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명혜기자 왕메이 벤쿠버 보도) 2010년 10월 23일, 벤쿠버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국영사관 앞 파룬궁 진상활동 소송에서 승소한 후 첫 주말을 맞았다. 정오부터 많은 파룬궁 수련생들은 중국영사관 앞에 와서 근 100미터에 달하는 긴 표어를 걸었다. 각각 내용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세계는 진선인이 필요하다(世界需要眞善忍)’, ‘파룬궁박해를 중지하라(停止迫害法輪功)’, ‘중공을 해체해야만 박해를 중지시킬 수 있다(解體中共才能停止迫害)’와 ’중공이 캐나다에 침투되는 것을 방지하자(阻止中共滲透加拿大)‘ 등이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이들 표어가 모두 아주 기세 좋다고 말했다. 지나가던 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어떤 시민은 차량 창문을 열고 파룬궁 수련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또는 합장하고 엄지손가락을 내밀면서 파룬궁의 승소에 대해 흥분하고 격려하는 모습도 많았다.
사건 배경
벤쿠버 파룬궁 수련생들은 2001년부터 중국영사관 앞에서 지속적으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항의했다. 2006년 중공 당국의 교란으로 당시 벤쿠버 시장이었던 샘 설리반(Sam Sullivan)은 도시와 교통에 영향 준다는 이유로 BC(브리티쉬 콜롬비아)주 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해 파룬궁 수련생들의 시위 전시판과 파란 천막을 철수하게 했다. 벤쿠버 수련생들은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으며 2009년 1월, 시정부의 강제 집행에 대해서도 또다시 항소했다.
2010년 10월 19일, BC주 법원은 파룬궁 수련생이 승소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은, 벤쿠버 시정부가 도시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중국영사관 앞에 걸린 파룬궁 수련생들의 전시판을 금지하는 것은 캐나다 헌법과 부합되지 않으며, 헌법이 부여한 언론자유의 권리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국민의 승리
작년 중국에서 벤쿠버에 온 72세 파룬궁수련생 류(劉)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승소는 파룬궁 수련생의 승소이자 캐나다인들의 승리다. 진정으로 패소한 것은 중공이다. 중공 사당이 해외 영사관을 통해 박해를 수출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이 같은 사악을 제거한다.”
류씨는 이번 소송의 결과가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크다며 이는 중공의 국제적인 침투를 폭로한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의 벤쿠버 시위 장소를 알게 됐다. CD를 보고 아주 감동했고 눈물을 흘렸다. 같이 본 수련생들은 외국수련생들이 대륙수련생들에 대한 지지를 매우 감격해 했다. 나는 매주 일요일마다 여기에 와서 박해에 항의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올 것이고 끝까지 견지하겠다 .이는 대륙수련생들에 대한 지지다.”
2001년 8월부터 줄곧 중국영사관 앞에서 항의하는 정(鄭)여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항상 파룬궁을 지지했다. 설리번의 행동은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이번 승소판결은 실제상 캐나다의 명예를 회복했고 역시 벤쿠버 시 정부에서 착오를 시정할 기회를 준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정의의 일면에 서있어 벤쿠버 시민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다.”
중대한 항소의 의의
벤쿠버 파룬궁 대변인 장쑤(張素)는 이번 승소 판결에 매우 기쁨을 표시하면서 4년간의 소송을 거쳐 결국은 캐나다 법률은 국민의 헌법 권익을 보호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번 안건의 승소는 의의는 중대하다. 중공의 해외 침투를 폭로했을 뿐만 아니라 역시 침투 정책의 실패를 증명했고, 다른 국가에서 이런 유사 안건을 처리하는데 아주 좋은 사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파룬궁 수련생의 변호사 조 아베이(Joe Arvay)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헌법에 연관된 소송 중의 매 한 차례 승리의 의의는 중대하다. 이번 안건은 벤쿠버 시정부만 연관되는 것이 아니라 파룬궁도 연관된다. 동시에 파룬궁이 이번 소송은 BC주 모든 사람들의 언론자유의 권리를 보호한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더욱 잘하겠다”
60세 진 여사는 9년 동안 벤쿠버 중국영사관 앞에서 300여 일의 밤을 새웠다. 연속 5년간 여기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다. 그녀의 항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교통이 복잡한 그랜빌 거리(Granville Street)는 매 시간 차량 4천여 대가 지나므로 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곳이다. 한 태국에서 벤쿠버로 온 화교는 말했다. “나는 벤쿠버를 알고 있습니다. 시정부와 파룬궁이 소송하고 있지요. 시정부는 왜 이렇게 어리석죠? 이는 캐나다의 가치관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낮에는 출근하므로 늘 여가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중국영사관 앞 항의 활동에 참여하는 쑤여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에 서면 아주 감동된다. 더욱이 이렇게 많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바라지 않고 오직 진선인(眞善忍)을 민중에게 전해주며 사적인 목적이 없다. 중공의 독해를 받은 한 화교는 말하기를 ‘파룬궁은 여기에서 항의해 돈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는 그들이 파룬궁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파룬궁 수련생의 사심 없는 마음을 금전으로 가늠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이다.”
2003년에 벤쿠버에 온 웨이(魏)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공의 박해는 계속되고 내가 중국에서 알고 있는 파룬궁수련생은 신앙을 견지하다 노동수용소에서 박해를 받아 장애인이 되거나 정신 이상이 된 사람도 사람도 있다. 요즘 표면적으로 평온한 것 같지만 실제로 중공은 암암리에서 더욱 악독한 수단으로 파룬궁 수련생들을 고문한다.” 그는 퇴근 후 중국영사관에 와서 항의하는 것을 견지하는데 “중공의 박해가 중지하지 않으면 항의도 중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 파룬궁수련생 승소 축하
파룬궁이 승소한 후 캐나다 주류매체인 글로브 앤드 메일(the Globe and Mail), 벤쿠버 썬, CBC 국영TV 방송국, 캐나다 프리 프레스, 글로벌BC, 데일리 글로벌 등 20여개 언론에서 광범위한 보도를 했다. 여러 언론 사이트 ‘자유 게시판’에서 적지 않는 캐나다인들이 이번 판결을 찬성했고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축하를 표시했다.
캐나다 시민 휴고 보스는 “나는 정말 기쁘다. 우리는 언론자유와 인권이념을 견지한다. 모든 파룬궁 수련자들을 축하한다. 현재는 중공이 자국민을 존경하는 것을 배워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캐나다 시민 맥스는 “위대한 캐나다와 사법계는 세계상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로 오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나는 파룬궁 수련자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시민 티뮤르는 말했다. “정말로 우리의 마비된 현대 사회는 한 가지 주요 문제가 존재한다. 일부 사람들이 박해로 치사하고 강제로 약물주사당하고 중공 국영매체에 의해 요귀와 마귀로 모함당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그들이 생활에 영향을 주었다고 원망한다. 이는 집단학살죄에 대한 냉소다. 이는 나를 매우 괴롭게 한다. 우리 국가에 이러한 일들도 있을 줄이야.”
시민 드러머는 말했다. “이 수련생들은 자신의 신앙을 지킨다. 역사상 이들은 이 도시의 어떠한 평화적 청원자보다 확고했다. 그들은 여기서 몇 년간 견지했는데 그들은 오직 조용히 앉아 밤을 새고 교통을 방해하지 않았다. 쓰레기도 남기지 않았고 어떤 소음도 없다. 나는 이런 비바람과 혹서, 혹한을 무릅쓰고 불굴의 정신을 남긴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는 헌법이 부여한 권리다. 이런 항의는 합리적이고 법원의 판결은 정확한 것이다. 나는 이들을 향해 경의를 드린다.”
문장 발표:2010년10월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10/26/23149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