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테네에서 더 샹
[명혜망]
시마 홀트 (Simma Holt)의 목소리가 아테네의 신타그마 광장에서 널리 울려 퍼졌다. “전례 없이 행해지는 단체 학살에 대해 세계 각 지역에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공의 사악함은 히틀러와 스탈린을 합한 것보다 더 사악합니다. 중공의 지도층이 세상에서 가장 선량한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날조된 죄명을 뒤집어 씌워 그들을 체포하고 있으며, 그들의 장기를 잘라내어 폭리를 취하고 있는 지금의 이런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올림픽이 대표하는 도덕적 가치와 인성이념을 어떻게 칭송할 수 있을 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인권성화는 중국에 고(告)한다. 만약 집단학살을 중지하지 않으면, 국제사회는 연합하여 2008년 올림픽을 제지할 것이다.”
시마 홀트는 전 캐나다 국회의원이며 파룬궁 박해진상 연합조사단 (CIPFG) 단원이다.
2007년 8월 9일 저녁 무렵,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인권성화가 점화되었다. ‘파룬궁 박해진상 연합조사단 (CIPFG)’이 발기한 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 정계요인 3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그 외에도 의사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5대륙에서 온 27개 이상의 단체들이 중국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내 파룬궁 박해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고취시키는 인권성화 점화식을 지켜보았다. 아테네 지역주민과 지나가던 관광객들 역시 이 날 행사에 참여하여 중공 정권의 피의 올림픽을 보이콧하면서 파룬궁 박해 저지에 지지 표명을 했다.
“사람들 모두 이곳에 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국제엠네스티 아테네 회원인 사미씨는 “우리는 모두다 우리의 권리가 존중되는 평화로운 곳에서 살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인권성화가 아테네에서 처음 점화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 행사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게 되길 희망합니다.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테네까지 왔다는 것은 큰 의의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사실 모든 사람들이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장기적출을 중단해야 한다
경제학 전공 학생이며 역시 국제엠네스티 회원인 투어라스 차라람포스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는 중공의 잔학한 행위에 대해 “나는 이 의혹이 진실이라고 믿습니다. 어떤 동기에 의해서든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인권침해 행위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저는 진정으로 중국의 인권상황을 염려하고 있는바,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정부에 끊임없이 압력을 가해야 하며, 국제사회가 앞장서 장기적출을 제지시키기 위한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중공은 파룬궁 박해에서 악랄하고 파렴치하다
물건이 실린 리어카를 끌고 광장 옆을 지나가던 왕씨는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것을 보고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발걸음을 멈췄다. 왕씨는, 대기원시보에서 인권성화에 관련된 기사를 보고 행사에 합류하고 싶었지만 시간과 장소를 몰라 안타까웠는데, 기적처럼 지금 행사가 진행되는 광장을 지나게 되었다면서 기뻐했다. 왕씨는 이 시간에 장사를 하면 약간의 돈을 벌 수 있지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그곳에 머무를 것이라고 했다.
왕씨는 “공산당은 결코 좋은 일을 한 적이 없다. 공산당권력에 위협을 느끼면 그것이 누구이든 박해할 것이다. [편집자 주: 파룬궁은 정치에 관심이 없으며 정치적 권력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와는 반대로, 공산당에 아부하는 사람이면 자격을 따지지 않고 관료직을 준다. 공산당은 참으로 악랄하고 파렴치하여 좋은 말만 골라 하면서도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 한다. 공산당은 종종 국제사회에다 ‘우리 중국 사람은 아주 자유롭고, 민주화 되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떠들어대고 있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이다. 나는 ‘9평 공산당’에 나오는 부제 하나하나를 읽었을 때, 너무나 진실했기 때문에 9평이 탁월하다고 생각했다.”
당신은 이런 일에 대면했을 때 무엇을 했습니까?
다이즈전 여사의 남편은 파룬궁을 수련하다 그녀와 어린 딸을 남겨두고 중국에서 고문당해 죽었다. 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에 대한 소감을 묻자 다이 여사는 “인류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누구라도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한다면 인류의 존엄에 대한 모독일 것입니다. 언젠가 우리의 자손들이 ‘당신은 장기적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무엇을 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우리 모두 자신의 양심과 대면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전통문화에는 선에는 선의 보답이 있고 악에는 악의 보응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우리의 양심이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될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 항의할 수 있다면 이와 같은 범죄행위는 끝날 것입니다. 대단히 긴박한 이와 같은 범죄는 하루 빨리 끝내야 합니다.”
다이 여사는 또 “이와 같은 행위가 대규모가 아니라 만약 한 사람의 장기가 적출되었다 해도 우리가 용납해서는 안 될 행위입니다. 그런데 이렇듯 계통적인 집단학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7살 된 딸이 있는데, 만약 누군가 중공정권에 의해 살해되었다면, 그의 아내, 자식들, 부모,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공산당은 단지 한 사람만 박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와 관계된 모든 사람에 대한 박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장기적출에 관해 알았을 때, 저는 딸을 데리고 아우슈비츠 집단수용소로 날아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한 때는 전 세계가 ‘절대로 다시는!’ 이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집단수용소에서 구출된 사진 속의 사람들은 그저 멍한 얼굴이었을 뿐 아무도 미소 짓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와 같이 끔찍한 일이 21세기 중국에서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다 같이 이 잔학행위를 중지시켜야 하며,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처벌을 해야 합니다!”
거대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공정하게 양심의 편을 든 아테네 경찰들
진상을 조금밖에 알지 못한 상태에서도 아테네 지역경찰들은 인권성화 점화식과 관련된 중공으로부터의 압력에 용감하게 대처했다. 인터뷰 당시 CIPFG 대변인은 그리스 남부의 최고 경찰국에서 행사 승인을 받았는데 행사 시작 한 시간 전, 경찰이 갑자기 행사를 취소하라는 압력을 넣었다. 그래서 대회조직위는 경찰들에게 중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의 인권침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들로부터의 장기적출을 포함한 박해진상을 차분히 설명했다. 행사장에서 진상을 들은 한 고위경찰은 감동하여 눈물까지 흘렸다. 결국 양심을 저버리지 않고 공정심을 찾은 경찰들은 상부의 지시에 저항해 성화 점화식의 원만한 진행을 도왔다. 두말할 필요 없이 공산당이 압력을 행사한 것이었다. 하지만 중공이 파괴공작을 하면 할수록 전 세계 앞에서 그것들의 악행을 더욱 폭로하는 것이며, 다시 한 번 ‘9평 공산당’을 더욱 실증하는 것이다.
발표일자: 2007년 8월 16일
원문일자: 2007년 8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중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8/11/160656.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8/16/886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