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9월 7일, 유럽의회는 중공에게 파룬궁 수련생 부둥웨이, 변호사 가오즈성과 기타 인권수호자들을 석방할 것을 호소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에드워드 맥밀란-스콧 (오른쪽)과 허춘옌 (왼쪽)과 류후이경 (가운데)을 포함한 홍콩 입법위원들이 중공정권에게 인권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25개 회원국에서 선출된 700명 이상의 유럽의회 의원들이 4억 5천 7백만 시민들을 대표한다 (사진출처: 틸부르흐 대학 웹사이트)
결의안은 유럽의회 외사무 대변인, 찰스 타녹 (Charles Tannock), 유럽의회 부의장, 에드워드 맥밀란-스콧, 그리고 유럽의회 외사무위원회 임원, 시몬 코브니 (Simon Coveney)에 의해 발의되었다.
결의안에서 말한다. “[유럽의회는] 중공당국이 범죄행위 의심을 받고 갇혀 있는 변호인들과 민주인사들 중 가장 숨김없이 발언하는 가오즈성의 행방을 밝히고, 그가 인정된 형법에 저촉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면 그를 석방할 것을 호소한다. 비슷하게 강제낙태와 불임을 시행해온 그들의 지역당국을 고소하는 것으로 시민들을 도왔던 농민들의 권리수호자이며, 4년 이상의 감옥 형을 선고받은 천광청과 2년 반의 강제노동수용소 선고를 받고 알 수 없는 장소에 감금되어 있는 부둥웨이의 석방도 호소한다; 그리고 중국(당국)은 모든 인권수호자들이 임의적인 체포나, 고문 또는 학대의 두려움 없이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활동을 실행할 수 있고 체포된 경우 적합한 법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갇혀 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를 적출하여 병원에 팔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된, 감옥, 강제노동수용소, 정신병원과 세뇌반에서의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감금과 고문을 강력히 비난한다; 중국정부가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감금과 고문을 중지하고 즉시 그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
결의안은 홀란드 유럽의회 의원인, 한스 벨더 (Hans Belder)가 쓴 중국의 인권에 대한 보고서에 보충되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인권기록을 비판하고, 특별히 중국헌법이 보장하는 신앙의 자유와 중국이 지속적으로 종교 일에 간섭하는 모순을 질책했다. 보고서는 또한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고문과 노동수용소에 대해 엄중하게 우려표명을 하고 있다. 유럽의회는 중국이 사형선고를 폐지하고, 언론자유 주창자들을 협박하고, 박해하며 투옥시키는 것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베이징 파룬궁 수련생 부둥웨이는 미국 아주(亞洲) 기금회 베이징 사무실 직원이었다. 그는 선량하고 성실한 청년이다. 5월 19일, 일곱 명의 경찰들이 베이징에 있는 부씨의 주택을 에워싸고 그를 불법체포 했다. 그가 파룬궁을 수련하기 때문에 2년 반의 노동수용소 선고를 받았다. 현재 그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국제엠네스티는 8월 29일 신문발표에서 부씨를 양심수라고 불렀다. 엠네스티에 의하면, “[부씨]는 국가법률 실행을 방해하고 사회질서를 혼란하게 한 죄”로 고소되었다. 인용된 증거란 그가 경찰에서 구두로 고백한 것이고, 경찰이 그의 집에서 발견했다는 80여권의 파룬궁 서적이었다.”
국제엠네스티는 성명에서, “부둥웨이는 전에도 당국에 파룬궁 금지 재심사를 청원한 이후, x교 조직을 이용해 국가법률 시행을 방해했다”는 죄목으로 2000년 8월부터 2001년 5월까지 탄허 강제노동수용소에서 10개월 형을 치룬바 있다. 이 기간 동안, 그를 작은 의자에 하루 종일 앉게 하는 것을 포함한, 고문과 학대 대상이 되었던 것은 물론 파룬궁에 대한 그의 신념을 강제로 포기하려는 목적으로 구타와 잠을 자지 못하게 했다.”
라디오 자유 아시아가 8월 2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의 파룬궁 대변인, 쉐리 장은 부둥웨이가 파룬궁을 수련한 것으로 체포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 여사는 중공정권의 부둥웨이 체포는 중국헌법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 기금회는 비정부단체로서 중국에서 교육, 여성과 법률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9월 7일 유럽의회는 유럽 지도자들에게 중국의 인권상태가 향상되기 전에는 중국에 대한 무기수출 금지를 해제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명한 중국변호사 가오즈성은 파룬궁 수련생들과 기타 박해받거나 혜택 받지 못하는 단체들을 변호한 것으로 중공에 의해 박해받아왔다.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박해조사 후, 가오씨는 후진타오와 원자바오에게 박해중지를 호소하는 공개서한을 세 번에 걸쳐 보냈다. 그의 법률사무소가 강제로 폐쇄되었고, 그의 전 가족이 특무와 경찰의 감시하에 놓였다. 8월 15일, 경찰이 산둥성에서 그를 체포한 후 그를 구금시켰다.
유럽의회 부의장, 에드워드 맥밀란-스콧은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박해와 중국의 파룬궁 수련생들의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의혹 조사를 위해 베이징을 특별 방문한 바 있다. 그는 두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 차오둥과 뉴진핑을 만났는데, 차오는 장기가 적출된 한 수련생의 시체에 구멍들이 있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맥밀란-스콧씨는 8월 베이징에서 가오즈성을 만날 계획을 세웠었지만 가오씨의 안전을 염려해서 계획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오씨와 전화로 1시간 반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맥밀한-스콧씨는 8월,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들 생체장기적출을 폭로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왕복했다. 그가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한 같은 날인, 8월 15일, 가오씨가 체포되었다. 맥밀란-스콧씨는 가오씨의 체포는 생체장기적출이 폭로되고 그가 이 문제에 대한 국제조사를 더욱 자극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로 간 것에 대한 중공의 반응이라고 말했다.
맥밀란-스콧씨는 1천 3백만 중국인들의 탈당을 지지하는 홍콩 집회가 있는 동안 공개적으로 파룬궁 박해진상조사연대 (CIPFG)에 가입한다고 선포했다. 집회는 2006년 8월 26일 아침에 열렸다. 집회는 대기원시보와 홍콩 탈당 서비스센터가 주최했다. 맥밀란-스콧씨는 또한 허춘옌을 비롯한, 홍콩 입법위원회 임원들과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세계 변호사들에게 최근 일어난 유명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에 대한 비밀체포와 고문과 관련하여 그들의 지역 대사관과 영사관에 항의하고 중국당국이 가오씨를 즉각 석방하도록 촉구해줄 것을 호소했다.
가오씨에게 보내는 공개편지에서, 맥밀란-스콧씨는, “중국정부는 항상 흉악하고, 편협하며, 모든 일을 제멋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밀란_스콧씨가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하는 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집권당과 제1 야당은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들로부터 생체장기를 적출하는데 대한 독립적인 국제조사를 실행할 것에 동의했다. 9월 4일, 스웨덴 기독교 민주당, 좌익당과 환경당은, “중공은 장기 도둑행위를 중지해야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스웨덴 정부가 유럽연맹의 다른 나라들과, 유럽위원회, 유엔과 협력하여 중공정권으로 하여금 감옥, 노동수용소, 구치소, 병원과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전체 파룬궁 수련생들과 기타 양심수들에 대한 조사를 즉시 허용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
발표일자: 2006년 9월 11일
원문일자: 2006년 9월 1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9/10/137539.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9/11/77905.html