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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기자회 유텔샛 주장 뒤집는 새로운 증거 발표

【명혜망 2008년 8월 19일】대기원 보도에 따르면, 유럽위성공사 유텔샛(Eutelsat)이 신당인 중국 방송 신호를 중지한 것에 대해 여러 방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일찍이 유텔샛의 이번 대응이 중공에 굴종한 정치적인 행동임을 폭로한 바 있는 국경없는 기자회(RSF 본부=파리)에서 8월 18일 다시 한 번 성명을 발표해 유텔샛이 기술적으로 신당인 신호를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유텔샛의 줄리아노 베레타(Giuliano Berretta) 총재에게 회사 규정에 따라 차별 금지, 기회 균등, 매체 다원화 원칙을 준수해 신당인 중국 방송을 즉각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유텔샛은 다른 20개 중계기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게 하기 위해 C4, C6을 포함한 4개의 위성 중계기를 갖고 있다. 그런데 유텔샛은 7월 11일 기자회견과 8월 6일 신당인 본사 대표 왕사오(王紹)와의 면담에서도 6월 16일 발생한 사고 때문에 기술적으로 4개 중계기를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었다. 하지만 이번 국경없는 기자회의 발표에 따르면 차단된 중계기 중 C6가 새로 작동한다고 한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6월 차단된 중계기 중 어떤 것은 새로 작동되는데 왜 유텔샛에서 신당인 대륙 신호 재개를 거절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국경없는 기자회에는 성명서에서 또 미국 방송위원회 BBG가 최근 미국의 소리, 자유아시아라디오를 유텔샛 W5위성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C2 중계기에도 신당인 대륙 방송을 재개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당인 대변인 켈리 훙에 따르면 이 C2 중계기는 6월 16일 유텔샛에서 ‘기술적인 고장’으로 4개 중계기의 신호가 차단되었다고 주장한 후에도 계속해서 정상 작동 중이었다. BBG는 7월에 C2중계기와 W5의 다른 중계기를 통해 아시아에 5개 TV와 12개 라디오 방송을 송출해 왔다.

BBG의 한 대변인은 국경없는 기자회 측에 자신들은 8월 1일부터 유텔샛을 통해 그 어떤 프로그램도 송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경없은 기자회는 유텔샛에 “기왕에 W5위성 중계기가 이미 비어 있다면 왜 계속해서 신당인 방송을 회복할 수 없다고 하는가?”라고 질문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유텔샛 총재에게 편지를 보내 “중국 시청자들에게 있어 올림픽이 중국에서 거행될 때는 독립적인 소식과 정보를 얻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때문에 우리는 즉각 신당인 W5위성 송출을 반드시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사건에 대해 수많은 시청자들의 항의는 신당인의 효용과 중요성을 입증한다.”라고 했다.

유텔샛은 6월 16일부터 신당인 방송 중국 송출을 포함한 4개의 중계기가 막힌 것에 대해 줄곧 ‘기술적인 고장’이라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지금까지도 신당인의 문의와 외부 질의에 대해 아무런 정식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7월 10일 조사보고를 통해 유텔샛이 신당인 대륙 신호를 막은 것은 그들이 주장하듯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미리 계획된 정치적 행동임을 폭로했다. 유텔샛의 베레타 총재는 중공의 환심을 사 경제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신당인을 차단했으며 언론자유를 탄압하는 중공 독재집단과 공범이 되었다.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한 조사보고서는 일부 놀랄만한 내막을 폭로했으며 이중에는 중공이 수 년 동안 신당인을 차단하라고 줄곧 유텔샛에 압력을 가해왔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유텔샛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 중계기가 있음에도 외부에는 이를 은폐해왔다는 것도 포함된다. 이는 독립적인 제 3자의 조사를 통해 유텔샛이 중공에 굴복했고 중공이 배후의 검은 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국제사회의 강대한 압력 하에 유텔샛은 7월 25일 신당인을 차별한 것이 아니라는 성명을 발표했고 동시에 신당인 측에 올 10월 31일 신당인과의 계약을 중지하겠다고 통지해왔다.

8월 1일 BBG가 유텔샛과의 계약을 취소하여 미국의 소리, 자유아시아라디오 매체가 유텔샛 W5위성 중계기에서 철수했다. 신당인은 당일 성명을 발표해 이번 결정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는 동시에 유텔샛 측에 즉각 빈 중계기를 이용해 신당인 신호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신당인은 성명에서, “비록 국경없는 기자회 조사보고서에서 유텔샛 베레타 총재가 중공에 아부하기 위해 신당인 신호를 중단했다고 했지만 유텔샛 측에서는 줄곧 진실한 원인을 감추고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신당인 신호를 회복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지금 BBG가 W5위성에서 철수했으니 유텔샛은 구실이 사라졌으며 계약에 근거해 법적인 의무를 져야 하며 즉각 빈 중계기를 통해 신당인 방송을 송출해야 한다.”라고 했다.

신당인 대변인 켈리 훙은 오늘 대기원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경없는 기자회의 새로운 증거는 유텔샛의 거짓을 거듭 폭로했다. 유텔샛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신당인을 차별하지 않으며 단지 기술적인 원인 때문에 중국에 대한 신호가 막혔다고 했지만 끊임없이 드러나는 증거에 따르면 유텔샛의 소위 기술적 문제란 순전히 구실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회 각계와 국제사회에서 계속해서 유텔샛에 압력을 가해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켈리 훙은 또 “신당인의 입장은 유텔샛의 이번 행동은 자신의 회사 헌장을 위반한 것이자 유텔샛의 신용 및 장기적인 이익에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지 14억 중국대륙 민중들이 진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자유위성 창구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자유, 평등, 인권 등 프랑스의 정신과 보편적인 가치관을 파괴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켈리 훙은 모든 민주국가의 정부 및 정의 인사들이 즉각 행동에 나서 각종 방식으로 각국 매체, 정치인, 유텔샛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해 베레타 총재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중국 대륙 상공에 유일한 자유위성 창구인 신당인을 영원히 개방할 수 있도록 보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녀는 또 진실한 정보와 정보 자유의 유통은 중국과 같은 전체주의 사회에서 중국 민중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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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발표 : 2008년 8월 19일
문장분류 : 해외소식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8/19/1843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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