 중국 국민들이 중공과 그 소속 조직에서 탈퇴를 성명하는 탈당운동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맥코터의원을 포함해 이번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7명은 공화당 중진의원인 다나 로라바처(Dana Rohrabacher, 캘리포니아), 린 웨스트모어랜드(Lynn Westmoreland, 조지아주), 거스 빌리라키스(Gus Bilirakis, 플로리다주), 워터 존스(Walter Jones, 노스 캐롤라이나주), 제임스 센센브르너(James Sensenbrenner, 위스콘신주), 마리오 디아즈-발라트(Mario Diaz-Balart, 플로리다주), 슈 메이릭(Sue Myrick, 노스 캐롤라이나주) 의원이다.
앞서 이 결의안은 미 하원외교위원회에 넘겨졌다.
제416호 결의안에서는,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정부가 비준한 5개 교회에 등록하지 않은 모든 종교단체는 정부의 탄압에 직면했다고 지적하였다. 1999년 10월 3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이른바 “반 사교법”(편주: 이것은 중공사당이 공민의 신앙권리를 침범하는 구실 )을 구실로, 전국각지에서 종교의 자유와 정치적 이견(異見)을 억압하였다.
또 이 결의안에는 1999년 이래, 6천명을 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감옥에, 10만 명을 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노동교양소에 감금되었다는 부분이 포함되었다. 또한 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 근거해, 과거 몇 년 동안 정부 관계 부서가 감금당한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하라고 비준한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공은 계속하여 노동교화를 강박하였고, 최근까지 최소한 25만 명이 감금당했는데, 많은 사람이 모두 종교적 소수자이거나 파룬궁 수련생이다.
결의안에는 중국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이 미 국회에 한 통의 서신을 보냈는데, 중공이 3천여 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학살한 내용과 이를 질책한 부분도 들어있었다. 그런데 서신을 보낸 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07년 9월 22일, 가오즈성 변호사는 집에서 비밀리에 체포되었다. 감금 기간에 가오즈성은 여러 차례 고문과 학대를 당했고, 2010년 4월부터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다.
결의안에는 2004년 11월 미국에서 창간된 대기원시보는 ‘9평공산당’을 발표하여 탈당운동을 이끌어냈다고 지적했다. 이 운동을 통해 이미 1억이 넘는 사람들이공산당의 진상을 알고 공개적으로 중공 및 그 부속조직에서 탈퇴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결의안에서,미국정부가, 중공에서 진정한 종교자유와 민주주의가 이루어지도록노력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이익에도 보탬이 된다고 하면서 아래와 같이 요구하였다.
* 양심수에 대한 중공의 기시, 소란, 감금, 박해와 학살을 질책한다.
* 미등록된 모든 종교단체와 개인에 대한 교란과 탄압을 즉시 중지하고, 모든 양심수를 석방할 것을 중공에 요구한다.
* 중공은 감금되었거나, 처형당하고 혹은 혹형을 받은 양심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중공이 양심범의 장기를 적출한 건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 중공당국의 감금, 혹형학대 및 학살을 당한 양심수의 가족에게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
* 이전에 혹은 아직도 중공의 간수소, 감옥, 노동교양소 등에 감금된 양심수들을 수시로 면회하기위해, 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 혹은 국제인권조직에 무제한의 입국을 허가할 것을 중공에 요구한다.
* 미 행정부사 중공관리들과 고위급 외교회의를 거행할 때, 그들에게 중공통치하의 양심수의 문제를 제기할 것을 촉구한다.
* 탈당운동에 대한 지지와, 종교와 신앙의 자유 및 중국에서 자유와 민주정권을 쟁취하기 위한 탈당자원봉사자들의 평화적인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시한다.
* 미국정부는 중공관리들과 정상급 외교회담을 할 때, 중국 양심수 문제를 제기하고, 탈당운동 및 탈당인사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며, 또 그들이 중국에서 종교자유와 자유민주정부를 가지기 위한 평화적인 노력을기울일것을요구한다.
문장발표: 2011년 09월 27일
문장분류: 해외종합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9/27/2472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