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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천샤오지 소송 간섭을 알리기 위해 수련생들, 호주 사법부 앞에서 기자회견(사진들)

글 / 시드니 명혜기자(루오나, 윈윈)

[명혜망] 시드니 파룬궁수련생들이 2007년 11월14일 정오에 사법부 판공실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들은 중국대사관 관원 한 명이 호주 사법부에 압력을 가하여 천샤오지 안건의 정상적 진행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파룬궁수련생들이 사법부 판공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다


왼쪽으로부터 원고 셰옌, 원고 리푸인, 원고변호사 앤젤라 케이트와 원고 법률보조 켈리

천샤오지는 다른 여러 직위들을 지냈지만, 그 중에서도 광둥성 정법위 서기, 성 공안청 청장 등을 지냈다. 그는 중공이 1999년 7월20일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이래 박해에 적극 참여해왔다. 그는 그의 직권 범위 내에 있는 사법인원 및 민중들이 파룬궁에 대하여 원한을 품도록 기획, 교사, 명령, 선동했다. 또한 직접 610사무실 책임을 맡으면서 공안들로 하여금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한 세뇌, ‘교화’ 및 타격을 가강하도록 명령, 감독, 통제, 협조, 교사하였다. 천샤오지는 이러한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은 광둥성에서도 발생했다.

한편 파룬궁수련생인 리푸잉과 셰옌은 천샤오지가 2006년 2월 대표단을 이끌고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했을 때 뉴사우스웨일즈 최고법원에 혹형죄로 그를 고소한 바 있다. 최고법원이 여러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열었지만 천은 반응하지 않았다. 원고들은 결석재판을 신청하면서 법원이 보시라이 안건에 결석판결을 내린 상례를 따르기를 희망했다.

원고들은 사법부 대표 변호사가 법정현장에 나와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사법부에 보내는 편지 한 장을 법관에게 건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제3자로 법정에 출두하겠다는 그들의 결정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이었다. 법정은 안건심리를 2주 후로 연기했다.

* 변호사 – “결석재판은 오스트레일리아 법에 부합한다”

원고측 변호사인 앤젤라 케이트는 법정을 나선 후 기자들에게, “피고는 2006년 2월 소송이 제기된 이후 법정에 반응하지 않아 왔다. 오스트레일리아 법에 따르면 원고는 만약 피고가 28일간 반응하지 않는다면 결석재판을 신청할 수 있다.”라고 했다.

천샤오지에게 면제권이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에 관해 케이트 여사는 이렇게 언급했다. “만약 이것이 인권침해와 관계없는 일반소송이라면 천은 면제권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천은 국제인권헌장을 위반했기 때문에 외교 면제권을 가질 수 없다.” 그녀는 법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으며, 소송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그녀는 원고들의 결석재판 신청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법에 따르고 있다고 했다.

* 원고 법률상담역 – “중공이 판결을 막으려 했다”

다른 한 명의 원고 법륜 상담역이, 사법부에서 나온 한 변호사가 제3자로서 그들의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법정에 편지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편지는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사법부로 보내온 것이었다. 편지의 내용은 원고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 전 중국대사관 직원 천융린 – “보시라이 안건에 대한 결석판결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었다”

전 중공외교관 천융린씨는, “사법부 대표가 법정에 편지를 보내는 대신 직접 현장에 나타난 것은 중공이 전례 없이 압박을 받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장쩌민의 안건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천융린은 또한, “이번 보시라이 결석판결은 사실 의의가 상당히 큰 하나의 사건이었다. 중공은 겁이 났고 체면을 걱정하게 되었다. 반응하지 않을 수도 대표자를 법정에 보낼 수도 없었다. 중공은 지금까지 파룬궁 박해와 관련된 해외소송을 무시해왔다. 호주에서의 보시라이 패소는 파룬궁 박해를 직접 이끌었던 지도자들과 박해에 참여했던 중공관원들에게 하나의 거대한 타격이었으며 그들로 하여금 두려워 떨게 했다. 보의 소송 결과는 파룬궁이 오스트레일리아 주류사회에서 인정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박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주류사회에서 광범위하게 비난을 받고 있다. 이것은 파룬궁수련생들과 중공의 독재정치를 반대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었다.”라고 했다.

천씨는, “보시라이 안건의 영향이 대단히 컸기 때문에 그것은 중공을 상당히 불만스럽게 만들었다. 만약 천샤오지의 안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더욱 많은 중국관리들이 결석판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공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게 외교관계를 끊겠다든가 오스트레일리아에게 큰 경제적 손실이 될 자유무역협정을 취소하겠다든가 하는 그런 일로 위협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중공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천샤오지의 안건에서 양보를 강요하는 수단으로 이러한 협박을 이용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원고인들 – “천샤오지의 치욕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원고 셰옌은 그녀가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린 것 때문에 2년 3개월 동안 강제노동수용소에 갇혀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수용소에서 잔혹하게 고문을 당했다. 그녀는 첫 48시간 동안 창문 쇠창살에 매달려 있었는데 발가락이 겨우 바닥에 닿을 정도였다. 그다음 3일간은 하루에 8시간씩 매달려 있었다. 그녀가 경험했던 다른 혹형은 장시간 묶여있거나, 강제주입과 세뇌를 포함하며, 하루 16시간씩 심한 강제노동이 계속되었다. 셰옌 여사는 중국에서 구출되는 행운을 가졌다. 그녀는 천샤오지와 같은 주요 가해자들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심판받기를 원했다.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중공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법의 위엄을 수호하여 보시라이 재판에서의 공정과 법치가 천의 안건에서도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셰옌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소송을 계속할 것이다. 많은 친구들이 우리를 돕고 있다. 많은 정의로운 사람들이 이 소송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을 계속하도록 도울 것이다.”

셰옌 여사는 또한, “천샤오지의 승진의 길은 파룬궁수련생들의 피로 덮여있다고 말했다. 천샤오지의 범죄의 치욕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표일자 : 2007년 11월17일
원문일자 : 2007년 11월17일

문장분류 : [해외소식]

영문위치 :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11/17/91416.html
중문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7/11/15/1666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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