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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중국서 검색 서비스 중단 선포

【밍후이왕 2010년 3월 23일】구글은 자체 블로그에 3월 22일부터 중국에서 구글 차이나(google.cn) 검색 서비스를 중단하되, 연구개발과 광고 영업 부분은 계속 존속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VOA(美國之音) 3월 22일자에 따르면 구글 수석법률책임자 데이비드 드루먼드는 성명에서, 구글차이나의 검색결과에 대한 중국정부의 검열을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며, 중국 본토에서 뉴스와 사진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구글차이나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는 홍콩검색엔진을 통해 서비스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조처에 대해 중국정부가 언제라도 엑세스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중국정부가 자신들의 결정을 존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사이트를 매일 세심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이크 해머 대변인은 미국은 인터넷 자유를 지지하며 검역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구글의 발표 이후 중국 내에서 구글 차이나에 접속하면 초기화면에 “중국의 새로운 집에 구글 검색하러 오신 당신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대륙 네티즌이 구글의 조치이후 새로운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으나 ‘6.4’와 ‘천안문’ 등 민감한 단어가 검색되지 않아 홍콩 사이트도 이미 차단됐음을 알 수 있다.

문장발표: 2010년 3월 23일

문장분류: 매체보도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3/23/2203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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