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독일 수련생
[명혜망] 6월 25일, 매 년 여름축제로 리처드 바그너의 오페라가 30일 동안 상연되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이 독일 바이로이트에서 열렸다. 올 해도 이 행사를 위해 베를린과 뮌헨, 그리고 전 세계로부터 정부 고관들, 매체, 예술인, 영화인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초청되었다.
오페라를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이 중공의 잔학행위를 폭로하는 포스터를 읽고 있다
행사 기간동안, CIPFG (파룬궁 박해진상 연합조사단)가 주최하고, 수많은 인권단체들이 지지하는 가운데 인권성화 릴레이 채화식이 8월 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다. 바이로이트 파룬궁 수련생들은 인권성화 릴레이에 관련된 정보를 보드판으로 제작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고, 중공 탈당 조류를 알리는 자료와 “9평 공산당”도 많은 사람들에게 배부했다. 그들은 또 8년간 지속되고 있는 파룬궁 박해 상황과 고수익을 얻기 위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에게서 장기를 적출하는 중공의 잔학행위를 폭로하는 정보도 알렸다.
일곱 가지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는 셋째 날 이었다. 수많은 관객들은 전단지를 배부하는 수련생들에게 와서 “나는 이미 전단지를 가져 갔습니다.”, “ 나는 진상을 알았으며 서명도 했습니다.”, “ 당신들이 준 전단지를 집에 가져가서 잘 읽겠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붙인 포스터를 읽은 후 서명했습니다.”, “당신들은 아주 훌륭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나는 예술가이고, 3년 전에 베이징을 갔었습니다. 그곳의 인권상황은 간단히 말해 묵과할 수 없습니다. 나는 진정서에 서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네 명도 모두 서명했습니다.” 고상한 품위를 지닌 한 노인은 “공산당이 없는 상태에서 올림픽이 열려야 합니다” 라고 했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명에 응한 사람들 중 90%는 자신들이 중국에 간 적이 있다고 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중국내 인권사례 중 최악에 대해 알고 있었고, 중공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에게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 중공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가 밝혀진지 1년이 넘었지만, 중공의 병원, 특히 군병원에서는 아직도 생체장기 수술이 계속되고 있다. 바그너 오페라 페스티벌에 참석한 수많은 사람들은 중공의 잔학행위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인권성화를 알리는 전단지 배부, 그리고 중공의 피에 젖은 올림픽 게임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은 바이로이트 오페라 페스티벌이 12일째 되는 날에도 계속되었다. 많은 정치인들과 VIP 요원들은 수련생들에게서 전단지를 받았는데, 그 중에는 독일 수상 메르켈, 바이에른 총독후임, 내무장관, EU 회장, 전 독일 외무장관, 재무부 장관, 뉘른베르크 시장, 전 바이로이트 시장, 각 파티 총수들은 물론, 영화배우들과 가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일부는 친구들에게도 주겠다며 두 장을 원하기도 했다.
연설, 집회와 사진전 등 다른 행사들도 페스티벌 기간 동안 바이로이트 시 중심가에서 열렸다. 인권성화 릴레이는 약 1년간 계속될 예정으로, 5대륙 30여 개 국가, 100개가 넘는 도시로 봉송될 예정이다. CIPFG는 인권성화를 통해 중공이 올림픽 정신을 위배하고, 이견을 가진 단체나 개인에게 무자비하게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상황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려는 것이다. 그들은 인권성화를 계기로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에게서 장기를 적출하는 중공의 반인류 폭행행위가 제지되기를 바라며,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극적인 범죄를 감추기 위해 세계의 눈을 속이려는 2008년 올림픽 게임이 제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발표일자: 2007년 8월 14일
원문일자: 2007년 8월 1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7/8/4/160171.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8/14/885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