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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압력으로 중단되었던 미술전 승소판결(사진)|

【명혜망 2009년 10월 3일】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JERUSALEM POST)》 10월 1일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학생들이 2008년 3월 개최했던 ‘진선인(眞善忍) 국제미술전’이 중간에 방해를 받아 전시회를 중단했는데 오늘 텔아비브 지방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법원에서는 텔아비브 대학이 “중공대사관의 압력을 받아 언론의 자유를 위반했으니” 마땅히 1주일간 전시기간을 주고 아울러 학생들이 소송하는데 들어간 4만 5천 이스라엘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사진) 2008년 3월 텔아비브 대학에서 열린 ‘진선인 미술전’에서 해설을 맡은 사람이 그림전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그림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진선인 미술전’은 전 세계 17명의 화가들이 그린 25폭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최근 몇 년 동안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공 당국의 잔혹한 박해를 당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파룬궁 수련자들의 수련활동은 마음 수련을 통해 보다 높은 도덕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중공 당국은 처음에 파룬궁을 지지하다가 1999년부터 박해를 시작했다. 이 그림을 그린 화가들 중 일부는 직접 중공 감옥에 감금된 적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감옥에서 받은 수난을 그림으로 표현해 중공의 악행을 분명히 드러냈다.

원래 이번 그림전은 텔아비브 대학 아시아 연구계열 주임인 요아브 아리엘(Yoav Ariel)의 비준을 받았고 이 대학 행정부문에서 2008년 3월 2주간의 기간을 제공해 중앙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갖도록 했다. 하지만 전시회가 시작된 지 이틀 후 학교 측에서 갑자기 전시회를 취소하라고 통보해왔다. 나중에 학생들의 항의를 통해 전시회를 3일간 연장한 후 끝내도록 했다.

이 미술전을 주최한 2명의 학생인 Yaniv Nitzan와 Itay Tamuz는 전시회가 중단된 이유가 학교 측이 중공 대사관의 압력을 받은 결과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문보도에서는 이번 소송기간에 학교 측 책임자 요아브 아리엘(Yoav Ariel)은 중공 대사관으로부터 전시회를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1년이 넘게 지속된 이번 소송에서 법관인 아미람 벤야미니(Amiram Benyamini)는 지난 수요일 판결을 통해 “중공 대사관이 텔아비브 대학에 많은 활동비를 제공해 학교 측에서 압력에 굴종해 전시회를 중단한 것은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위반한 것이다.”라고 했다. 벤야미니 판사는 또 판결문에서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1주일 간의 전시회를 허락하고 아울러 학생들의 소송비 4만 5천 이스라엘 달러를 배상하라고 했다.

문장발표 : 2009년 10월 3일

문장분류 : 해외소식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10/3/209607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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