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시아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8월 13일】 중공당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한국정부는 2009년 7월에 두번에 걸쳐(1일, 28일) 난민을 신청한 중국 국적 파룬궁수련생을 강제 송환하였다. 또다시 한국에 체류중인 두 명의 수련생이 똑같은 처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 사건은 국제사회의 놀라움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국가의 파룬궁수련생들은 현지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관 영사관에 연계하여, 관심을 표시했다. 많은 사회인사들도 한국 정부가 이러한 탄압받고 있는 사람들을 보호해줄 것과 중공에 굴복하지 말고 인권을 팔아먹지 말기를 바랬다.
* 말레이시아 수련생의 관심
2009년 8월 11일 오전 10시, 말레이시아 파룬궁수련생들은 한국대사관에 청원편지를 직접 건네주면서 한국정부가 즉시 파룬궁수련생을 강제송환하는 것을 중지할 것을 호소했다. 또한 중공에 굴복하지 말고 인권을 팔아먹지 말며, 또 그들의 난민신청을 재차 심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참사 스티븐김(Steven Kim)은 직접 나와 수련생들을 만나고 편지를 접수했다.
말레이시아 수련생들이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국정부가 중국의 폭정에 굴복하지 말 것을 호소
말레이시아 파룬궁학회 대표인 우원챵(吴文强)은 청원편지를 스티븐김(Steven Kim)에게 넘겨주면서 그에게 편지를 넘겨주는 목적을 설명하고 한국정부에 일깨워주었다. 파룬궁은 1999년부터 시작하여 중공의 박해를 받아왔고 이미 10년이 되었다. 10년래, 국제사회는 줄곧 중공의 폭행을 질책하였는데, 한국은 도리어 중공의 폭정에 굴복하고 악인을 도와 나쁜 일을 하면서 한국에 체류중인 파룬궁수련생을 강제송환하였다.
이 활동에서 말레이시아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공에 파룬궁수련생을 강제송환하는 것을 중지하라”, “중공이 파룬궁수련생에 가한 여러 혹형”, “파룬따파는 좋다” 등 중영문 플랭카드를 들고, 한국정부가 정의의 편에 서서 강제송환을 중지하고 이 잔혹한 박해를 제지하는데 협조해주기 바랐다.
* 일본 수련생들이 나고야 주재 한국영사관에 청원편지를 직접 건네
2009년 8월 12일 오후, 일본 중부지구 파룬궁 수련생들은 나고야에 있는 한국총영사관에 가서 총영사 리타이위(李泰雨) 선생을 방문하고 청원편지를 넘겨주면서 중국에서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가 발생하고 있기에 한국정부가 난민을 신청한 파룬궁수련생들을 중국대륙에 강제송환 하지 말기를 희망하였다.
수련생들은 이 총영사에게 파룬궁을 소개하였다. 파룬궁은 1992년 중국장춘에서 전해져, “진선인(眞善忍)”을 가르치며, 사람의 심신건강에 아주 우수하고, 몸을 건강히 하며 병치료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 짧디 짧은 7년 사이에 중국대륙의 연공인은 1억에 달했다. 그러나 중공은 사람들이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신앙을 용납할 수 없어, 1999년 7월부터 시작하여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알고 있는, 중국대륙에서 박해 받아 치사한 파룬궁 수련생들은 적어도 3천여 명에 달한다. 그리고 중국대륙에는 또 파룬궁수련생들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잔혹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 후, 한국정부가 7월에 난민신청한 파룬궁수련생을 중국대륙에 강제 송환한 작법에 대해 괴로움과 우려를 표시하면서, 그런 강제송환된 파룬궁수련생들이 중국에서 박해받아 치사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한국은 세계인권과 유엔인권협약에 가입한 나라로써 국제인도주의에 입각해 금후 다시는 난민 신청한 파룬궁수련생들을 중국대륙에 강제송환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총영사는 파룬궁수련생들의 심정을 깊이 이해하며 자신의 권한은 한계가 있다고 했다. 수련생들은 일본중부지구의 파룬궁수련생들의 희망과 마음의 소리를 한국정부에게 전달해줄 것을 부탁했다.
* 벨기에 수련생들이 한국정부가 비인도적인 행위를 중지할 것을 호소
8월 11일, 벨기에 파룬궁수련생들이 벨기에 주재 한국대사관 앞에서 항의활동을 거행하였다. 마티아스(Mathias) 선생이 벨기에 파룬따파학회를 대표하여 한국대사관에 청원편지를 넘겨주고, 파룬궁수련생을 강제송환하는 것을 즉시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벨기에 수련생들은 말하기를, “모두가 알다시피 중공 당국이 파룬궁수련생을 잔혹하게 박해한지가 이미 10년이 되었다. 그런데 중공당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한국정부는 금년 7월 1일 과 28일 두 번에 걸쳐 난민신청한 세 명의 중국적 파룬궁수련생을 강제 송환하였는바, 그들은 지금까지 행방불명이다. 목전에 또 한국에 체류중인 두 명의 파룬궁수련생들이 똑같은 상황에 직면해있다. 그들이 직면한 것은 생명안전이다. 한국정부의 이런 비인도적인 작법은 사람들로 하여금 접수할 수 없게 한다.”라고 하였다.
벨기에 파룬따파학회는 한국정부가 인도주의 정신을 준수하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생들에게 한국에 거주할 권리를 줄 것을 호소하였다.
벨기에 파룬궁수련생 취(曲)선생은 말하기를 “나는 중국대륙에서 나왔기에, 강제 송환당한 파룬궁수련생들이 어떠한 박해에 직면하게 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이로 인하여 감금되고, 노동교양을 당하며, 심지어 혹형의 시달림을 받게 된다. 한국정부는 지속적으로 중공이 북한난민을 강제송환하고 있다고 호되게 질책했지만, 오늘 한국정부는 도리어 파룬궁수련생을 강제송환하는 일을 저질렀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인권과 인도적인 각도에 입각해 파룬궁수련생들의 난민신청을 다시 고려하기를 희망하며, 강제송환 행위를 중지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 홍콩 정계요인들이 한국정부의 파룬궁수련생 강제송환에 대해 비평
홍콩 지랜후이(支联会)주석 쓰투화(司徒华)
홍콩 지랜후이(支联会)주석 쓰투화(司徒华)는 한국정부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중공에 굴복하고 중공에 협조해 파룬궁을 박해한다고 비평했다. “이 사람들이 일단 중국대륙에 보내지면, 반드시 불행한 일을 당하게 되는데, 이런 국가는 악인을 도와 나쁜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전세계사람들이 모두 주시할 것과, 특히 이런 국가의 민중들이 모두 주시해줄 것을 희망한다. 만약 그들이 자신의 정부가 이렇게 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훗날 그들 자신의 본국의 국민들도 피해를 받을 것이다.” 그는 또 직언하기를 “이런 정부는 경제상의 이익을 위하여,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는데, 이 점으로부터 보면 그들은 진정한 민주국가가 아니며 진정으로 자신의 본국 국민을 수호하는 것이 아니다.”
입법회의원 허쥔런(何俊仁)
민주당주석, 입법회 의원 허쥔런(何俊仁)은 한국정부의 작법이 민주적이지 못하다고 비평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여러분이 알다시피 파룬궁수련생들은 대륙에서 심한 박해를 받고 있는데, 이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그들을 대륙에 보내는 것은, 바로 그들이 아주 비인도적인 대우를 받게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치 양을 호랑이 입에 보내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모든 자유민주 국가는 응당 난민공약의 준칙에 따라, 박해를 받는 이런 사람들이 정치적 비호를 받도록 허용해야 하고, 최저한 임시적인 보호를 해주어 그들이 안전한 곳에서 거주하고 체류하게 해야 한다. 때문에 한국정부의 민주국가로서의 이런 작법은 사람들로 하여금 아주 실망하게 한다. 나는 여기에서 재차 호소하는데, 희망하건대 경제가 발전한 이런 국가에서, 경제만 보고 인권을 뒷전에 놓지 말기를 바라며, 이것은 반문명의 방법이다.”
직공맹(职工盟, 역주-홍콩노동자노조연맹의 줄임말) 입법회의원 리줘런(李卓人)
직공맹(职工盟) 입법회의원 리줘런(李卓人)도, 한국정부의 작법은 민주국가의 칭호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말하기를 “남한은 민주국가로서, 국내에도 아주 많은 인권조직이 있으며, 아주 많은 인권운동도 있다. 이렇게 가능하게 박해를 받을 수 있는 중국을 상대로, 그들을 강제 송환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칭호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그는 한국정부가 세상의 가치를 존중할 것을 호소하였다. “세계는 인권 표준이 있다. 어떤 사람이 만약 자기나라에 돌아가, 가능하게 압박과 감금을 당하고, 어떤 비인도적인 대우를 당할 가능성에 처해 있을 때, 어떠한 국가든지 모두 그들을 보호하고 보장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우리는 한 방면으로 남한정부가 국제표준을 존중해줄 것을 호소하는 동시에, 다른 한 방면으로 남한 내부의 인권단체도, 이 국제표준과 중국민이 가능하게 박해를 받는 문제에 대해 정의의 소리를 내고 힘을 내야 한다.”
문장완성 : 2009년 8월 12일
문장발표 : 2009년 8월 13일
문장갱신 : 2009년 8월 13일 21:28:39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8/13/20646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